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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채널A 기자 이모씨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채널A 강요미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기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7일 발부됐다. 법원은 “매우 중대한 사안임에도 피의자와 관련자들이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했다”며 검찰의 구속수사 주장을 받아들였다. 법조계에선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건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이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이모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특정한 취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가 있다”며 “이러한 범죄 사실은 매우 중대한 사안임에도 피의자와 관련자들은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 3시간 30분 진행

이 전 기자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가볍게 묵례를 한 뒤 법정으로 향했다.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와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영장 심사에서 구속의 필요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쯤까지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수사팀은 이 전 기자가 ‘신라젠’ 취재 과정에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의 대리인인 ‘제보자 X’ 지모씨를 만난 일련의 과정이 강요미수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표로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도록 협박했다는 취지다.

반면 이 전 기자 측은 강요미수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이 전 기자 측은 “미수에 그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형사소송법의 기본 원리조차 도외시한 것”이라고 했다.

이모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2016년 9월 이철 전 VIK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뉴시스]법원 “계속 증거 인멸할 우려 높아”
김 부장판사는 양측의 의견을 법정에서 확인하고, 서면 심리를 거쳐 결정을 내렸다. 수사팀의 주장과 같이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향후 계속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높다고 보인다”며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조계에선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건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강요죄로 구속된 피고인은 성범죄 관련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요죄보다 상대적으로 혐의가 가벼운 강요미수죄에 대한 통계는 따로 집계되지 않는다. 강요미수죄 구속 사례는 그보다 더 드물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설치된 채널A 현장 중계석 좌우로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건물이 보인다. [연합뉴스]강요미수로 구속은 이례적…검찰 수사 탄력받을 듯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이 전 기자와 함께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팀은 대검찰청과 채널A 의혹 수사를 놓고 의견 대립을 빚었다. 대검에 상부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결과만을 보고하는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 독립성을 달라고 공개 건의하기까지 했다. 대검은 이를 즉각 거부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으로 수사팀은 독자적인 수사가 가능해졌다.

수사팀은 수사 전권을 가진지 엿새 만에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회 각계 시민들로 구성돼 수사 상황을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아흐레 전이기도 했다. 그래서 수사팀의 영장 청구는 사실상 ‘승부수’라는 법조계 분석이 나왔다. 수사팀이 시민 판단을 받기 전 법원으로부터 수사 정당성을 인정받아 명분을 더하려 한다는 취지다.

법원이 구속 수사 주장을 받아들임에 따라 수사팀은 향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열릴 검찰수사심의위에서도 이 전 기자의 영장이 발부된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수사가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앵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협박을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7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가 특정한 취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했고, 향후 계속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현재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5일 이 기자에게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여권 인사의 비리를 캐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협박을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 검사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장심사와 별개로 이번 수사의 타당성 등을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립니다.

서영지 기자 (vivian@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선]

[앵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협박을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7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가 특정한 취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했고, 향후 계속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현재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5일 이 기자에게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여권 인사의 비리를 캐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협박을 공모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 검사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장심사와 별개로 이번 수사의 타당성 등을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립니다.

서영지 기자 (vivian@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선]

[OSEN=지민경 기자] ‘청량 마녀’ 콘셉트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매거진 엘르(Elle)는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다루면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 담긴 변화와 의미를 분석했다.

엘르는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만의 상징성 충만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 그리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로 흠잡을 데 없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역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전하며 “‘回:Song of the Sirens’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Apple’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여자친구의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자친구는 그 어떤 것도 손을 댈 필요가 없었음에도, 데뷔 6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이론의 여지 없이 근래 최고의 K-pop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그들의 입지를 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얼루어(Allure)는 ‘파워 청순’과 ‘격정 아련’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콘셉트인 ‘청량 마녀’까지 여자친구의 콘셉트 변천사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 미학을 담은 타이틀곡 ‘Apple’의 뮤직비디오로 정점을 찍고 있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얼루어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무대 위에서 더 과감한  비주얼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면서 “멤버들은 수록곡 ‘Tarot Cards’와 ‘눈의 시간’ 등의 작사, 작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여자친구의 음악적 성장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발표한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짙은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안무를 앞세운 ‘청량 마녀’ 콘셉트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 주었다. 신곡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쏘스뮤직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OSEN=이승훈 기자]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사이에 생존과 방출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테스트 ‘총대 유닛’ 미션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는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사이에 멤버 변동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랜드’는 아이랜더의 팀워크 테스트 개인 점수와 최종 팀 점수를 공개했다. 80점이라는 다소 높은 팀워크 점수를 얻어내며 첫 번째 테스트 때보다 전체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드러낸 아이랜더. 하지만 ‘아이랜드’는 4명의 방출자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아이랜드’ 속 4명의 방출자가 결정되면서 그라운더들은 ‘아이랜드’로 갈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라운더들은 한층 더 강렬해진 눈빛과 완벽해진 칼군무로 지코와 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는 칭찬이 계속될 정도.

‘아이랜드’ 최재호는 “그래도 다 끝나고 나니까 후련하다”며 만족해했고, 제이는 “말만 내가 리드를 했을 뿐이지 막막했었다. 그래도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후회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랜드’는 상위 6명의 아이랜더 명단을 공개했다. 6등은 70점을 받은 변의주, 5등은 71점 김선우, 4등은 75점을 받은 타키, 3등은 80점 박성훈, 2등은 83점 이희승, 1등은 88점을 받은 케이였다. 케이는 1등을 차지하면서 ‘방출 면제권’을 얻었다. ‘방출 면제권’은 본인을 포함한 4명의 방출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방출 면제권을 사용한 경우 다음으로 득표수가 많은 아이랜더가 그라운드로 방출된다. 

방출자 투표를 마친 ‘아이랜드’는 4명의 방출자를 호명했다. 첫 번째 방출자는 11표를 받은 김윤원이었다. 최세온은 “단체 연습을 할 때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김윤원을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방출자는 10표를 받은 김태용. 이건우는 “태용이는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처음에 비해서는 늘긴 했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랜드’ 세 번째 방출자는 8표를 받은 김선우. 케이는 “김선우는 많이 고민을 했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네 번째 방출자는 5표를 받은 양정원. 이희승은 “정원이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김선우는 “아무래도 좋은 파트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만큼 다 못 보여줬다는 게 컸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아이랜드’ 케이는 ‘방출 면제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케이가 ‘방출 면제권’을 사용한 멤버는 바로 양정원이었다. 하지만 양정원이 생존하게 되면서 타키가 ‘그라운드’로 방출됐다. ‘아이랜드’ 케이는 “네가 방출된다면 무조건 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미안하다”면서 “바로 돌아와야된다. 약속했어. 알았지? 꼭 돌아와야 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영빈과 조경민, 제이, 제이크는 ‘아이랜드’로 충원됐다. 

‘아이랜드’는 세 번째 테스트 ‘총대 유닛’ 미션을 준비했다. 그라운드 멤버들은 ‘아이랜드’를 이겨야만 충원자 명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 ‘총대 유닛’은 보컬과 댄스, 창작 등으로 나뉘었다. 보컬 테스트 곡은 방탄소년단 ‘Butterfly’와 ‘Save ME’, 댄스는 비 ‘Rainism(레이니즘)’, 다이나믹 듀오 ‘쌔끈해’, H.O.T. ‘전사의 후예’, X-Teen ‘반전’ 등의 메들리였다.  창작 테스트곡은 지드래곤 ‘One Of A Kind’다. 

‘아이랜드’ 멤버들은 총대 멤버를 선정했다. 이건우는 “너무나도 하고 싶고 잘해낼 자신 있다. 시켜만 주면 잘하겠다”, 이희승은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 만큼 진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보컬 총대’ 멤버로 자신을 어필했다. 이에 이건우와 이희승은 ‘아이랜드’ 보컬 총대를 멨다. ‘댄스 총대’는 제이와 케이, 양정원에게 돌아갔다.

‘아이랜드’ 총대 유닛 중간점검에 나선 비는 이희승과 이건우의 보컬곡 방탄소년단 ‘Butterfly’ 무대를 본 뒤 “희승이는 강약조절을 잘한다. 되게 칭찬해주고 싶다. 내가 뭐라고 안 가르쳐줘도 그냥 이렇게 해도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댄스 총대’ 무대는 양정원의 팝핀으로 시작됐다. 양정원, 케이, 제이는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다이나믹 듀오 ‘쌔끈해’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비는 “케이는 춤출 때 표정이 너무 좋다. 정원이가 춤을 이렇게 잘 출 줄 몰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코는 ‘그라운드’ 총대 유닛 중간점검을 시작했다. ‘보컬 총대’는 김선우와 노성철, ‘댄스 총대’는 니키와 니콜라스, 한빈이 멨다. 지코는 ‘보컬 총대’ 무대를 본 뒤 “선우가 원곡이랑 톤이 잘 맞는 것 같다. 곡 선정이 잘 된 것 같다”면서도 노성철에게는 “키가 높았던 것 같다”고 조언했다.

6일의 시간이 지나고 ‘아이랜드’ 총대 유닛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이랜드’ 보컬 총대를 멘 이희승과 이건우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과시하며 방탄소년단의 ‘Butterfly’를 불렀다. 이후 ‘그라운드’ 보컬 총대 유닛으로는 김선우와 다니엘이 나섰다. 방탄소년단 ‘Save ME’를 열창한 두 사람의 무대에 지코와 비는 “다니엘이 점점 자신의 포텐을 터뜨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이랜드’ 이희승과 이건우는 81점을 획득, ‘그라운드’ 김선우와 다니엘의 점수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안긴 양팀의 승부는 어떻게 됐을지 다음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N ‘I-LAND'(아이랜드) 방송화면 캡처

[정오뉴스]◀ 앵커 ▶

현직 검사장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됐습니다.

“증거인멸 우려가 높고,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 법원은 이렇게 밝혔는데요.

대검과 갈등까지 빚은 수사팀이 핵심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직 검사장과 채널A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지 석달 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 씨를 구속하면서 구속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밝혔습니다.

이 씨가 취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하여 피해자를 협박하려 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혐의의 중대성과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하였다며 추가로 증거인멸 우려도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이 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팀이 다수의 중요 증거를 확보해 실체적 진실에 상당부분 접근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법원 역시 모두 받아들인 겁니다.

이 전 기자 신병 확보로 대검과 갈등까지 빚으며 수사 독립성을 갖춘 수사팀은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소환조사조차 거부하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나서는 한편 신병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다음주 예정돼 있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구속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서울시 관계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순영 젠더특보의 출석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경찰은 주말에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조한대 기자.

[기자]

네, 박원순 서울시장 변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성북경찰서에는 오늘 오전부터 취재진이 몰려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변사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들의 출석이 있을지도 모르는 만큼 이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15일에는 고한석 전 비서실장이, 16일에는 서울시 관계자 2명이 성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도 참고인 조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소환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특히,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의 출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순영 젠더특보는 박 시장에게 처음으로 성추행 의혹을 알린 인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임 특보가 누구에게 해당 의혹을 들었는지, 피소 사실까지 알고 있었는지를 놓고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 특보는 박 시장이 실종되기 전날인 8일 오후 3시쯤 박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며 첫 보고를 했고, 밤늦게 박 시장과 함께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북경찰서는 수사 범위를 박 전 시장의 사인 규명으로 한정한다고 밝혔으나, 성추행 내용이나 피소 사실의 전달 경로는 조사 내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임순영 특보는 14일 칩거에 들어갔고, 16일에는 사의를 표명했으나 서울시는 임 특보를 조사할 필요가 있는 만큼 사표 수리를 하지 않고 대기발령을 한 상태입니다.

최근 임 특보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서울시 합동조사단의 조사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만큼, 임 특보의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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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임순영 젠더 특별 보좌관. 서울시 제공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그를 만나 “실수하신 것 없냐”고 물었던 임순영 젠더 특별 보좌관(젠더특보)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성평등’을 강조하며 박 시장이 만들었던 젠더특보가 정작 박 시장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는 동안 이를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의 공석 이후 곧바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힘에 따라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 특보는 전날(16일) 사표를 제출했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공관을 나가 자취를 감췄던 박 시장이 주검으로 발견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서울시에서는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진상규명 민관합동조사단에서 향후 임 특보를 조사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란 해석이다.

임 특보는 박 시장에게 처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언질을 줬던 인물로 알려졌다. 심지어 박 시장의 전 여성 비서 A씨가 고소장을 제출한 지난 8일 오후 4시30분보다 1시간30분 앞선 오후 3시, 박 시장을 만나 “혹시 실수한 것 있으시냐”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 및 여성단체 등에서 근무했던 임 특보가 성추행 고소 진행 건을 미리 파악하고 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임 특보는 당시 박 시장에게 언급한 ‘불미스러운 일’이 “성추행 관련 혐의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 특보에 따르면, 당시 박 시장은 “그게 무슨 소린가?”라고 물었고 임 특보는 “불미스러운 이야기들이 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바빠서 잘 모르겠다”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후 최측근들과 공관에서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자리에서 성추행 피소 건과 대처 방안 등이 논의됐는지를 놓고는 증언이 엇갈린다.

젠더특보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지칭했던 박 시장이 서울시 행정 및 정책에 ‘성인지 감수성’을 적용하겠다며 지난해 1월 만든 직위다. 첫 젠더특보로 임명된 임 특보는 한국성폭력상담소,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인권재단, 희망제작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 보좌관 등을 거쳤다. 임기는 내년 1월까지였다.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혁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임 특보는 임명 초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후약방문식 처방보다는 ‘예방주사’ 역할을 통해 성차별 요소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피해자 A씨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재직 중 부서 이동을 요청하는 등 서울시 내부에서 여러 차례 피해를 호소했으나 제대로 된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내부에 성희롱·성차별적 분위기가 만연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젠더특보의 의미가 퇴색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17일 오후 논평을 통해 “새 속옷 챙겨주기, 낮잠 깨우기, 남들이 안 볼 때는 여성 비서가 조깅해주기, 조선왕조 드라마 같은 이야기다”며 “대명천지에 박 시장 집무실에서 피해 여성이 맡아야 했던 업무”라고 꼬집었다.

박 시장 사태에 대한 진상 조사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임 특보가 사의를 표명한 것도 자칫 ‘책임 회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지 향하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 유골함. 연합뉴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미래통합당 청문자문단장을 맡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 전 시장 사건의 실체규명의 첫 단계는 젠더특보의 솔직한 증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외부에서 시장님 관련 불미스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궁금한데도 내용을 묻지도 않고 성추행 의혹을 전혀 모르는 채 급하게 독대를 청해 불미스런 게 무엇이냐고 상사에게 되묻는 부하는 없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여성운동을 오래했고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과정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젠더특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 거짓말을 할수록 일은 계속 꼬이게 된다”고 일침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도 17일 논평에서 “고소가 이뤄진 뒤에도,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임명된 젠더특보는 피해자가 아닌 박 시장을 찾았다”며 “피해자 측 주장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7월 들어 각 가정 우편함에 재산세 납세고지서가 꽂히며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 게시판이 들썩였다. 상당수는 “재산세가 많이 올랐다”는 하소연 섞인 글이다. 최근 정부가 잇달아 부동산 관련 세부담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쌓인 불만이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시가격 오르니…재산세도 ‘쑥’

서울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재산세는 주택·건축물·토지 등 재산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주택의 경우 매년 6월 1일 기준 공시가격에 60%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과세표준을 산정한다. 과표에 따라 0.1~0.4% 세율을 적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정시장가액비율, 과표 등은 바뀐 것이 없다. 재산세가 올랐다면 공시가격 상승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5.98% 증가했다. 연간 공시가격 상승률은 2017년 4.44%, 2018년 5.02%, 2019년 5.23% 등으로 최근 수년간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서울(14.73%)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어 대전(14.03%), 세종(5.76%), 경기(2.72%) 순이다. 나머지 지역은 공시가격 변동률이 1% 미만이고, 강원·경북·경남·충북·충남·전북·울산·제주는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재산세가 올랐다”는 불만은 서울, 대전, 세종, 경기 등에서 주로 제기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서울시가 이달 부과한 재산세는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2조611억원)하기도 했다.7월에는 주택, 건축물에 대해 재산세가 부과됐다. 토지 재산세는 9월에 과세한다. 이달 주택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가구는 9월 동일한 액수로 또 한 번 고지서를 받게 된다. 주택에 대해선 7월과 9월 각 50%씩 나눠 재산세를 걷기 때문이다.
‘부동산 세금폭탄’…쌓이는 불만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안 등에 대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2020.07.1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안 등에 대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2020.07.10. kmx1105@newsis.com

재산세에 대한 하소연은 최근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겹친 결과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이유로 관련 세부담을 지속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며 이른바 ‘트리플 세금폭탄’을 안겼다.파워볼게임

우선 종합부동산세는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0.6~2.8%포인트를 높여 1.2~6.0% 세율을 적용한다. 일례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의 합산 시세가 10억원일 때 종부세는 4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3.7배 높아진다.

정부는 규제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2주택 20%포인트, 3주택 이상 30%포인트)한다. 다주택자, 법인에 대한 취득세율도 높인다. 종전 1~3주택과 법인은 주택 가액에 따라 1~3%, 4주택 이상은 4%를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2주택은 8%, 3주택 이상과 법인은 12%를 부과한다.

다주택자만 종부세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지난해 12.16 대책을 통해 1주택자의 종부세율도 0.1~0.3%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관련 법안은 20대 국회 때 폐기됐지만 21대 국회에서 같은 내용으로 통과를 재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7.10 대책이 ‘증세’ 목적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이와 관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증세가 아니라 부동산 시장 불로소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9·13대책 종부세 인상 강남불패에 직격탄
강남3구 종부세 8000억 ‘돌파’..전국 종부세 3분의 1 차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2020.7.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2020.7.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다주택자 규제를 위해 정부가 종부세 최고세율을 인상하면서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세부담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집값 폭등 지역인 ‘마용성'(서울 마포·용산·성동구) 지역의 종부세도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체 종합부동산세의 3분의 1 가량은 강남3구에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파워볼사이트

18일 국세청의 2020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를 관할하는 7개 세무서에서 걷힌 종부세는 총 8152억원으로 전년 5710억원보다 2442억원(42.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걷힌 전체 종부세 2조6713억원의 30.5%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서울 지역만 놓고보면 강남3구 종부세가 서울 전체 종부세 1조5618억원의 52.2%를 차지했다.

강남3구의 경우 고가 주택과 기업들이 밀집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위해 발표한 9·13대책에서 종부세 최고세율을 인상하면서 강남지역 종부세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정부는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서울·세종시 등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조정대상 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3.2%로 인상하고 종부세 과표 3억~6억원 구간을 신설했다. 보유세를 인상해 세부담을 늘려 다주택자들이 가지고 있는 집을 팔게 하겠다는 의미였다. 실제 집값이 크게 오른 강남3구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의 대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부세가 걷힌 곳은 강남구로 1년 전보다 1509억원(38.8%) 늘어난 5395억원의 종부세가 걷혔다.

강남구 삼성동·대치동 일대를 관할하는 삼성세무서의 종부세는 총 2395억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역삼동·도곡동 등을 관할하는 역삼세무서에서는 2065억원의 종부세가 걷혔으며 신사동·압구정동·청담동 등 이른바 고가 아파트들이 즐비한 지역을 관할하는 강남세무서의 종부세는 935억원을 나타냈다.

서초구의 경우 서초세무서(서초동, 양재동 등)와 반포세무서(방배동, 반포동 등)에서 각각 1010억원, 902억원의 세금이 걷혀 총 1912억원의 종부세가 걷혔다. 송파구는 송파세무서(석촌동, 문정동 등)와 잠실세무서(잠실동, 신천동 등)에서 각각 195억원, 650억원씩 총 845억원의 종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송파구의 종부세가 52.3% 증가해 세부담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50.7%, 38.8%씩 세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파워볼사이트

종부세 인상은 강남 뿐 아니라 이른바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용산·성동구(광진구 포함)의 종부세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마포·용산·성동세무서에서 걷힌 종부세는 총 1779억원으로 전년 1194억원보다 584억원(48.9%) 증가해 전체 종부세 증가율을 웃돌았다.

boazhoon@news1.kr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악(樂)인전’ 송가인, 윤도현, 강승윤이 ‘나는 나비’ 무대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오늘(18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13회에서는 ‘2020 인생은 즐거워’ 뮤직비디오가 최초 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과 기타리스트 허준이 출격해 송창식, 송가인, 함춘호, 강승윤과 또 한번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해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 날 송가인과 윤도현은 첫 만남부터 서로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윤도현은 송가인의 ‘나는 나비’를 듣고 “지르는 것이 장난 아닌데요? 소름이 확 돋았다”고 감탄했다. 더욱이 이에 그치지 않고 악인들의 요청이 시작됐다. 송창식은 “송가인 스타일로 더욱 걸쭉하게 불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함춘호는 “코드를 G키까지 올려보자”며 더욱 큰 판을 제안한 것. 이에 윤도현은 “G키면 헤비메탈이 되겠다”며 두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렇게 송가인, 윤도현, 강승윤의 ‘나는 나비’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돼 현장은 순식간에 페스티벌 현장이 됐다. 특히 송가인의 고음을 시작으로 세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흡을 자랑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이들의 무대에 노래가 끝난 후에도 모두 쉽사리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했다는 후문.

송창식은 “같이 콘서트를 해도 되겠다”며 극찬했고, 윤도현은 “진짜 연습 안 하고 바로 하네? 놀랍다”며 송가인의 음악 클라쓰에 감탄을 연발했다. 강승윤 또한 “노래를 할 때마다 매번 떨린다”며 한동안 얼굴이 잔뜩 상기돼 있었을 정도였다는 후문. 이에 현장을 발칵 뒤집은 송가인, 윤도현, 강승윤의 헤비메탈급 ‘나는 나비’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기대지수가 치솟는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악(樂)인전’ 13회는 오늘(18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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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LS SNS
출처 | MLS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MLS 사무국은 18일 샬롯과 새크라멘토, 세인트 루이스 등 세 신생팀의 MLS 참가 시기를 1년씩 미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샬롯은 2022시즌에 리그에 들어가고 새크라멘토와 세인트 루이스는 2023년부터 시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신생팀인 오스틴의 경우 아직 참가 일정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2021시즌 출전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

MLS는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팽창하며 미국 전국구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동부 컨퍼런스에 14팀, 서부 컨퍼런스에 12팀이 참가하며 총 26개 팀이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MLS는 2021시즌부터 총 네 팀을 추가해 30개 팀 체제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17일 일일 확진자만 7만4987명으로 집계됐고, 일일 사망자도 1000명 수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377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4만명을 초과한다. 현재 분위기에서 신생팀들이 1년 내로 창단 작업을 완료하고 다음 시즌 리그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MLS 사무국의 판단이다.

시장 확장을 위해 구단 창단을 계획했던 MLS 입장에선 타격이 크다. 특히 샬롯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세인트 루이스는 미주리주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구단이기 때문에 참가의 의미가 더 컸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MLS는 발전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weo@sportsseoul.com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현지시간) “래시포드가 리즈의 EPL 승격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재빨리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리즈는 웨스트브롬위치가 허더스필드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최소 2위를 확보, 무려 16년 만에 EPL 승격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래시포드는 트위터를 통해 “맨유 팬으로서 리즈를 EPL에서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라는 트위터를 올렸다.

하지만 이는 래시포드의 실수였다. 현재 맨유와 리즈의 위상은 다르지만 ‘장미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 팀은 이전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맨유 팬들은 래시포드의 트윗에 반발했고 래시포드는 빠르게 트윗을 삭제하며 수습했다.

맨유와 리즈가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친 건 9년 전 2011년 리그컵이었다. 당시 맨유가 리즈 홈 경기장 앨런 로드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그보다 18개월 전인 2010년 1월 FA컵 경기 당시엔 리즈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1-0으로 격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16일 삼성전 난타 당하면서 평균자책점 최하위

평균자책점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IA 양현종. ⓒ 뉴시스
평균자책점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IA 양현종. ⓒ 뉴시스

KIA 에이스 양현종의 올 시즌이 심상치 않다.

양현종은 지난 16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2개나 허용하는 등 3.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뒤 조기 강판됐다.

갑작스런 부진이 아니다. 양현종은 지난달 21일 삼성전에서도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자존심을 구겼다가 직후 등판인 키움전(6이닝 2실점)에서 기사회생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서 퀄리티 스타트와 거리가 멀었고 확 불어난 실점은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재 KBO리그에서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들은 모두 26명. 이 가운데 6.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양현종의 순위는 아쉽게도 26위다. 지난 수년간 리그를 지배했던 투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표다.

양현종의 부진에 대해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즉 커맨드의 문제로 보고 있다. 결국 제구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양현종은 어느덧 32세 베테랑 투수 반열에 올라있다. 하지만 노쇠화를 염려할 나이는 아니다. 기복이 있을 수 있고 나이에 따른 하강 곡선도 그릴 수 있으나 직전 시즌 평균자책점 1위 투수가 이렇게 급전직하하는 경우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이례적인 ‘사건’임에 분명하다.

가장 의심이 가는 대목은 역시나 지금까지 누적된 피로도다.

데뷔 초반 제구와 체력 문제로 애를 먹었던 양현종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 뒤 2014시즌부터 리그의 지배자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양현종의 투구 이닝은 1118.1이닝으로 KBO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1000이닝을 돌파한 투수가 양현종, 유희관(1048.2이닝) 둘 뿐이다. 뿐만 아니라 투구수 역시 1만 7792개를 던져 이 부문에서도 1위였다. 아무리 관리를 잘 받는다 하더라도 탈이 날 수밖에 없었던 등판 기록이다.

투수 FA 최고액 순위 및 누적 기록(*은 단년계약, **은 계약 중지). ⓒ 데일리안 스포츠
투수 FA 최고액 순위 및 누적 기록(*은 단년계약, **은 계약 중지). ⓒ 데일리안 스포츠

다만 올 시즌 부진을 놓고 양현종을 비난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하물며 양현종은 23억 원이라는 투수 연봉 최고액을 받는 선수다. 그럼에도 그는 ‘먹튀 리스트’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지난 2017년 첫 FA 자격을 얻었던 양현종은 친정팀에 잔류하며 단기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에 수긍했다. 이후 23억 원대의 초고액 연봉으로 4년간 91억 5000만 원의 연봉을 적립했다. 이는 투수 최고액인 LG 차우찬(4년 95억 원)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몸값이다.

하지만 활약상을 놓고 보면 두 투수는 아예 차원이 달랐다. 양현종은 FA 첫 해였던 2017년 KIA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고, 이후에도 꾸준한 특급 성적을 남기며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부문 차우찬보다 3배 가까운 기록을 찍었다.

어쩌면 지금 양현종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일 수도 있다. 실제로 많은 팬들은 그가 잠시 2군으로 내려가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현재 KIA는 리그 4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양현종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최상의 성적표를 얻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지금 팀 전력에서 빠졌다가 문제점을 보완한 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을 펼치는 후반기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쉼 없이 달려온 대투수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슈추적]
임실군 40대 여성 직원 숨진 채 발견
지인에게 성폭력 암시하는 문자 남겨
경찰, 내사 착수..”사실관계 확인 중”
가해자 지목 간부들 “전혀 사실 아냐”
숨진 직원 문자 돌아..”명예훼손” 주장
유족 “고인 목숨 끊어 가며 피해 증명”
심민 군수 “유족 위로..경찰조사 협조”

전북 임실군 임실읍 임실군청 전경. [사진 임실군]
전북 임실군 임실읍 임실군청 전경. [사진 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인구 2만7000명이 모여 사는 농촌 소도시다. 벨기에 출신 고(故) 지정환(본명 디디에 세스테반스) 신부가 1960년대 후반 산양 두 마리로 국내 첫 치즈공장을 세운 치즈 발상지로 유명한 곳이다.

임실이 발칵 뒤집혔다. 최근 임실군청 소속 40대 여성 공무원이 “정기 인사이동으로 과거 내게 성폭력을 저지른 간부들과 함께 일하게 돼 힘들고 무섭다”는 취지의 문자를 남긴 채 숨져서다.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들은 성폭력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양측의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사건은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실군 공무원인 A씨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임실읍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A씨는 사망 전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자 112·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집에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얼마 전에는 4개월간 병가를 내고 복귀하기도 했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달 초 정기인사로 A씨가 소속된 국장과 과장이 바뀌었다. A씨는 지난 8일 임실군 인사 담당 과장에게 “내게 성폭력을 저지른 과장·국장과 어떻게 같이 근무를 하느냐”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해당 과장 B씨가 피해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만남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는 게 B씨 측의 주장이다.

B씨는 “지난 9일 연가 중인 A씨에게 수차례 전화해도 연락을 안 받자 10일 직원 2명을 A씨 집으로 보냈다”며 “이때도 A씨는 집 문을 열어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월요일(13일)에 출근하겠다”는 문자를 인사 담당 과장에게 보낸 지 하루 만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임실군 동료들은 충격에 빠졌다.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지목한 C국장은 취재진에게 “고인과는 1992년 석 달간 함께 일한 게 전부다. 회식하거나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없다. 전혀 그런 일(성폭행)은 없었다. 저도 가족이 있다. 심정이 굉장히 괴롭다. 내가 죽게 생겼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D과장도 억울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A씨의 성폭력 피해 호소를 임실군이 외면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임실군은 “대처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 담당 과장이 1, 2주 전에 (성폭력 의혹을) 인지하고 무시한 게 아니고, 고인의 얘기를 충분히 듣고 수차례 접촉하려 했다”면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A씨가 인사 담당 과장에게 “부서에 좋은 직원(팀원)을 보내줘 고맙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는 게 임실군 설명이다.

성폭력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성폭력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사건 직후 임실군 직원들을 중심으로 A씨가 숨지기 전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돈 것으로 확인됐다. “○○ 죄송해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이 일이 알려졌을 때 나에게 올 많은 일도 무섭고. 도대체 제가 잘못한 게 뭔가요. 대리(기사를) 불러서 태워다 준다고 해서 의심 없이 차에 탔을 뿐인데 차 안에서 갑자기 짐승으로 변해서 제게 그런 짓을 하려고 했을 때 그 무서움을 말로 표현 못해요. 오로지 도망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발버둥치다가 어찌어찌하여 옷도 반쯤 벗겨진 상태로 차 안에서 도망쳤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어쩌다 군청에서 만나도 구역질이 났는데 지금은 날마다 ○○으로 모시고 일을 하겠습니까. 여자인 내가 남자 직원들한테 얘기하는 것도 정말 치욕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 답답하고 원통한 내 마음을 알아줄까요”라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문자가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도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A씨가 가해자로 지목한 간부들을 일방적으로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A씨 유족은 “고인은 ‘나는 이런(성폭행 피해) 사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창피해서 직장을 다닐 수 없다’는 것을 목숨을 끊어 가며 증명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건이 불거지자 유족과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임실경찰서 관계자는 “고인(A씨)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방식으로 받아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고인이 숨지기 전 지인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게 조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해 고인이 가해자로 지목한 당사자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고인의 죽음을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유족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신중히 지켜보면서 군 차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람이 버린 페트병 쓰레기에 머리가 끼인 채 목숨을 위협받던 여우가 구조됐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물보호단체인 RSPCA는 잉글랜드 햄프셔주에 있는 포츠머스의 한 대로변에 구조가 필요한 여우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관계자들은 수컷 여우 한 마리가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에 머리와 목이 끼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우는 잔뜩 겁에 질려 있었고, 페트병에 끼인 목은 부어있었다.

또 목과 머리에 깊은 열상이 있었고, 전문가들은 이 상처가 잘라진 페트병을 목에서 빼기 위해 애쓰다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곧바로 수의사에게 여우를 데려갔고, 무사히 목에서 족쇄와도 같았던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었다. 찢어진 상처는 꿰맨 뒤 소독해주었고, 이후 보호센터에서 며칠 동안 회복을 위해 입원했다.

여우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고, 동물보호단체 측은 여우가 발견된 곳에서 가까운 야생에 여우를 풀어주었다. 한 관계자는 “그러한 끔찍한 상태에서 발견됐지만, 무사히 목숨을 건지고 자신이 속한 곳(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RSPCA의 야생동물 책임자인 애덤 그로건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쓰레기는 야생동물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면서 “나는 우리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쓰레기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수많은 동물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쓰레기가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지적은 셀 수없이 많이, 자주 쏟아졌다.

지난 3월에는 태국의 한 어촌에서 구조된 바다거북의 배에서 길이 30㎝에 달하는 대형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바다거북은 이 쓰레기 탓에 극심한 소화불량과 변비를 겪었고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건강상태가 악화됐었다.

비슷한 시기, 캐냐 코스트주 주도 몸바사의 한 공원에서는 기린 한 마리가 목에 자동차 바퀴로 쓰이는 고무 타이어가 걸린 채 발견돼 구조대가 이를 제거해주는 구조작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재규어가 포착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앵커]

맹견의 공격으로부터 여동생을 지킨 6살 꼬마를 향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에번스는 촬영 당시 썼던 방패를 선물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그를 상징하는 유명한 무기입니다.

이 방패가 현실의 진짜 영웅에게 선물됐습니다.

주인공은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6살 남자아이 브리저 워커입니다.

워커는 지난 9일 4살먹은 여동생과 함께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동네에서 사납기로 유명했던 셰퍼드를 마주쳤습니다.

개가 여동생에게 달려든 순간 워커는 여동생을 껴안고 개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개에게 얼굴과 머리를 물린 워커는 상처 부위를 90바늘이나 꿰매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여동생을 구한 이유를 묻자 워커는 “누군가 죽어야 한다면 내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가족은 전합니다.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연기한 크리스 에번스는 워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촬영 당시 썼던 진짜 방패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크리스 에번스 / 배우> “너의 주소를 확인해 캡틴 아메리카의 진짜 방패를 보내줄게. 너는 방패를 받을 자격이 있으니까.”

워커에게 감동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는 에번스만이 아닙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펄로와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홈랜드,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 휴 잭맨 등 영화속 히어로들이 워커에게 잇따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배우 앤 해서웨이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어벤져스는 아니지만 슈퍼 히어로가 누군지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워커 너의 절반만큼이라도 용감하면 좋겠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여름방학'
‘여름방학’

정유미, 최우식이 ‘여름방학’으로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절친 박서준까지 가세하며 진짜 친한 친구들이 함께 보내는 여름방학을 보여줬다.

17일 첫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는 강원도 한 마을로 여름방학을 떠난 배우 정유미,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편안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남매 같이 사이. 정유미는 “둘만 있는데 불편하지 않다.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했고, 최우식은 “동생 같으면서 친구 같을 때도 있고 누나 같을 때도 있다. 진짜 고민이 있어 상담할 땐 누나처럼 잘 챙겨준다”고 했다.

‘여름방학’이라는 콘셉트로 이뤄지는 한 달 살이이기 때문에 ‘매일 일기 쓰기’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하기’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기’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평소 일기를 쓰지 않던 정유미, 최우식은 처음엔 당황했지만 하나의 놀이처럼 이를 즐겼다.

한 달 동안 머물 집과 텃밭을 구경하고 강아지 뽀삐와 인사했다. 정유미가 집에서 들고 온 싱잉볼로 놀기도 했다. 함께라서 더 웃을 수 있고 “서울 안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강원도 고성의 새 보금자리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박서준이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우식이 자나 깨나 형 생각을 한다고 밝힐 정도로 두터운 우정을 뽐냈다. 박서준을 위한 웰컴 드링크를 준비한 정유미와 최우식. 반면 박서준은 빠르게 적응했다. 수박을 잘라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높였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삼시세끼’ 시리즈나 ‘숲속의 작은 집’ ‘바퀴달린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포맷의 느낌이었는데 익숙한 포맷 속에서,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었다. ‘여름방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어떻게 내세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상엽이 ‘워크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7월 17일 공개된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예능 ‘워크맨’에서 하수처리시설의 일일 인부로 분해 ‘워크맨 – job것 특집’ 첫 회를 장식했다.

이상엽은 환한 미소와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첫 등장, 장성규와 친근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어떤 일을 경험하게 될지 전혀 모르고 온 이상엽은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안전 교육 후 업무에 투입돼 오물, 이물질 등과 씨름하며 극한 직업을 몸소 체험했다.하나파워볼

기계의 고장을 초래하는 물티슈, 비닐 등을 보며 분노한 이상엽은 보기만 해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곳곳에 주저 없이 들어가 최선을 다해 일했고 깨끗하게 정화 된 물을 직접 머리에 뿌리며 뿌듯함을 몸소 느꼈다. 그 가운데 장성규와의 ‘찐친 케미’로 꾸밈없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또 하나의 레전드 예능을 장식했다.

이상엽은 소속사를 통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직업을 방송을 통해서나마 접해볼 수 있어 뜻 깊었고, 우리에게 너무도 당연한 일상의 것들이 누군가의 수고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모두를 위해 기꺼이 인내하고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친구인 장성규와 워크맨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상엽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워크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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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가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대세로 떠오른 장민호의 무명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24 년차 가수 장민호가 걸어온 길은 쉽지 않은 가시밭길이었다. 그러나 그런 가시밭길을 걸어온 장민호이기에, 지금의 꽃길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장민호는 오랜만에 KBS를 방문했다. KBS 이곳저곳을 걷던 장민호는 신인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가수 금잔디를 만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장민호는 KBS의 명물인 구름다리를 건넜다. 이곳에서 장민호는 ‘스펀지’, ‘위기탈출 넘버원’, ‘출발 드림팀’, ‘전국 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자신이 출연했던 많은 KBS 프로그램들을 떠올렸다. 장민호는 ‘스펀지’에서는 개구기를 낀 실험맨으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계곡에서 사망하는 배우 역할로 등장했었다.

특히 장민호가 뭉클해하며 기억하는 KBS 프로그램은 ‘전국 노래자랑’과 ‘가요무대’였다. 장민호는 2013년 처음 ‘가요무대’에 출연했을 때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장민호는 “첫 출연 전 3~4일 잠을 못 잤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주홍글씨가 따라다녔기 때문에, 섣불리 트로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정말 트로트를 좋아해서 나왔다는 걸 (트로트) 선배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FX시티

최근 ‘가요무대’에 다시 섰다는 장민호는 “울컥했다. 엔딩에 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주셨다. 어머니가 영상으로 찍으셨다. 내가 24년 차다. 요즘 어머니는 내가 나오는 어떤 프로그램을 봐도 울컥하신다.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장민호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강승연PD와 마주쳤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했던 장민호는 부상 투혼 끝에 기적처럼 아버지 기일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 무대였다고. 그야말로 ‘역전인생’을 살아온 장민호의 이야기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몰랐다”, “진짜 대단하다”라며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민호는 편스패밀리 진성과 만나기도. 진성은 칼질 수업과 함께 진성에게 ‘편스토랑’ 출연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는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심사위원인 진성을 피해 도망다녔다고 털어놓기도. 평소 “형님”이라 불렀지만 “형님”이라 부를 수 없었다고. 이에 진성은 “프로의식이다. 그걸 이겨냈기 때문에 지금 더 빛이 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엔트리파워볼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아-민이 모자의 뜻깊은 재능기부 현장도 공개됐다. 주거빈곤계층을 위한 화보 촬영에 같이 도전한 것. 민이가 긴장감에 다소 어색해했던 것도 잠시, 엄마 오윤아의 장난 덕분에 한결 편안해진 모자는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좋은 일도 하고, 추억도 만들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오윤아는 “지금은 물론 몇 년 후에 봐도 민이가 좋아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방송인 장성규가 JTBC와 손잡고 새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장성규가 JTBC와 손잡고 새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장성규가 JTBC와 손잡고 새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한다.

18일 본지의 취재 결과 장성규는 오는 8월 새로운 단독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JTBC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에 출연 중인 장성규는 이번엔 JTBC 예능국과 손을 잡고 단독 채널 형태로 새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JTBC는 기존 JTBC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관련 유튜브 채널과는 별개로 해당 콘텐츠를 위한 채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의 연출은 JTBC ‘아는 형님’ 연출 출신인 윤여준 PD가 맡는다. JTBC 공채 1기 출신으로 ‘아는 형님’을 비롯해 ‘막나가쇼’ 등을 연출했던 윤 PD와 장성규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성규는 앞서 ‘워크맨’으로 단일 영상 조회수 천만 뷰 돌파 등을 기록하며 디지털 콘텐츠 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고향’ JTBC로 돌아온 그가 이번 협업을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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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쉬얼레 인스타그램
사진캡처=쉬얼레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

안드레 쉬얼레가 만 29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쉬얼레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에게 내가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쉬얼레는 그의 커리어 중 가장 찬란한 순간인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사진을 함께 기재했다. 고

독일 매체 빌트 역시 ‘쉬얼레가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최근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종료됐으며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고 전했다.

마인츠에서 데뷔한 수얼레는 레버쿠젠, 첼시, 폴럼, 볼프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부터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포함, 총 57경기에서 나서 22골을 기록했다.

29세에 불과한 쉬얼레의 갑작스러운 은퇴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슈피켈과의 인터뷰가 답이 될 듯 하다. 쉬얼레는 “이전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 있고 축구를 통해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난 외로웠다. 비즈니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새로운 일을 찾아봐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연속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가르스 크룩스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총 30개의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를 올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커리어하이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활약을 통해 또 다시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등과 함께 미드필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스는 “손흥민은 현재 훌륭한 폼이다. 득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도 뛰어나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이번 시즌과 조세 모리뉴 감독의 명성을 구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21개의 공격포인트(11골 10도움)를 기록했다. 그의 한 시즌 최고의 성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36라운드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도 포함됐다.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유), 롭 홀딩(아스널), 맷 라이언(브라이튼)도 남은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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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그린우드(오른쪽)
▲ 메이슨 그린우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하나다.

18살의 어린 나이에 올 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음에도 주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양발의 밸런스와 정확한 슈팅, 골 결정력을 통해 2019-20시즌 총 44경기서 1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동료 제시 린가드는 17일(한국 시간) ’90min’을 통해 그린우드의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그린우드는 겸손하다. 그는 자신의 기회를 오래 기다렸고, 그는 매 경기 팀을 돕는다. 그는 팀의 큰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린우드는 기회를 잡았다. 그는 항상 준비됐다. 무엇이든 배우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건 항상 집중하면서 동시에 겸손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양발 활용이다. 오른발과 왼발 모두 강력하다. 린가드는 “그는 항상 양발을 훈련한다. 어떤 발이 그의 주발인지 모르겠다. 훈련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민재 ⓒ한희재 기자
▲ 김민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3, 베이징 궈안)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현지 담당 기자도 인정했다.

김민재는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도전을 꿈꾸고 있다. 포르투갈 FC포르투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이다.

현지에서는 설왕설래가 있다. 일부에서는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없다.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온다는 루머도 거짓”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하지만 ‘런던 이브닝스탠다드’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이 “내가 파악한 바로는 토트넘은 확실히(definitely)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관심이 없다는) 몇몇 이야기는 오보”라고 쐐기를 박았다.

현지 기자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이적설을 묻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팀 선수를 이야기하지 않겠다. 김민재에 대해서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 어떤 선수건 이적에 관해서는 나에게 한 마디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중립적인 반응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 16일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치 보폭을 과감히 넓히고 있다. 차기 대선을 겨냥해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의원 전원에 편지, ‘이재명표 정책’ 홍보

이 지사는 18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서신을 보내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법제화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 지사는 편지에서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병원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며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결국 환자와 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현재 민간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을 뒷받침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표’ 정책을 적극 홍보하면서 국회도 동조해 달라는 특유의 이슈 파이팅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병원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설치 의무화’ 법제화 요청 서한문. 경기도 제공

정부에 각 세우고, 이낙연과 차별

정치권에서는 16일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으며 기사회생한 그가 하루만에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 지사는 각종 현안에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며 ‘정치인 이재명’을 각인시키는 중이다.

이 지사는 1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값보다는 실거주 여부를 따져 징벌적으로 중과세해야 한다”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반대했다. “비싼 집에 사는 게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으냐”고 정부의 종부세 대폭 강화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의원에 대해서도 “그분(이낙연 의원)은 엘리트 대학 출신이고 기자를 하다가 발탁돼 정치권에 입문해서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잘하신 분”이라며 “저는 변방에서 흙수저 출신에 인권운동, 시민운동을 하다가 시장을 한 게 전부”라고 했다.

몸을 낮추는 듯한 발언이지만, ‘엘리트 대 비주류’로 선명한 대척점에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 지사는 “(이 의원과는) 살아온 삶의 과정이 너무 달라서 깊이 교류할 기회나 실제로 뵐 일이 원천적으로 없었다”고 차별화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생각하면 더 멀어진다”고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정치인은 ‘장기판 위 말’과 같아서 졸로 쓸지, 차로 쓸지는 장기를 두는 주권자 집단이 결정할 일이다.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는 게 제가 갈 길”이라고 말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출시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이용자 몰리면서 접속·과금 불만도[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넥슨 ‘바람의나라:연’ 인기가 심상찮다.

지난 15일 출시된 뒤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3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원작을 잇는 흥행 가능성도 관심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몰리면서 접속이 느려지거나 과금 유도 등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 나라:연’은 출시 이틀째인 지난 1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원스토어 ‘무료Best’ 3대 마켓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도 1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3위까지 올랐다. 다운로드 숫자도 100만건을 돌파했다.

바람의나라: 연의 게임 플레이 화면. [자료=넥슨]

과거 PC 등으로 즐겼던 ‘바람의 나라’를 스마트폰에 그대로 이식,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게임 시작 시 로고도 지난 1996년 ‘바람의 나라’ 첫 출시 당시 로고를 써 옛 감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자동전투’ 등 모바일 게임에 보편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모바일에 맞춰 편의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다만 초반 이용자가 크게 몰리면서 접속 등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출시 첫날 게임이 정식 오픈된 오전 8시부터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서버는 정원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도 빚어진 것. 오후에는 개설된 모든 서버에 수만명에 달하는 대기자가 생길 정도였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접속하려하자 4만명이 넘는 대기자가 대기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게임 접속부터 실제 플레이까지 1시간 넘게 걸리거나, 대기 도중 오류로 처음부터 다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심심찮아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관련 불만의 글도 여럿 올라왔다. 게임 오픈 당시 접속 가능한 서버가 3개에 불과해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다행히 서버는 현재 7개까지 늘어난 상황. 접속도 원활해진 상태다. 넥슨 측이 긴급점검과 함꼐 서버증설 등 대응에 나선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서비스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 대기열이 길어졌다”며 “첫날 긴급 점검을 통해 서버를 추가하고 채널도 확장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는 과금 유도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게임 초·중반까지는 과금 없이도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 레벨이 되면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과금을 통한 고급 아이템 구매가 불가피하다는 것.

실제로 게임 내 상점에는 다양한 ‘캐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한 달짜리 ‘시즌 패스(게임 내 명칭 시준패수)’가 3만3천원에, 경험치 획득 속도와 사냥 시 획득하는 돈의 액수를 크게 올려 주는 ‘태고의 보물’ 14일권이 3만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바람의 나라:연 상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캐시 아이템들의 모습.

또 일정 레벨에 다다르면 ‘붉은 보석’을 지급하는 상자, 게임 내 중요 역할을 하는 ‘환수’ 소환석 50개를 주는 ‘환수 뽑기 패키지’ 등도 모두 3만원 이상 현금이 필요하다. 이 외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패키지 대다수 가격이 3만원 이상이다.

과금 없이 게임 할 경우 몬스터를 죽이면 업데이트되는 도감으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는 게 필수. 다만 같은 몬스터라도 사냥터 내 여러 맵 마다 도감이 따로 구분돼 있어 이곳저곳을 오가야 하는 소위 ‘노가다’가 불가피하다는 불만도 있다.

이 탓에 일부 이용자들은 “과금 없이는 게임을 즐기기 어려워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다 포기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플레이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들이 조금 더 빠르고 편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과금’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료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출시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이용자 몰리면서 접속·과금 불만도[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넥슨 ‘바람의나라:연’ 인기가 심상찮다.

지난 15일 출시된 뒤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3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원작을 잇는 흥행 가능성도 관심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몰리면서 접속이 느려지거나 과금 유도 등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 나라:연’은 출시 이틀째인 지난 1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원스토어 ‘무료Best’ 3대 마켓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도 1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순위 13위까지 올랐다. 다운로드 숫자도 100만건을 돌파했다.

바람의나라: 연의 게임 플레이 화면. [자료=넥슨]

과거 PC 등으로 즐겼던 ‘바람의 나라’를 스마트폰에 그대로 이식,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게임 시작 시 로고도 지난 1996년 ‘바람의 나라’ 첫 출시 당시 로고를 써 옛 감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자동전투’ 등 모바일 게임에 보편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모바일에 맞춰 편의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다만 초반 이용자가 크게 몰리면서 접속 등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출시 첫날 게임이 정식 오픈된 오전 8시부터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서버는 정원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도 빚어진 것. 오후에는 개설된 모든 서버에 수만명에 달하는 대기자가 생길 정도였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접속하려하자 4만명이 넘는 대기자가 대기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게임 접속부터 실제 플레이까지 1시간 넘게 걸리거나, 대기 도중 오류로 처음부터 다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심심찮아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관련 불만의 글도 여럿 올라왔다. 게임 오픈 당시 접속 가능한 서버가 3개에 불과해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다행히 서버는 현재 7개까지 늘어난 상황. 접속도 원활해진 상태다. 넥슨 측이 긴급점검과 함꼐 서버증설 등 대응에 나선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서비스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 대기열이 길어졌다”며 “첫날 긴급 점검을 통해 서버를 추가하고 채널도 확장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는 과금 유도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게임 초·중반까지는 과금 없이도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 레벨이 되면 난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과금을 통한 고급 아이템 구매가 불가피하다는 것.

실제로 게임 내 상점에는 다양한 ‘캐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한 달짜리 ‘시즌 패스(게임 내 명칭 시준패수)’가 3만3천원에, 경험치 획득 속도와 사냥 시 획득하는 돈의 액수를 크게 올려 주는 ‘태고의 보물’ 14일권이 3만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바람의 나라:연 상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캐시 아이템들의 모습.

또 일정 레벨에 다다르면 ‘붉은 보석’을 지급하는 상자, 게임 내 중요 역할을 하는 ‘환수’ 소환석 50개를 주는 ‘환수 뽑기 패키지’ 등도 모두 3만원 이상 현금이 필요하다. 이 외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패키지 대다수 가격이 3만원 이상이다.

과금 없이 게임 할 경우 몬스터를 죽이면 업데이트되는 도감으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는 게 필수. 다만 같은 몬스터라도 사냥터 내 여러 맵 마다 도감이 따로 구분돼 있어 이곳저곳을 오가야 하는 소위 ‘노가다’가 불가피하다는 불만도 있다.

이 탓에 일부 이용자들은 “과금 없이는 게임을 즐기기 어려워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다 포기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플레이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들이 조금 더 빠르고 편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과금’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료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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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내각 산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웹사이트 ‘미래’에는 북한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이달 초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연구소는 “개발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숙주세포의 수용체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또 북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백신 개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의학 수준과 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백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스타뉴스 박소영 기자]

/사진=김기방 인스타그램

배우 김기방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김기방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아빠가 된다. 살다보니 참 이런 일도 생긴다. 말과 글로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는 중”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힘든 시기를 한 번 겪었던 우리 부부인지라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 이미 기사로 접한 분들도 계시고 직접 듣고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분들께도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 몇 자 적어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티 하나 안 내고 항상 옆에서 활짝 웃어준 우리 희바리 너무 고맙고 사랑해. 계속 웃게 해줄게”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방은 “오늘의 주인공 그린이.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축복해. 아빠가 좋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약속은 못 하지만 좋은 친구는 해줄 수 있어. 엄마랑 아빠랑 셋이 재미나게 건강하게 잘 지내자”라며 곧 태어날 아기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김기방은 지난 2017년 온라인 쇼핑몰 사업가이자 모델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김희경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하 김기방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김기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아빠가 된대요~!!
진짜 살다보니 참..이런 일이 생기네요!!
말로는..글로는..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행복감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가 감동이에요

작년에 힘든 시기를 한 번 겪었던 우리 부부인지라 엄청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이렇게 소식전해요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계시고 직접 듣고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분들께도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동행복권파워볼
.
마음고생 제일 많았을테지만 티 하나 안내고 항상 옆에서 활짝 웃어준 우리 희바리..
너무 고맙고 사랑해~ 계속 웃게 해줄게
.
오늘의 주인공 그린이!!!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축복해~
아빠가 좋은 아빠는 어떻게 되는지 잘몰라서 약속은 못하지만 좋은 친구는 완전 해줄 수 있어!!
엄마랑 아빠랑 셋이 재미나게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
#희바라기방
#희바라기방그리니
#다알고있는임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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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psy25@mtstarnew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람이 버린 페트병 쓰레기에 머리가 끼인 채 목숨을 위협받던 여우가 구조됐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물보호단체인 RSPCA는 잉글랜드 햄프셔주에 있는 포츠머스의 한 대로변에 구조가 필요한 여우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관계자들은 수컷 여우 한 마리가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에 머리와 목이 끼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우는 잔뜩 겁에 질려 있었고, 페트병에 끼인 목은 부어있었다.

또 목과 머리에 깊은 열상이 있었고, 전문가들은 이 상처가 잘라진 페트병을 목에서 빼기 위해 애쓰다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곧바로 수의사에게 여우를 데려갔고, 무사히 목에서 족쇄와도 같았던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었다. 찢어진 상처는 꿰맨 뒤 소독해주었고, 이후 보호센터에서 며칠 동안 회복을 위해 입원했다.

여우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고, 동물보호단체 측은 여우가 발견된 곳에서 가까운 야생에 여우를 풀어주었다. 한 관계자는 “그러한 끔찍한 상태에서 발견됐지만, 무사히 목숨을 건지고 자신이 속한 곳(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RSPCA의 야생동물 책임자인 애덤 그로건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쓰레기는 야생동물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면서 “나는 우리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쓰레기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수많은 동물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쓰레기가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지적은 셀 수없이 많이, 자주 쏟아졌다.

지난 3월에는 태국의 한 어촌에서 구조된 바다거북의 배에서 길이 30㎝에 달하는 대형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바다거북은 이 쓰레기 탓에 극심한 소화불량과 변비를 겪었고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건강상태가 악화됐었다.

비슷한 시기, 캐냐 코스트주 주도 몸바사의 한 공원에서는 기린 한 마리가 목에 자동차 바퀴로 쓰이는 고무 타이어가 걸린 채 발견돼 구조대가 이를 제거해주는 구조작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재규어가 포착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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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침묵하던 여성가족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장관 주재 회의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터진 지 7일 만에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피해자 보호 대책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여가부 침묵이 길어지자, 정치권은 매서운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김현아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여성가족부 해체를 건의합니다. 3년에 걸쳐 이같은 행태가 반복하는 동안 과연 여가부는 무엇을 하였습니까.”

해체론까지 언급되자, 여성가족부 장관은 부랴부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정옥 / 여성가족부 장관>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정말 마음이 무겁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성폭력방지정책의 중요사항을 심의ㆍ조정하는 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도 여가부의 앞선 대응에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수정 / 경기대학교 교수> “(여가부 대응)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제 제대로, 올바른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되서… 왜 강도 피해자나 사기 피해자는 피해자라고 불러주면서 성범죄 피해자는 피해자로 불릴 수 없나요, 그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무엇보다 ‘피해 호소인’등의 호칭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선출직 기관장이 가해자가 된 경우 수사권이 있는 제3의 기관이 이를 감시할 필요성이 있다는 제도 개선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지자체 지원행정을 종합하는 행정안전부와 수사권을 가진 경찰, 검찰의 차관급 고위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들의 참석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고문 같았던 가혹행위 증언하는 피해자 – 중학교 후배와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수개월 동안 고문 수준의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17일 낮 전남 무안군 한 종합병원병실에서 기자들에게 참혹했던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피해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후배 연인으로부터 오랜 기간 가혹행위를 당해 두피가 벗겨지고 온몸에 화상을 입는 피해를 봤다. 경찰은 가해자인 남녀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0.7.17 연합뉴스한 집에 같이 사는 중학교 선배에게 수개월에 걸쳐 ‘고문 수준’의 잔혹한 학대를 일삼아 온 20대 후배와 후배의 여자친구가 결국 구속됐다.

17일 광주지법 류종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중학교 선배 A(24)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특수상해)로 박모(21)씨와 박씨의 여자친구 유모(23)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류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중학교 선배에 끓는 물 붓고 불로 지지고

박씨와 유씨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신체적 위해를 가해 8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광주에 살고 있던 중학교 선배 A씨에게 ‘같이 일하며 함께 살아보자’며 평택으로 벌러 같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와 A씨는 처음엔 각자 번 생활비로 공동생활을 했으나 이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폭행이 시작됐다.

박씨와 유씨는 A씨를 골프채로 때렸고, 심지어 끓는 물을 수십 차례 몸에 끼얹고 토치 불꽃으로 몸을 지지는 등 상상도 하기 힘든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A씨는 박씨와 유씨의 가혹행위로 두피가 대부분 벗겨지는 등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들의 가혹행위로 인해 A씨가 피부 괴사를 겪자 몸에서 악취가 난다며 화장실에서 생활하도록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혼자 자해한 것” 범행 부인했던 ‘악마 커플’

이들은 A씨가 도망가면 A씨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을 했다.

또 A씨가 일을 그만두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A씨가 빌리지도 않은 수억원대의 차용증을 작성했으며 집에 돌아가려면 이 돈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러한 협박에 A씨는 종종 연락하는 가족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며 혼자서 가혹행위를 감내했다.

잔혹하게 중학교 선배 학대, 20대 남성 구속영장 – 한집에 사는 중학교 선배를 고문 수준으로 학대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 20대 남성이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자 광주 북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경찰은 공범인 이 남성의 여자친구도 같은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0.7.17 연합뉴스가혹행위로 인해 A씨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하자 박씨 커플은 A씨를 고향인 광주로 데려가 입원시켰지만 병원비가 없는 A씨는 곧 퇴원할 수밖에 없었다.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했던 A씨는 다시 박씨 커플에게 돌아갔지만 학대 행위가 다시 시작되자 결국 탈출해 고향집으로 돌아갔다.

A씨의 부모는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랐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죄가 경기도에서 발생했지만 박씨 커플이 광주에 머물고 있는 관계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이들을 체포했다.

박씨 커플은 처음에 A씨가 자해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심리 상태가 염려돼 검사를 의뢰하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비 지원과 심리 치료를 받게 했다.

A씨의 사연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고, 청원인은 박씨와 유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3억 5천만원짜리 가짜 차용증과 가족 해치겠다는 협박

박씨는 중학교 시절 A씨와 함께 운동부에서 활동한 3살 터울의 후배였다.

규율이 엄격한 운동부에서 함께 생활한 후배가 선배를 학대한 것은 언뜻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선배가 학대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것은 차용증과 가족에 대한 협박 때문이었다.

고문 같았던 가혹행위, 온몸에 남겨진 증거 – 중학교 후배와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수개월 동안 고문 수준의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17일 낮 전남 무안군 한 종합병원병실에서 기자들에게 참혹했던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피해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후배 연인으로부터 오랜 기간 가혹행위를 당해 두피가 벗겨지고 온몸에 화상을 입는 피해를 봤다. 경찰은 가해자인 남녀를 붙잡아 구속했다. 2020.7.17 연합뉴스학대가 시작된 것은 박씨가 장난처럼 시작한 주먹질이었다. 박씨는 선배인 A씨가 후배에게 맞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점차 폭력의 강도를 세게 늘려갔다.

A씨는 학대를 당하는 동안 이름 세 글자만 써준 차용증이 3억 5000만원이라는 빚으로 둔갑해 박씨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올가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A씨가 도망가면 가족들이 위해받을 것처럼 위협하는 박씨 커플의 협박도 A씨를 꼼짝 못하게 만든 이유였다.

A씨는 고향 집에서 안부를 묻는 전화가 걸려오면 ‘잘 지낸다’, ‘대기업에 취직했다’ 등 거짓말로 가족을 안심시킨 뒤 ‘사랑한다’는 끝인사로 별다른 의심을 사지 않도록 강요받기도 했다.

A씨의 부친은 “맏이인데도 집에서 막내처럼 굴었던 심성 여린 아들이 오랜 기간 이어진 폭력에 겁먹고 주눅이 든 짐승처럼 저항조차 못 하게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아빠’하고 부르는 소리에 반가워서 문을 열었더니 아들이 사람 몰골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서 있었다”며 “얼마나 굶었는지 밥을 차려주자 마구 먹었다”고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건 날 아침을 떠올렸다.

두피 손상 후유증으로 평생 모자 쓰고 다녀야

A씨는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A씨는 끓는 물이 연거푸 끼얹어지는 가혹행위로 두피 대부분이 벗겨졌다. A씨는 심각한 후유증으로 남은 일생을 모자나 가발을 쓰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 사건 범행이 잔혹한 만큼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피의자들의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 등도 분석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은평구 봉산 해맞이공원 일대 대벌레 집단 출몰
지난겨울 기온 상승으로 대벌레 산란율 증가
[앵커]
대벌레라고 들어보셨나요?

나뭇가지처럼 생긴 곤충인데요.

이 대벌레가 서울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 일대에 떼로 나타났습니다.

LG헬로비전 은평방송 손성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말도 안 된다. 진짜 말도 안 된다. 벌레 비처럼 떨어져….”

“저 밑에 내가 한 움큼 죽여 놓고 왔어”

대벌레 떼가 나타났다는 봉산 해맞이 공원에 왔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나무 기둥을 따라서 대벌레들이 잔뜩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요.

이렇게 등산로 바닥에도 온통 대벌레 천지입니다.

발에 밟히는 게 다 대벌레입니다.

대벌레는 공원 의자는 물론 기둥을 타고 올라가 CCTV 카메라까지 점령했습니다.

[지역 주민 : 여기만 있더니만 다른 데는 별로 없고…. 여자들 다 징그러워했지. 남자들이야 치우고 (운동) 했지만….]

[지역 주민 : 한 달도 넘었어요.]

얼핏 보면 나뭇가지 같습니다.

한 마리만 있으면 눈에 잘 안 띄지만 떼로 나타나 공원 일대를 점령하다 보니 혐오감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벌레가 사람 몸도 타고 다닌다며 불쾌감을 나타냅니다.

[지역 주민 : 징그럽죠.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옷에도 달라붙고…. 운동 기구에 아저씨들이 서 있으면 등으로 기어 올라가는 거야.]

주민들은 산림 훼손도 걱정합니다.

대벌레가 식물 잎을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 : 너무 많이 나무를 갉아먹어. 잎을 다 갉아먹잖아.]

대벌레는 알 상태로 겨울을 난 뒤 봄에 부화해 11월까지 삽니다.

전문가들은 대벌레가 떼로 나타나는 건 지난겨울과 봄철 기온이 높아 산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박지현 /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병원 병해충 박사 : (대벌레는) 알을 보통 700~800개 낳아요. 월동하면서 대부분 폐사를 하는데 지난겨울에 날씨가 더워졌다든지 천적들이 활동이 별로 없어서 알들이 폐사를 안 하게 되면 봄 되면 대량 부화를 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그 지역만 대량 발생하는 경우가 4~5년 주기로 전국적으로 한두 군데씩 꼭 있습니다.]

하지만 대벌레는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고 식물 잎을 갉아먹더라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박지현 /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병원 병해충 박사 : (대벌레가) 활엽수를 대부분 먹거든요. 이 벌레들의 피해를 받아도 활엽수들이 장마 끝나고 나서 비가 오고 나면 잎이 다시 납니다. 나무가 죽고 그러진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대벌레의 집단 출몰로 은평구는 지난 주말 봉산 일대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했습니다.

헬로TV뉴스 손성혜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정청, 강력한 집값 잡기 드라이브에도 여당 내서도 잡음 분출
이재명 “평생 한 채 갖고 잘 살아보겠다는데 세금 마구 때리면 안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당정청이 종합부동산세율 인상과 전방위 주택공급 대책을 밀어붙이며 ‘집값과의 전쟁’에 나섰지만, 잡음은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이다. 여당에서조차 단일대오가 형성되지 못하고 이견들이 분출되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표적이다.

이 지사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싼 집에 사는 게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각을 세웠다. 이 지사는 “지금 가격과 숫자에 모두 (세금을) 중과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평생 한 채 가지고 잘살아 보겠다는데 집값 올랐다고 마구 (세금을) 때리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핵심인사도 방송에 출연해 마이크가 꺼진 줄 모르고 “(집값은) 안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7·10 부동산 대책을 주제로 토론한 뒤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해도 (집값은)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한 당일 나온 발언이라 더욱 비판을 받았다.

정부·여당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강하게 반대하는 그린벨트 해제까지 거론할 정도로 다급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상황에, 여당 핵심인사인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린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원 게시판에는 진 의원이 해당행위를 했다며 제명하라는 등 비판 글들이 올라왔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토론자로 출연한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이 “(집값이) 떨어지는 게 국가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니까요”라고 하자 진 의원이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 위원이 다시 “여당 국토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라고 말했다. 당시 사회자와 출연진은 프로그램 종료 후 마이크가 꺼진 것으로 생각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맥락과 무관하게 왜곡 보도되고 있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진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해찬 대표는 왜 그런 걸(발언 논란) 보고하느냐고 하셨다”며 지도부는 대수롭지 않아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진 의원은 전날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생방송 중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7·10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020.7.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당에선 부동산 민심 악화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 등 거듭된 악재로 지지율이 떨어지자 말조심 하자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진 의원의 실언 논란에도 눈총이 따갑다. 한 민주당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방송에 나가 왜 쓸데없는 말을 해서 일을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당이 180석 가까이 커지니 논란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이번 건은 자살골”이라고 비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강남 똘똘한 한채 보유’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온 ‘실언’이라 의원들은 자체적으로 부동산 관련 언급을 조심하는 분위기다.

한편 당에선 재산권 침해 소지가 우려되는 징벌적 법안까지 등장했다. 고위공직자가 2주택 이상을 소유할 경우 무조건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하는 ‘부동산 처분 의무화법’을 발의한 의원이 나왔다.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전날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처분 의무화를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국무위원, 국회의원, 지자체장, 1급 공무원 등에게 실거주 1주택 및 실소유가 아닌 부동산을 60일 내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원은 “뼈를 깎는 특단의 조치로 정부와 공직사회를 향한 뿌리 깊은 불신의 고리를 과감하게 끊어야 한다”며 법안의 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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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it@news1.kr

18일 을지로서 대정부집회

징벌적 조세에 소급 적용까지
주택수 상관없이 불만 목소리
`못살겠다 세금폭탄` 실검올라

인터넷 카페 등서 반발 확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징벌적 세금 인상과 위헌성을 띤 소급 적용까지 입법을 강행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국민적 차원의 ‘조세저항 국민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국민은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에서 대정부 집회를 개최한다.

과거에도 조세 저항은 늘 있었지만 국민이 이같이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고 집단행동까지 나서는 것은 초유의 현상이다. 학계 일각에선 촛불시위로 시작된 광장민주주의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확장되는 ‘경제민주주의’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조세저항 국민운동이 본격화하면 부동산 정책에 실패한 여권에 대한 심판론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대두된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6·17 부동산 대책, 7·10 부동산 대책, 임대차3법 소급 적용 등 부동산 규제로 피해를 입은 국민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집회에선 “최근 논란이 된 모든 소급 적용 규제를 철회하라” “정부는 과도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국민에게 부동산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 “일반 서민인 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를 범죄자로 만든 정부를 규탄한다” 등 다양한 주장이 다뤄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저항 국민운동은 지난 6·17 부동산 규제 당시 소급 적용(규제지역 다주택자 중도금 대출 축소 등) 피해자들의 모임으로 시작됐다. 7·10 대책 발표 후 확대돼 지금은 조세 저항뿐 아니라 부동산 규제로 인한 피해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운동으로 진화했다. 여기에 최근 최대 30% 가까이 오른 재산세 고지서로 1주택자들도 조세에 대한 저항감이 커지면서 범국민적 문화 현상으로 확산될 태세다. 정부가 “1주택자 증세는 없다”며 여러 차례 공언한 것과 다르게 1주택자 보유세가 급등하고 과도한 취득세·양도세 부과로 거주 이전의 자유마저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1주택자 김 모씨(48)는 “지금은 다주택자, 1주택자, 무주택자 모두 무분별한 규제에 피해자가 된 상황”이라며 “다주택자는 세금폭탄을 맞고 1주택자도 세금만 많이 내고 무주택자는 전세가가 올라 다같이 피해자”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이 가장 먼저 시작한 국민운동은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검색어를 매일 포털 실시간 순위권에 올리는 ‘실검 챌린지’ 캠페인으로 그동안 ‘조세저항 운동’ ‘못살겠다 세금폭탄’ 등이 실검 순위에 올랐다. 17일에는 실검 챌린지로 ‘3040 문재인에 속았다’가 실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단순한 조세 저항 메시지뿐 아니라 실패한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적 비판 메시지가 추천 검색어로 선정되고 있다.

임대차3법 반대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금 민주당은 토지공개념, 부동산 공유제를 주장하면서 사유재산을 국가의 공공재산인 것처럼 사용하려 하고 있다”며 “눈 뜨고 내가 정직하게 일군 재산을 빼앗아가는 꼴을 볼 수 없어 생업도 미뤄두고 정부와 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조세 인상률은 물가인상률에 맞춰 최대 2% 정도가 적절한데 한 해에 수십 %씩 부동산 관련 세금을 인상하는 것은 국민적 저항을 불러오고 정권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잘못된 조세정책에 대해 정부가 사과하고 공급 확대 위주로 정책 방향성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와중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교흥 의원은 주택 취득 시 1년 이내 실거주하지 않는 경우 투기 목적으로 보아 현행 취득세율에 10%를 추가 과세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문 같았던 가혹행위 증언하는 피해자 – 중학교 후배와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수개월 동안 고문 수준의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17일 낮 전남 무안군 한 종합병원병실에서 기자들에게 참혹했던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피해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후배 연인으로부터 오랜 기간 가혹행위를 당해 두피가 벗겨지고 온몸에 화상을 입는 피해를 봤다. 경찰은 가해자인 남녀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0.7.17 연합뉴스한 집에 같이 사는 중학교 선배에게 수개월에 걸쳐 ‘고문 수준’의 잔혹한 학대를 일삼아 온 20대 후배와 후배의 여자친구가 결국 구속됐다.

17일 광주지법 류종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중학교 선배 A(24)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특수상해)로 박모(21)씨와 박씨의 여자친구 유모(23)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류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중학교 선배에 끓는 물 붓고 불로 지지고

박씨와 유씨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신체적 위해를 가해 8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광주에 살고 있던 중학교 선배 A씨에게 ‘같이 일하며 함께 살아보자’며 평택으로 벌러 같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와 A씨는 처음엔 각자 번 생활비로 공동생활을 했으나 이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폭행이 시작됐다.

박씨와 유씨는 A씨를 골프채로 때렸고, 심지어 끓는 물을 수십 차례 몸에 끼얹고 토치 불꽃으로 몸을 지지는 등 상상도 하기 힘든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A씨는 박씨와 유씨의 가혹행위로 두피가 대부분 벗겨지는 등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들의 가혹행위로 인해 A씨가 피부 괴사를 겪자 몸에서 악취가 난다며 화장실에서 생활하도록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혼자 자해한 것” 범행 부인했던 ‘악마 커플’

이들은 A씨가 도망가면 A씨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을 했다.

또 A씨가 일을 그만두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A씨가 빌리지도 않은 수억원대의 차용증을 작성했으며 집에 돌아가려면 이 돈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러한 협박에 A씨는 종종 연락하는 가족들에게 “잘 지내고 있다”며 혼자서 가혹행위를 감내했다.

잔혹하게 중학교 선배 학대, 20대 남성 구속영장 – 한집에 사는 중학교 선배를 고문 수준으로 학대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 20대 남성이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자 광주 북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경찰은 공범인 이 남성의 여자친구도 같은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0.7.17 연합뉴스가혹행위로 인해 A씨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하자 박씨 커플은 A씨를 고향인 광주로 데려가 입원시켰지만 병원비가 없는 A씨는 곧 퇴원할 수밖에 없었다.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했던 A씨는 다시 박씨 커플에게 돌아갔지만 학대 행위가 다시 시작되자 결국 탈출해 고향집으로 돌아갔다.

A씨의 부모는 상처투성이로 돌아온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랐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죄가 경기도에서 발생했지만 박씨 커플이 광주에 머물고 있는 관계로 이 사건을 넘겨받아 이들을 체포했다.

박씨 커플은 처음에 A씨가 자해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심리 상태가 염려돼 검사를 의뢰하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치료비 지원과 심리 치료를 받게 했다.

A씨의 사연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고, 청원인은 박씨와 유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3억 5천만원짜리 가짜 차용증과 가족 해치겠다는 협박

박씨는 중학교 시절 A씨와 함께 운동부에서 활동한 3살 터울의 후배였다.

규율이 엄격한 운동부에서 함께 생활한 후배가 선배를 학대한 것은 언뜻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선배가 학대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것은 차용증과 가족에 대한 협박 때문이었다.

고문 같았던 가혹행위, 온몸에 남겨진 증거 – 중학교 후배와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수개월 동안 고문 수준의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17일 낮 전남 무안군 한 종합병원병실에서 기자들에게 참혹했던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피해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후배 연인으로부터 오랜 기간 가혹행위를 당해 두피가 벗겨지고 온몸에 화상을 입는 피해를 봤다. 경찰은 가해자인 남녀를 붙잡아 구속했다. 2020.7.17 연합뉴스학대가 시작된 것은 박씨가 장난처럼 시작한 주먹질이었다. 박씨는 선배인 A씨가 후배에게 맞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점차 폭력의 강도를 세게 늘려갔다.

A씨는 학대를 당하는 동안 이름 세 글자만 써준 차용증이 3억 5000만원이라는 빚으로 둔갑해 박씨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올가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A씨가 도망가면 가족들이 위해받을 것처럼 위협하는 박씨 커플의 협박도 A씨를 꼼짝 못하게 만든 이유였다.

A씨는 고향 집에서 안부를 묻는 전화가 걸려오면 ‘잘 지낸다’, ‘대기업에 취직했다’ 등 거짓말로 가족을 안심시킨 뒤 ‘사랑한다’는 끝인사로 별다른 의심을 사지 않도록 강요받기도 했다.

A씨의 부친은 “맏이인데도 집에서 막내처럼 굴었던 심성 여린 아들이 오랜 기간 이어진 폭력에 겁먹고 주눅이 든 짐승처럼 저항조차 못 하게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아빠’하고 부르는 소리에 반가워서 문을 열었더니 아들이 사람 몰골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서 있었다”며 “얼마나 굶었는지 밥을 차려주자 마구 먹었다”고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건 날 아침을 떠올렸다.

두피 손상 후유증으로 평생 모자 쓰고 다녀야

A씨는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A씨는 끓는 물이 연거푸 끼얹어지는 가혹행위로 두피 대부분이 벗겨졌다. A씨는 심각한 후유증으로 남은 일생을 모자나 가발을 쓰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 사건 범행이 잔혹한 만큼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피의자들의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 등도 분석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박시후와 성혁이 우연한 마주침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가 성혁(채인규 역)에게 가짜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해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이하응(전광렬 분)을 피해 타국으로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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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격적으로 이하응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전을 펼치기 시작, 이번엔 또 어떤 기막힌 책략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이 조선에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거상 이덕윤(박준금 분)에게 새로운 신분을 받은 것. 새 신분으로 이하응의 측근들에게 서서히 접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밤중 최천중과 채인규(성혁 분)의 예상치 못한 마주침에 이목이 쏠린다.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최천중을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채인규, 송화(강다은 분)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고. 정체를 숨기고 은밀히 작전을 진행 중인 최천중이 과연 채인규와 송화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가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채인규는 송화와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그는 송화에게 그녀의 오라버니를 죽인 자가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 분)이라고 거짓말을 한 상황. 심지어 마음에도 없는 그녀와 밤까지 같이 보내며 이용하려는 속셈을 내비춰 그가 무엇을 위해 송화와 가까워졌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mkculture@mkculture.com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N ‘보이스트롯’이 방송 2주 만에 완벽히 물올랐다.

17일 방송된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첫 방송보다 한층 뜨거워진 트로트 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더욱 매서워졌고, 예상 못한 탈락자가 속출하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실력자가 쏟아졌다. 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보이스트롯’ 2회는 유료가구 시청률 8,184%(1부), 10.091%(2부)를 기록하며 2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바로 경신한 것.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케이블은 물론 지상파까지포함한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야말로 ‘보이스트롯’ 돌풍이다.

이날 올크라운의 주인공은 배우 정동남이었다. 대중에게는 콧바람 차력왕으로 잘 알려진 정동남의 노래 실력은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였다. 그는 연륜이 느껴지는 꺾기 신공으로 ‘용두산 에레지’를 완벽 열창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행사장은 물론 그 어느 무대에도 서 본 적 없다는 정동남은 “이렇게 떨린 것은 처음이다. 입이 바짝 마른다”라며 생애 첫 무대인 ‘보이스트롯’에 선 소감을 밝혔다. 정동남은 올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패스했고, 무대 위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처럼 이날 방송은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를 찾아내는 ‘보이스트롯’의 기획의도에 걸맞은 도전자가 쏟아진 한 회였다. 정동남에 이어 문희경, 박세욱, 최성욱, 채영인, 도티도 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뛰어넘은 반전 실력자들이었다.

강변가요제 출신인 문희경은 아픈 아버지를 위한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다.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른 문희경의 노래는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었다. 특히, 문희경의 어머니는 무대가 끝난 뒤 영상통화에서 “돈이 없어 뒷바라지를 못해줘 딸에게 미안하다”라는 한마디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문희경은 12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동행복권파워볼

스스로를 “경력단절녀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여는 배우”라고 소개한 채영인은 절친 송지효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용임의 ‘열두 줄’을 부른 채영인은 터질듯한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를 보여줬다. 진성으로부터 “노래를 정말 잘한다. 타고난 목소리”라고 극찬받은 채영인은 12크라운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룹 파란의 보컬 에이스로 활동했던 발라드 가수 최성욱도 숨은 트로트 실력자였다. 그는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벽한 실력으로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렀다. 남진은 “훌륭했다”라고, 박현빈은 “오늘 출연자 중 제일 잘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최성욱은 14크라운을 획득하며 가뿐히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도티의 트로트 실력도 압권이었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범상치 않은 무대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완성한 도티는 반전 그 자체였다. 팝핀현준과 함께 보여준 댄스 실력까지 완벽했다. 도티는 11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주 무명 가수 김현민이 올크라운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 이번 주는 25년 차 무명 배우 박세욱이 반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대로 꿈을 접을 수 없어 이 악물고 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한을 담아 불러냈다. 진성은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남진 역시 “트로트의 참맛을 아는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고 역대급 호평을 남겼다. 박세욱은 14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런가 하면 태권소녀 태미는 360도 돌기, 공중 발차기 등 진기명기급 태권도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하는 경지를 선보여 무대를 초토화했다. 우정 출연한 태권 트로트 창시자 나태주와 보여준 태권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태미 역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성전환수술 후 인생 역경을 털어놓은 하리수, 아픈 아내를 위해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다는 최준용의 순애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달샤벳 수빈은 섹시하고 간드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트로트 신동 김수아, 책갈피 스타 변우민, 감초배우 백봉기도 1라운드를 패스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 전원주, 아나운서 김현욱,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개그 파이터 윤형빈, 섹시가수 채연은 최선을 다한 열정의 무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실력자들의 향연이 이어진 ‘보이스트롯’은 2주 만에 신드롬 굳히기에 나섰다.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어의 절반 이상을 ‘보이스트롯’ 출연진이 장악했고, SNS에는 ‘보이스트롯’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이 줄이었다. 다음 주는 또 어떤 예측불가 스타가 환상적인 트로트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뜨겁게 모아진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수광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수광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서산, 이상학 기자] 한화 구단의 오랜 숙원이었던 2군 전용 훈련장은 2012년 말 서산에 지어졌다. 2013년 입단 선수부터 이곳에서 육성됐다. 청주고-건국대 출신 외야수 노수광(30)은 당시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했고, 서산 멤버 1기였다. 

현역 시절 ‘악바리’ 근성으로 유명했던 이정훈 당시 한화 퓨처스 팀 감독도 인정할 만큼 대단한 독종이었다. 이정훈 감독은 “승부근성이 절말 대단한 선수다. 밤 늦게까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스윙 연습을 한다”며 “처음에는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실력이었지만 이제는 우리 팀 외야의 미래”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파워볼

입단 후 2년간 서산의 불 꺼진 훈련장을 밤 늦게까지 밝혔던 노수광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2015년 한화를 떠나 KIA로 트레이드된 후 주축 선수로 성장했고, 2017년 다시 SK로 팀을 옮긴 뒤 특급 1번 타자로 자리 잡았다. 돌고 돌아 지난달 18일 3번째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 한화로 돌아왔다.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수광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수광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트레이드 후 5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타율 3할5푼 2볼넷 1도루로 맹활약한 노수광은 그러나 부상에 발목 잡혔다. 지난달 23일 대구 삼성전 경기 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늑골 미세 골절로 3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재활군으로 이동하면서 20대 청춘을 불사른 서산을 모처럼 찾았다. 

서산에서 재활 훈련 중인 노수광은 “예전 생각이 난다. 처음 서산구장이 지어졌을 때는 주변에 아무 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 다시 서산에 올 때는 이 길이 맞는가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 서산구장이 들어설 때만 해도 주변이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고층 아파트와 학교, 각종 상점 및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왔지만 오랜만에 찾은 서산이라 감회가 새롭다. 노수광은 “그때는 연습을 많이 했었다. 나이도 어렸고, 훈련 외에는 할 게 없었다. 야구를 정말 잘하고 싶었던 때였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빨리 상태를 회복해 야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수광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노수광 / soul1014@osen.co.kr

이적 후 한창 감이 좋을 때 찾아온 부상이라 노수광 본인이 가장 아쉽다. 그는 “몇 경기 뛰지도 못하고 다쳤다. 원래 잘 다치는 편이 아닌데 생각지도 못한 부위를 다쳐 아쉽다. 연습 때는 괜찮았는데 첫 타석 때 옆구리가 살짝 뭉친 느낌이 있었다. 마지막 타석 때 파울을 치고 난 뒤 통증이 심하게 왔다”며 부상 당한 날을 떠올렸다. 파워볼

재활 치료를 끝내고 이제는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노수광은 “통증은 없어졌지만 조금 자극이 있는 것 같아 100% 상태는 아니다. 시즌 중 뼈가 부러진 적은 있어도 근육 손상은 처음이다. 아파본 부위가 아니라 또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도 서두르지 않는다. 노수광의 복귀 시점을 빨라야 내달 초순으로 계획 중이다. 노수광도 “완벽하게 다 나아서 1군 선수들과 같이 뛰고 싶다”며 “요즘은 비로 경기가 최대한 뒤로 많이 미뤄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빨리 1군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한화 팬들도 노수광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waw@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노수광이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노수광이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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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믿고 존경한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뜨겁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셔 얼린 난적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를 낚았다. 8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의 호투였다.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ERA도 2.49까지 끌어내렸다. 

두산은 3할 3리 팀 타율 1위였다. 더욱이 8명의 좌타자들을 내세웠다. 브룩스가 좌타자 피안타율 3할2푼3리로 약한 점을 고려한 타순이었다. 그러나 브룩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투를 펼쳤다. 연타를 맞지 않았다. 삼진은 2개 뿐이었다. 투심과 체인지업으로 땅볼타구를 유도했다. 

8회를 마치고 바통을 마무리 전상현에게 넘겼다. 8회 100구가 넘었는데도 구속은 153km를 기록했다. “1주일에 한번 투구한다. 투구수가 많아도 상관없었다. 에너지가 있어 보였는지 코치들이 8회도 등판할 수 있는 지 물었다. 나도 괜찮아서 오케이했다”면서 웃었다.

그런데 9회초 또 아찔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았다. 전상현이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잘 던지고도 득점 지원이 안되거나 불펜이 무너져 승리를 놓친 경우가 잦았다. 7이닝 무실점, 7⅔이닝 1실점해도 승리를 못했다. 이제야 불과 5승이었다. 불운의 에이스였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전상현은 최주환을 병살로 유도했고, 허경민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때서야 밝은 얼굴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브룩스는 9회초  상황에 대해 “선두타자(김재환)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경기의 일부분이었다. 우리 불펜을 믿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항상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수들의 수비도 좋았고, 타자들이 승리할 수 있는 점수를 뽑아주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브룩스는 강팀에게 강했다. 이날까지 키움-NC-키움-두산으 강타선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 2경기는 7이닝 이상을 던진 QS+였다. 에이스의 면도가 드러나는 행보이다.  강한 팀에 강한 이유를 묻자 “선발은 항상 좋은 몸상태로 이긴다는 마인드로 올라간다. 그래서 강한 투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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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의 이별 엔딩은 어떤 관계 변화를 몰고 올까.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 9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유연주(한선화 분)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오직 최대현뿐이었던 정샛별(김유정 분)의 직진 사랑도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환점을 돌며 폭풍 전개를 펼친 ‘편의점 샛별이’ 9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8.7%(2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엇나갔다. 유연주는 최대현의 집에 정샛별이 함께 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차갑게 돌아섰다. 최대현은 오해를 풀기 위해 유연주의 엄마 김혜자(견미리 분)을 찾아갔지만, 이는 김혜자의 신경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혜자는 최대현의 가족에게 접근해 자신의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보험설계사인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에게 월 2000만 원짜리 연금보험 가입 미끼를 던졌다. 또 백수였던 최대현의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은 월급 300만 원에 4대보험까지 해주는 운전기사 자리에 유혹돼, 유연주의 집에 고용됐다.

설상가상으로 최대현의 편의점에 위기까지 찾아왔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를 먹고 탈이 났다는 항의가 들어온 것. 알고 보니 상습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악질 손님의 짓이었다. 정샛별은 합의금 협박을 받는 최대현이 걱정돼 직접 나섰고, 한달식(음문석 분)을 단발머리 장룡으로 변장시키는 작전으로 합의금을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최대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사건을 해결했다. 구청 위생과에 자진 신고해 점검을 받고, 벌금 고지서를 받는 방법을 택한 것. 자신이 합의금을 주고 넘기면 또 다른 편의점이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한 것이었다. 경찰에게 그 손님이 상습범인지 조사도 맡겼다. 정샛별에게 “정직이 최선이다”라고 말한 최대현은 “너도 무작정 주먹 쓰지 말고 아무한테나 빌지도 말라”는 걱정 섞인 말로 또 한번 정샛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편의점 위기를 극복한 최대현에겐 또 다른 이별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 최대현은 기다리던 유연주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유연주는 “마지막 식사는 대현 씨 취향으로 먹어주고 싶었다”며,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으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최대현을 남겨둔 채 조승준(도상우 분)과 함께 타고 떠났다.

이별을 맞은 최대현의 엔딩에 이어 후폭풍을 예고하는 다음 이야기가 펼쳐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직 최대현은 유연주의 엄마가 자신의 가족을 이용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정직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최대현이 유연주에게 실망하는 모습, 그리고 최대현에게 고백하는 듯한 정샛별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편의점 샛별이’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중. 이날도 역시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와 드라마 ‘열혈사제’ 인기 캐릭터 장룡으로 깜짝 변신한 음문석의 패러디가 웃음을 줬다. 

오늘(18일) 오후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가수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김지현(구 지소울/현 골든)이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지현은 지난 10일 종영한 ‘보이스 코리아 2020′(이하 ‘보코 2020’)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뛰어난 실력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보코 2020’에서 김지현의 존재감은 단연 빛났다. 

‘보코 2020’ 코치 성시경, 보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의 최단 시간 올턴 기록을 탄생시킨 첫 무대부터 레전드 보컬리스트 선우정아의 극찬을 이끌어낸 무대 등 매 순간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며 김지현만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김지현이라는 이름 뒤에는 JYP 연습생 생활만 15년, 지난 2015년 가요계 정식 데뷔한 지소울이 자리했다. 또 지난 1월 ‘황금빛 소울’길을 예고하며 이름을 바꾼 골든 역시 존재했다. 

오랜 내공과 자신만의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김지현은 ‘보코 2020’으로 다시 한 번 그의 가능성을 입증해보였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지현은 그간 ‘보코 2020’ 참여한 소감부터 앞으로 가수로서 보여주고자 하는 목표 등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이하 김지현과의 일문일답. 

Q. 워낙 대단한 실력자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본인을 제외한 우승 후보는 누구였나. 

“김예지 씨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다. 우선 목소리가 진짜 독특하고 좋아서 너무 팬이 됐다. 사실 처음 보고 고등학생인줄 알 정도로 동안이었다. 외모는 어린데 목소리나 말하는 데서 나오는 포스는 또 완전 20대 모습 그대로더라. 무대를 직접 봤을 때 정말 목소리가 좋았다. 앞으로 어떤 음악이 나올지 기대된다.” 

Q. 다른 참가자들과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나. 

“구체적으로 협업에 대해 얘기해본 적은 없다. 아직도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면서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처음에 ‘보코 2020’ 오디션 현장에 갔을 때 김지현을 알아본 다른 참가자들이 견제하지는 않았나. 

“다들 대부분 회사에 소속돼 있는 분들이었고 저보다 훨씬 오래 가수 생활을 한 형들도 있었다. 사실 참가자들을 두고 일반인이라는 표현을 쓰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방송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다. 그런 제가 마치 연예인인 것 처럼 행동하는 것은 건방진 태도라고 생각했다. 모두 똑같이 보컬리스트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간절했다.” 


Q. 오히려 가수 경험 때문인지 다른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기분이 들었다. 파트 분배만 봐도 킬링 파트를 넘겨주지 않았나. 

“결코 착한 척 한 것은 아니다(웃음). 어떻게 보면 야무지지 못한 것 같다. 후회하지 않게끔 다 보여주라는 의미에서 넘겨줬다. 또 무대 전체를 생각하면 그게 더 조화로웠다. 저는 경쟁심이 불타오르는 성격이 아니다. 사실 경연과는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다. 모두에게 너무 중요한 기회니까 좋은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파트를 그렇게 분배했을뿐이다.” 

Q. 그래서인지 정말 완성도 높은 무대가 탄생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가 ‘도망가자’다. 평소 무대 모니터를 심하게 냉철하게 하는 편인데 ‘도망가자’ 무대는 정말 제일 좋았다. 준비과정에서 우여곡절 많았지만 조합이 너무 잘 됐고 무대에서도 좋은 커넥션을 느꼈다.” 

Q. 원곡자인 선우정아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도망가자’를 좋아했는데 보아 코치님이 골라주셔서 들어봤더니 더 좋더라.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어수선한 시국에서 도망가고 싶지 않나.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았다.” 


Q. 반대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무대는 어떤 무대일까. 

“다 조금씩 아쉬움은 남는다. 그중 이소라 선배님의 ‘제발’은 진짜 최고로 좋아하는 노래여서 너무 떨렸다. 그래서 가장 아쉽기도 하다. 더 잘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다. 시작과 동시에 입을 벌릴 때부터 느껴지는 감정이 너무 좋다. 아직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혹시 나중에 만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Q. 경연 무대들을 거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여러 무대들을 통해 많이 배웠다. 워낙 빨리 빨리 무대를 준비해서 해내야하는 상황이니까 부담이 엄청나게 컸다. 그러면서 부담감을 극복해나가는 훈련을 했할 수 있었다. 부담도 크고 떨렸지만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쉬움도 남는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net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다르다. 그리고 멋있다.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가 기존의 상큼했던 모습을 지우고 강렬하고 매혹적인 색채로 자신들을 채웠다. 레드처럼 상큼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레드벨벳 완전체와는 완전히 달라 어색함이 느껴질 법도 하지만, 어색함 따위는 전혀 없다. 이 변화는 너무나도 탁월한 선택이라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아이린&슬기의 매력에 반했다. 아이린&슬기의 이런 과감한 변신, 두 팔 벌려 환영이다. 

아이린&슬기는 지난 6일 ‘몬스터’를 발표하고 유닛 데뷔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몬스터’를 ‘다이아몬드(Diamond)’ ‘필 굿(Feel Good)’ ‘젤리(Jelly)’ ‘언커버(Uncover)’ 등 유닛만의 매력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곡들로 채워졌다. ‘몬스터’는 상대방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괴롭히는 불멸의 몬스터를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 곡이다.  

아이린&슬기의 ‘몬스터’는 레드벨벳 완전체의 음악과 완전히 다르다. 레드벨벳의 노래가 상큼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했다면, 아이린&슬기는 눈과 귀를 홀린다. 크리피(creepy)한 가사부터 콘셉트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찰떡같다.

‘난 어둠 속의 Dancer/ 온몸 뚝뚝 꺾어/ 침대 가까이 갈게/ 무시무시하게/ 네 심장을 훔쳐 지배해’ ‘하나의 조명 왜 그림자는 둘이야?/ 내 속에 다른 게 눈을 뜬 것 같아’ ‘I’m a little monster 날 겁내/ 널 괴롭혀 내 꿈만 꾸게 해/ 난 춤추고 놀래 가위눌린 너의/ 그 몸 위에 주문을 걸면/ I’m a little monster’

오싹하고 괴기스럽게 느껴지는 가사를 아이린&슬기가 소화하니 기괴함마저 신선하다. 남자 그룹이 했으면 그냥 그랬을 노래를 아이린&슬기가 아이돌스럽게 표현하니 특별하게 느껴진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가 신선한 기과함의 정점이다. 쌍둥이 같은 스타일링을 한 아이린&슬기는 서로 다른 매력을 담은 데칼코마니 안무를 콘셉트로 무대를 이어간다.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군무나 거대한 거미 형상을 비롯한 다이내민한 대형, 서로 조종하고 데칼코마니처럼 추는 안무 등 대담하고 임팩트 있는 안무로 아이린&슬기의 ‘몬스터’ 더 강렬하게 만든다. . 

아이린&슬기는 레드벨벳 첫 유닛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몬스터’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몬스터’는 발매 다음날까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여러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발매 13째인 오늘(18일)까지 모든 차트에서 20위 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 

특히 ‘몬스터’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7만 8000장을 가뿐히 팔면서 레드벨벳 완전체 앨범 ‘짐살라빔’의 초동 기록을 하루 만에 넘겼다. 이후 전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기록하더니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교보문고 등에서 주간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유닛 파워를 자랑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몬스터’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50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또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QQ뮤직에서는 판매액 100만 위안을 돌파하는 앨범에게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도 받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몬스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아이린&슬기는 활동 수속곡인 ‘놀이’로 ‘몬스터’와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놀이’는 통통 튀는 비트와 그루비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이 매력적인 곡.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숨바꼭질 놀이에 빗대어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딱 맞는 장난기 가득한 아이린, 슬기의 보컬이 포인트다.

아이린&슬기가 ‘몬스터’로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놀이’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무한 콘텐츠 바다 ‘유튜브’로 뛰어든 셀럽들
남다른 가치관·전문성 각인..대중 신뢰도 PPL 도구
‘믿을 수 있다’ ‘적어도 속이진 않는다’라는 유대·친밀감 저버려
본질 비껴간 사과·안이한 대처..배신감·분노 달래기 역부족
강민경, 다시 한번 사과문 올려 비판 수용하고 반성의 뜻 전해

‘다시, 보기’는 CBS노컷뉴스 문화·연예 기자들이 이슈에 한 걸음 더 다가가 현상 너머 본질을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발빠른 미리 보기만큼이나, 놓치고 지나친 것들을 돌아보는 일은 우리 시대의 간절한 요청입니다. ‘다시, 보기’에 담긴 쉼표의 가치를 잊지 않겠습니다. [편집자주]

왼쪽부터 가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왼쪽부터 가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유튜브의 시대다. 유튜브에는 (거의) 다 있다. 더 많은 시청자를 모으고자 하는 습성은 같되, 보편적인 대중에게 무게중심이 실렸던 TV와 달리 유튜브는 개인의 세밀하면서도 독특한 취향과 선호마저 건드리는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곳으로 우뚝 섰다. 구독자를 포함한 시청자들은 좋아요/싫어요를 누르거나 댓글로 감상과 의견을 표출하면서 참여한다. 특정 영상에 달린 댓글만 모아도 또 다른 콘텐츠가 뚝딱 만들어지는 건, 유튜브 생태계 안에서는 흔한 일이다.

다양한 기호를 가진, 보다 적극적인 대중이 있는 곳. 동시에 기존의 주류 미디어보다는 가까운 거리감. 유튜브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개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크리에이터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과거 연예인의 유튜브 진출이 방송·영화와는 다른 영역에도 발을 들이는 ‘신선한 도전’으로 여겨졌다면, 요즘은 부업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열정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연예인이 적지 않다.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인 가수 강민경, 김태희·소지섭 등 톱스타와 함께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유튜버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강민경이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강민경’의 구독자는 65만 명이 넘는다. 한혜연도 같은 해 3월부터 자체 콘텐츠 ‘슈스스TV’를 시작해 현재 84만 명 이상(모두 17일 오후 6시 30분 기준)의 구독자를 확보 중이다.

강민경의 채널에는 본업인 노래 부르는 영상도 올라오지만 브이로그의 비중이 훨씬 높다. 브이로그는 비디오 블로그라는 뜻으로, ‘일상을 영상화’한다고 보면 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옷과 소품을 활용해 그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스타일링으로 감탄을 자아낸 한혜연은 ‘이달의 픽-크’, ‘매장 신상품 털기’ 등의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두 사람 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입고, 무엇을 쓰는지를 노출하는 것을 주력 콘텐츠로 삼았다.

‘사복 패션’이 연관 검색어에 오를 만큼, 강민경의 평소 스타일은 대중이 궁금해하고 따라 하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였다. 이 관심은 단지 옷이나 잡화에 그치지 않고 점차 확장했다. 한혜연은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전담한 유명 스타일리스트다. 오랜 업력을 지닌 전문가라는 위치는 시청자들에게 곧 ‘믿을 수 있다’는 보증이 됐다.

두 사람은 이미 가지고 있었던 본인의 강점과 매력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으나, 유튜브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하고 자신을 향한 호감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했다.

강민경은 올해 1월 올린 [살 어떻게 빼나요?] 영상에서 20대 후반을 거쳐 30대가 되면서 미적 기준이 바뀌어, 통이 큰 바지와 상의 등 편안한 옷을 더 자주 입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나를 성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에 대한 니즈가 생겼다”며 날씬한 몸을 위한 식습관과 운동에 대한 집착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됐다는 고백이었다. ‘외모 가꾸기’가 미덕이 아니라 의무, 혹은 실력으로 평가받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오래 있었던 그가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한 말에는 가볍지 않은 무게가 실려 있었다. 많은 시청자가 공감했다, 고맙다, 힘이 났다며 격려의 댓글을 아끼지 않은 이유다.

강민경은 본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자신의 미적 기준이 변했다고 밝혔고, 이전과 달리 편한 옷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며 옷장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혜연은 니트 한 벌로 일주일 나기,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스니커즈 고르기 등 전문가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강민경은 본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자신의 미적 기준이 변했다고 밝혔고, 이전과 달리 편한 옷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며 옷장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혜연은 니트 한 벌로 일주일 나기,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스니커즈 고르기 등 전문가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사랑받았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한혜연은 주제와 방송 분량에 제한이 없다는 것을 적극 활용해 프리마켓에서 옷 잘 사는 법, 셔츠 한 벌로 일주일 나기, 캐리어 짐 싸기, 가을 외투 돌려 입기와 같은 팁을 대방출했다. ‘슈스스TV’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370만 회)를 기록한 건 명품 가방 입문자들을 위한 안내 영상이다. 이런 수치는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접한 전문가인 만큼, 정수만을 추천해 줄 거라는 기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 후 두 사람을 향한 여론은 180도 달라졌다. 두 사람이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아 수많은 콘텐츠를 통해 PPL(제품 간접광고)을 했고, 그 대가로 회당 수천만 원 대의 금액을 받았다는 게 요지였다. 시청자, 구독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따가운 비난이 쏟아졌다. 그 사람이 ‘직접 골라 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즐겼는데, 이를 정면으로 위배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강민경과 한혜연은 보도 이틀 후인 17일 각각 인스타그램 글과 유튜브 영상으로 사과했다. 강민경은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여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혜연은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PPL의 명확한 표기”를 약속했다.

하지만 구독자, 시청자들의 배신감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에는 언론 보도로 드러난 실망스러운 행태와 부실한 사과를 질타하는 댓글이 계속 달렸다.

강민경은 올해 4월 유튜브 광고로 인한 수익을 공개하며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해 25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건당 1천만 원 이상의 금액을 받는 PPL을 통해 부수입을 챙겼다는 보도 이후, 그 선행의 의미가 다소 바래버렸다. 광고 의혹이 제기될 때 여러 차례 부인하며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것’) 콘텐츠라는 것을 강조했던 한혜연은, 보도 후 인스타그램 댓글 창을 닫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비공개 처리하는 등 수습 과정에서 논란을 더 키웠다.

소위 ‘셀럽’이 들고, 걸치고, 바르고, 입은 것들은 스치듯 잠깐 노출되어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자랑한다. 구독자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오래 있었고, 그만큼 다양한 협찬을 제의받는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포함해 어떤 온라인 공간도 광고에서 자유롭기 힘들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 ‘광고성 제품’을 노출했기에 비판받는다는 해석은, 시청자들의 분노가 계속되는 것을 설명하기 부족하다.

시청자들이 강민경, 한혜연과 유튜브 채널을 매개로 쌓아온 유대감과 친밀감은 ‘적어도 나를 속이지는 않는다’라는 믿음 위에 존재했는데 이를 깨버린 것이 사태의 핵심이다. ‘사실상 사기 아니냐’라며 ‘기만당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에게, 광고 제품 표기를 불분명하게 한 것만이 문제라는 식의 두 사람의 사과가 와닿았을 리 없다. 신뢰 쌓기는 어렵고, 신뢰를 잃는 건 한순간이며, 잃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배로 어렵고 까다로운 법이다.

알맹이 빠진 사과문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강민경은 17일 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란에 긴 글을 올려 재차 사과했다. 그는 △ 10년 넘게 연예인을 하면서 협찬과 간접광고를 가볍게 생각했고 △이로 인해 생기는 수입과 안일한 표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도 바르게 인지하지 못했으며 △단순 착용만 한 제품에는 광고 표시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첫 사과문 지적에 관해서도 ‘빠른 사과와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다급하게 썼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겠다고 알렸다.

강민경과 한혜연은 본인이 직접 써 봤다는 제품을 구독자,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자주 올렸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강민경과 한혜연은 본인이 직접 써 봤다는 제품을 구독자,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자주 올렸다. (사진=각 유튜브 캡처)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OSEN=김예솔 기자]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500회를 축하하러 나섰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500회 특집 ‘The MC’ 에서는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이 등장한 가운데 28년동안 이어진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소라는 최근 근황을 전하며 “집에 있는데 요즘 강아지가 아프다. 8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씩 보내고 결국 2마리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는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아프다. 엄마랑 나랑 돌아가면서 보고 있다”라며 “이름이 짝짝이다. 수술을 해서 기저귀를 차야한다. 누군가 새벽에 걔를 지켜야 한다. 그동안 걔를 보면서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문세는 “내 노래 중에 ‘짝짝이 신발’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그 노래를 또 유희열씨가 만들었지 않나”라고 말해 깜짝 놀랄 우연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오늘 이소라씨와 듀엣을 하는데 지금 이 무대를 하려니 너무 말도 안된다. 너무 너무 슬픈 노래기 때문이다”라며 “이래서 생방송이 필요하다. 녹화면 분명히 뒤로 돌릴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이문세는 “슬픈 노래다.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라며 유희열에게 “넌 내려가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문세와 이소라가 듀엣으로 ‘슬픈 사랑의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은 각 프로그램 방송 첫회 영상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희열은 “이소라씨는 그때 그 모습이 굉장히 카리스마가 넘친다. 특히 머리가 미역 줄기처럼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내가 최악이다”라며 “그때 첫 회를 하고 빨리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단 1초도 즐길 수 없었다. 아무리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해도 내가 못하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당시 제작진들이 이소라씨가 잠깐 쉬었다가 다시 할 거라고 했다. 한 달 정도 쉬고 온다고 했다. 첫 방송 하고 너무 힘들어서 3번만 더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때 얘기했더니 조금 더 쉬고 돌아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사실 그때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때 전 DJ가 이문세씨였다. 제작진도 똑같이 얘기했다. 이문세씨가 잠깐 쉬다가 돌아오신다고 하더라. 근데 돌아오지 않으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프로그램에 이름을 달고 하는 경우가 없다. 유재석의 무한도전도 아니고 송해의 전국노래자랑도 아니지 않나. 근데 보면 우리는 다 이름이 앞에 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마다 개인의 색깔이 녹아 있더라”라고 말했다. 

네 명의 MC는 각자 프로그램에서 데뷔했던 뮤지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문세는 “윤도현씨가 내 프로그램에서 데뷔했다. 유희열씨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여기 있는 네 사람 모두 ‘이문세쇼’에 나갔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네 MC의 ‘이문세쇼’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소라는 이문세와 함께 듀엣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윤도현과 토이 유희열의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유희열은 당시 윤종신과 함께 출연했다. 이 모습을 본 이소라는 “저때가 더 말랐다”라며 “이상하지 않다. 잘 생겼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유희열씨가 살아있다는 게 감사하다. 저 모습을 보면 지금 존재하지 않는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문세는 “너도 마찬가지다. 정말 정글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조성모씨가 어떤 방송도 안 나가다가 프로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윤도현은 “대기실에서 보면서 노래는 정말 잘한다고 했던 가수가 있다. 김범수씨다”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소라씨는 ‘낯선 사람들’로 처음 나와서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윤도현씨를 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 통기타 하나로 노래를 부르는 게 쟤 봐라 싶더라. 정말 예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쳐] 

[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룹 싹쓰리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이 오늘(18일) 공개된다.

싹쓰리는 오는 7월 25일 MBC ‘쇼! 음악 중심’에서 타이틀 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데뷔 무대를 갖는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 음악과 안무, 그리고 싹쓰리의 피, 땀, 눈물로 완성된 MV 티저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만으로도 2020년 여름 ‘띵곡’ 등극을 예상케 한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상순 작곡, 노는 어린이 편곡으로 완성됐다. 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서 시원한 사운드의 브라스와 그루비한 드럼&베이스가 가미되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린다G의 본캐 이효리가 작사를 맡아 돌아갈 수 없지만 아름다웠던 1990년대~200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서로가 있어 별이 되었다’는 가사처럼 다시 모인 싹쓰리 멤버들이 2020년 뜨거운 여름을 다시 한번 쓸어버릴 것을 예고한다.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독보적인 랩과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경쾌하고 청량한 한여름의 바닷가를 떠오르게 만든다.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은 포인트 안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싹쓰리의 피지컬 데뷔 앨범도 오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CD가 포함된 일반판과 다양한 굿즈가 함께 구성된 한정판 총 2가지 옵션이 있으며, 자세한 구성과 앨범 이미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틱톡을 통해 안무 챌린지도 오픈된다. ‘#다시여기바닷가’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안무 영상을 업로드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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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

초음속폭격기 ‘B-1B 랜서’. 사진 미 공군]미국 공군의 B-1B 랜서 폭격기 2대가 동해에 출동했다.

17일 ’노 콜사인(No callsign)‘ 등 민간항공추적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B-1B 폭격기 2대가 동해를 거쳐 동중국해로 향했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KC-135 스트래토탱커 4대가 출격해 공중급유를 지원했다. 미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1대도 함께 훈련 비행을 했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춘 전략무기다. 핵무기 공격 능력은 없지만, 적지에 저공으로 침투한 뒤 재래식 정밀타격무기로 폭격하는 능력을 갖춰 ’창기병(lancer)‘으로 불린다.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괌 앤더슨 기지에 B-1B 스텔스 전략폭격기 4대를 배치했다.

3시간 내 한반도 상공에 도달이 가능한 괌이 아닌 미 본토 앨스워스 기지에서 B-1B가 출격한 것은 폭격기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게 하기 위한 미국의 ’역동적 전력 전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진 SNS 캡처
미국은 지난 5일에도 루이지애나 박스데일 기지에서 B-52H 전략폭격기를 동중국해 일대에 전개한 바 있다. 당시 B-52H는 일본 미사와 공군기지를 거쳐 동중국해에서 해상 합동훈련을 했다.

본토에서 전개된 B-52H가 미사와 기지를 거쳤다는 건 언제든 북한을 겨냥한 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었다.

미국은 이보다 앞서 6월에도 B-52 전략폭격기를 잇따라 동북아에 전개한 바 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대남 군사행동을 예고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람이 버린 페트병 쓰레기에 머리가 끼인 채 목숨을 위협받던 여우가 구조됐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물보호단체인 RSPCA는 잉글랜드 햄프셔주에 있는 포츠머스의 한 대로변에 구조가 필요한 여우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관계자들은 수컷 여우 한 마리가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에 머리와 목이 끼인 채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우는 잔뜩 겁에 질려 있었고, 페트병에 끼인 목은 부어있었다.

또 목과 머리에 깊은 열상이 있었고, 전문가들은 이 상처가 잘라진 페트병을 목에서 빼기 위해 애쓰다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곧바로 수의사에게 여우를 데려갔고, 무사히 목에서 족쇄와도 같았던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었다. 찢어진 상처는 꿰맨 뒤 소독해주었고, 이후 보호센터에서 며칠 동안 회복을 위해 입원했다.

여우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고, 동물보호단체 측은 여우가 발견된 곳에서 가까운 야생에 여우를 풀어주었다. 한 관계자는 “그러한 끔찍한 상태에서 발견됐지만, 무사히 목숨을 건지고 자신이 속한 곳(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RSPCA의 야생동물 책임자인 애덤 그로건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쓰레기는 야생동물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면서 “나는 우리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쓰레기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수많은 동물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쓰레기가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지적은 셀 수없이 많이, 자주 쏟아졌다.

지난 3월에는 태국의 한 어촌에서 구조된 바다거북의 배에서 길이 30㎝에 달하는 대형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바다거북은 이 쓰레기 탓에 극심한 소화불량과 변비를 겪었고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건강상태가 악화됐었다.파워볼사이트

비슷한 시기, 캐냐 코스트주 주도 몸바사의 한 공원에서는 기린 한 마리가 목에 자동차 바퀴로 쓰이는 고무 타이어가 걸린 채 발견돼 구조대가 이를 제거해주는 구조작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재규어가 포착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전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방영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 “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자유를 갖기를 원한다”며,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을 ‘마스크 신봉자’로 지칭하면서도, 보건 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초기에 내놓은 건강한 개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다는 평가를 언급, 마스크 착용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전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4~6주 안에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다고 거론한 데 대해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과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고 했다며, “다들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했다가 갑자기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알다시피 마스크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그렇긴해도 나는 마스크 신봉자이고, 마스크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4월 CDC는 마스크 착용을 미국민에게 권고했지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착용하고 싶은 사람만 착용하면 된다”며, 자신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워싱턴DC 교외의 미군 의료시설을 방문했을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난 이후 취재진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솔선하는 자세를 국민들에게 보여야 한다는 여당 공화당 측의 주장을 수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박시후와 성혁이 우연한 마주침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가 성혁(채인규 역)에게 가짜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해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파워볼엔트리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이하응(전광렬 분)을 피해 타국으로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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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본격적으로 이하응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전을 펼치기 시작, 이번엔 또 어떤 기막힌 책략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이 조선에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거상 이덕윤(박준금 분)에게 새로운 신분을 받은 것. 새 신분으로 이하응의 측근들에게 서서히 접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밤중 최천중과 채인규(성혁 분)의 예상치 못한 마주침에 이목이 쏠린다.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최천중을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채인규, 송화(강다은 분)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고. 정체를 숨기고 은밀히 작전을 진행 중인 최천중이 과연 채인규와 송화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가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채인규는 송화와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그는 송화에게 그녀의 오라버니를 죽인 자가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 분)이라고 거짓말을 한 상황. 심지어 마음에도 없는 그녀와 밤까지 같이 보내며 이용하려는 속셈을 내비춰 그가 무엇을 위해 송화와 가까워졌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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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한낮 30℃ 안팎 더위…일부 지역 ‘자외선’ 나쁨”

[오마이뉴스 최유리 기자]

다가오는 주말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30℃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18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라며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8일)
– 제주도 : 5~20mm

일요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져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

주말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3℃,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31℃가 되겠다. 토요일(18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며 덥겠으나 일요일(19일)은 흐려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다.

▲  주요 지역별 주말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토요일(18일) 오후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대전, 충청,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 사이로 통과하는 일사로 인해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로 인해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다음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도 비가 오는 날이 있겠으나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집중되는 지역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경향신문]

멸종의 신호, 2020, 멸종 위기를 앞둔 Cincludes Palliatus ⓒ MAAT, 클라우디아 마르틴호

지구의 주인 노릇에 분주한 인류는 생태계를 향해 어떤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학자들은 지구상에 존재했던 생물종의 99%가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니, 지구의 멸종은 낯설지 않다. 하지만 700만년간 살아남은 인류는 다른 종의 멸종시점을 앞당길 뿐 아니라, 환경 전체를 망가뜨릴 기세로 사는 중이니까, 죄책감을 가져야 마땅하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유기체들은, 어딘가에서 그 관계의 사슬이 끊어지면, 그것이 어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촘촘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다. 인류가 환경을 휘저어 놓으면, 그 혼돈에 대응하여 종은 움직이고, 변화하고 멸종한다.

국제자연보호협회가 내놓은 멸종 위기 종 목록에는 164종의 조류가 이름을 올렸다. 이미 사라진 종 가운데 조류는 넓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 역시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적응속도를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빠르지는 못하다. 게다가 인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도 없으니까, 지구 그 어디도 그들의 안전지대는 없다.

소리를 통해 환경과의 교감을 높이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작가 클라우디아 마르틴호는 ‘멸종의 신호’라는 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는 야생동물미디어아카이브 기관인 매컬리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의 소리를 선택하여 포르투갈 리스본의 건축 및 기술 박물관(MAAT) 곳곳에 배치했다. 새들의 리드미컬하고도 풍부한 음색이 전하는 자연의 힘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 그는, 사라져가는 생명이 내놓는 메시지를 통해, 여섯 번째 대절멸을 앞둔 인류가 퇴화된 자연과의 소통 능력을 다시 배양할 수 있기를, 그래서 이 절멸의 속도를 늦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

김지연 전시기획자 kimjiyon@gmail.com

칸 디자인이 랜드로버의 새로운 SUV, 디펜더를 위한 디자인 패키지 ‘칸 디자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을 공개헀다.

랜드로버 브랜드의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튜닝해온 영국의 ‘칸 디자인’이 신형 랜드로버 디펜더를 위한 디자인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칸 디자인의 랜드로버 디펜더 디자인 패키지는 ‘칸 디자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Land Rover Defender 110 Chelsea Truck Launch Edition)’으로 명명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칸 디자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은 ‘4도어 모델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칸 디자인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칸 디자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

칸 디자인은 랜드로버 디펜더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 바디킷을 차체 전체에 더했다. 특히 디테일한 부분을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 더욱 세련되고 대담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대신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강조하듯 후면에 더해진 스페어 타이어 패키지에 첼시 트럭이라는 레터링을 더욱 강렬히 더해 차량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22인치 크기의 RS 단호 휠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칸 디자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

실내 공간 역시 새로운 퀼팅을 더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를 곧곧에 더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였으며 일부 소재는 타공 처리를 통해 사용 시의 만족감을 더욱 끌어 올리며 ‘칸 디자인’의 가치를 제시한다.

칸 디자인은 랜드로버 디펜더 110 첼시 트럭 런치 에디션 외에도 디펜더를 위한 추가적인 튜닝 프로그램 및 패키지를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드레스업 전문 튜너인 칸 디자인인 만큼 성능에 대한 튜닝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

모클 김학수 기자

동대문·서초·한남·강남 전시장서 순차 진행
신형 디펜더 조상 ‘시리즈3·디펜더110’ 전시
이달 신형 디펜더 액세서리 팩 35% 할인

랜드로버 시리즈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공식 전시장에서 ‘디펜더 클래식카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18일 동대문 전시장을 시작으로 19일 서초 전시장, 25일 한남 전시장, 26일 강남 전시장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영업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를 통해 1984년식 랜드로버 시리즈3과 2012년식 디펜더 110을 전시한다. 브랜드 아이코닉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0여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식카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SUV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랜드로버 2012년식 디펜더디펜더 역사는 지난 1948년 4월 선보인 시리즈1부터 시작된다. ‘랜드로버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리즈1이 당시 처음 공개됐다. 1958년 출시된 시리즈2는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성능과 내구성, 다목적성을 앞세워 1976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1971년 출시된 시리즈3은 플라스틱 그릴과 외부공기히터, 풀와이드 계기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72년 역사를 담고 있는 디펜더는 더욱 완벽해진 아이코닉 모델로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독특한 실루엣과 비율, 견고한 실내 구조와 강력한 주행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사전계약 10일 만에 300대 넘는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액세서리 패키지를 마련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디펜더 구매자는 익스플로러와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등 4가지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익스플로러 팩은 오프로드 주파에 초점을 맞춘 패키지다. 적재하중 132kg의 루프랙과 스노클 에어 인테이크가 장착된다. 스노클 에어 인테이크는 깊은 수로를 주행할 때 스노클을 통해 공기를 엔진에 공급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액세서리다. 방수와 잠금 기능이 있어 차 외부에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측면 장착 기어 캐리어도 제공된다. 이밖에 오염 물질로부터 도장을 보호하는 프론트 및 리어 클래식 머드 플랩과 휠 아치 프로텍션, 스페어 휠 커버, 매트 블랙 보닛 데칼 등이 조합돼 강인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익스플로러 팩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어드벤처 팩어드벤처 팩은 모험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한 패키지다. 오지 주행 후에도 빛나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외부를 깨끗이 세척해주는 ‘휴대용 세척 시스템’과 에어베드부터 타이어까지 원하는 곳에 공기를 주입하는 ‘통합형 에어 컴프레서’를 제공한다. 범퍼를 보호나느 광택 리어 스카프 플레이트와 익스테리어 측면 장착 기어 캐리어, 머드 플랩, 스페어 휠 커버, 실내 수납공간 ‘시트 백팩’ 등이 적용된다.

컨트리 팩은 비포장 도로 탐험을 위한 액세서리다. 트렁크 파티션과 휴대용 세척 시스템, 휠 아치 프로텍션, 머드 플랩, 광택 리어 스카프 플레이트 등이 포함됐다. 외관 오염 물질과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춘 패키지라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어반 팩은 도심에서 세련된 존재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부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호하는 ‘프론트 언더실드’와 실내 ‘광택 메탈 페달’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광택 리어 스카프 플레이트와 스페어 휠 커버 등이 더해진다. 액세서리 팩 외에 다양한 개별 액세서리도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신형 디펜더 액세서리 패키지 가격은 익스플로러가 637만4900원, 어드벤처 434만1700원, 컨트리 287만6700원, 어반은 211만2300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말까지 신형 디펜더를 사전계약하는 소비자에게는 해당 액세서리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아이콘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펜더의 헤리티지를 국내 소비자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를 수 있는 4가지 액세서리 팩은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가수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김지현(구 지소울/현 골든)이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지현은 지난 10일 종영한 ‘보이스 코리아 2020′(이하 ‘보코 2020’)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뛰어난 실력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보코 2020’에서 김지현의 존재감은 단연 빛났다. 

‘보코 2020’ 코치 성시경, 보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의 최단 시간 올턴 기록을 탄생시킨 첫 무대부터 레전드 보컬리스트 선우정아의 극찬을 이끌어낸 무대 등 매 순간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며 김지현만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김지현이라는 이름 뒤에는 JYP 연습생 생활만 15년, 지난 2015년 가요계 정식 데뷔한 지소울이 자리했다. 또 지난 1월 ‘황금빛 소울’길을 예고하며 이름을 바꾼 골든 역시 존재했다. 

오랜 내공과 자신만의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김지현은 ‘보코 2020’으로 다시 한 번 그의 가능성을 입증해보였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지현은 그간 ‘보코 2020’ 참여한 소감부터 앞으로 가수로서 보여주고자 하는 목표 등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이하 김지현과의 일문일답. 

Q. 워낙 대단한 실력자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본인을 제외한 우승 후보는 누구였나. 

“김예지 씨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했다. 우선 목소리가 진짜 독특하고 좋아서 너무 팬이 됐다. 사실 처음 보고 고등학생인줄 알 정도로 동안이었다. 외모는 어린데 목소리나 말하는 데서 나오는 포스는 또 완전 20대 모습 그대로더라. 무대를 직접 봤을 때 정말 목소리가 좋았다. 앞으로 어떤 음악이 나올지 기대된다.” 

Q. 다른 참가자들과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나. 

“구체적으로 협업에 대해 얘기해본 적은 없다. 아직도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면서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처음에 ‘보코 2020’ 오디션 현장에 갔을 때 김지현을 알아본 다른 참가자들이 견제하지는 않았나. 

“다들 대부분 회사에 소속돼 있는 분들이었고 저보다 훨씬 오래 가수 생활을 한 형들도 있었다. 사실 참가자들을 두고 일반인이라는 표현을 쓰는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방송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다. 그런 제가 마치 연예인인 것 처럼 행동하는 것은 건방진 태도라고 생각했다. 모두 똑같이 보컬리스트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간절했다.” 


Q. 오히려 가수 경험 때문인지 다른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기분이 들었다. 파트 분배만 봐도 킬링 파트를 넘겨주지 않았나. 

“결코 착한 척 한 것은 아니다(웃음). 어떻게 보면 야무지지 못한 것 같다. 후회하지 않게끔 다 보여주라는 의미에서 넘겨줬다. 또 무대 전체를 생각하면 그게 더 조화로웠다. 저는 경쟁심이 불타오르는 성격이 아니다. 사실 경연과는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다. 모두에게 너무 중요한 기회니까 좋은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파트를 그렇게 분배했을뿐이다.” 

Q. 그래서인지 정말 완성도 높은 무대가 탄생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가 ‘도망가자’다. 평소 무대 모니터를 심하게 냉철하게 하는 편인데 ‘도망가자’ 무대는 정말 제일 좋았다. 준비과정에서 우여곡절 많았지만 조합이 너무 잘 됐고 무대에서도 좋은 커넥션을 느꼈다.” 

Q. 원곡자인 선우정아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도망가자’를 좋아했는데 보아 코치님이 골라주셔서 들어봤더니 더 좋더라.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어수선한 시국에서 도망가고 싶지 않나.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았다.” 


Q. 반대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무대는 어떤 무대일까. 

“다 조금씩 아쉬움은 남는다. 그중 이소라 선배님의 ‘제발’은 진짜 최고로 좋아하는 노래여서 너무 떨렸다. 그래서 가장 아쉽기도 하다. 더 잘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다. 시작과 동시에 입을 벌릴 때부터 느껴지는 감정이 너무 좋다. 아직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혹시 나중에 만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Q. 경연 무대들을 거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여러 무대들을 통해 많이 배웠다. 워낙 빨리 빨리 무대를 준비해서 해내야하는 상황이니까 부담이 엄청나게 컸다. 그러면서 부담감을 극복해나가는 훈련을 했할 수 있었다. 부담도 크고 떨렸지만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쉬움도 남는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net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며 가수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김지현(구 지소울/현 골든)이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지현은 지난 10일 종영한 ‘보이스 코리아 2020′(이하 ‘보코 2020’)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뛰어난 실력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보코 2020’에서 김지현의 존재감은 단연 빛났다. 

‘보코 2020’ 코치 성시경, 보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의 최단 시간 올턴 기록을 탄생시킨 첫 무대부터 레전드 보컬리스트 선우정아의 극찬을 이끌어낸 무대 등 매 순간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며 김지현만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김지현이라는 이름 뒤에는 JYP 연습생 생활만 15년, 지난 2015년 가요계 정식 데뷔한 지소울이 자리했다. 또 지난 1월 ‘황금빛 소울’길을 예고하며 이름을 바꾼 골든 역시 존재했다. 

오랜 내공과 자신만의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김지현은 ‘보코 2020’으로 다시 한 번 그의 가능성을 입증해보였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김지현은 그간 ‘보코 2020’ 참여한 소감부터 앞으로 가수로서 보여주고자 하는 목표 등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이하 김지현과의 일문일답. 

Q. 데뷔 초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든 때가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이 그 때라고 생각하나. 

“이제는 진짜 그 때가 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격적으로 조급하거나 성급하지는 않다. 오히려 저를 바라보시는 분들이 더 성급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저는 그때그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고, 기회가 왔을 때 도전하려고 해왔다. 쭉쭉 저만의 속도대로 해왔는데 사람들이 봤을 때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이제는 해야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 김지현에게 거는 기대가 아닐까. 

“15년 JYP 연습생이라는 꼬리표가 너무 큰 것 같다. 제가 15년 간 연습만 하지는 않았따. 마치 폭포를 맞으며 도 닦듯 노래 연습만 한 것 같은 이미지가 씌워져서 그런지 데뷔만 하면 확 떠야한다는 기대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데뷔 후 군대 2년 다녀온 것 빼면 저는 이제 겨우 3년 정도 활동한 솔로 가수일뿐이다. 아직 나이도 젊고 이제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Q. 데뷔 전부터 지소울이란 이름이 많이 알려졌고, 데뷔 후에도 천재형 아티스트로 주목 받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골든이란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꿨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가수로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고 싶었다. 크게 심각하게 생각해서 바꾼 것은 아니다. 솔직히 지소울이라고 해도 아무도 모르지 않나 싶었다. 내 이름이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이름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바꾼건데 생각보다 지소울이라는 이름을 많이 아시더라. 그렇다고 해서 다시 돌리고 싶지는 않다. 가수가 이름대로 간다고 해서 ‘황금빛을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골든으로 지었는데 앞으로 기대된다.” 

Q. ‘보코 2020’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과연 어떤 장르를 소화하지 못할까란 의문이 들더라. 

“헤비메탈은 저도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다. 아직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라서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 싶다. 지르는 발성이나 소울 자체가 다르지 않나. 물론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도전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 가끔 저도 스트레스 받을 때 헤비메탈을 듣기도 한다.” 

Q. 요즘 대세 장르인 트로트는 어떤가. 

“트로트 좋아한다. 애창곡은 따로 없지만 어릴 때 이모가 트로트를 정말 잘 불러서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 이미자, 심수봉 선생님의 트로트를 많이 들었다. 보컬적으로 섬세하고 디테일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 


Q. 보컬적으로 김지현만의 무기는 무엇일까. 

“감정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한다.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감정 전달이 잘 되는 분들이다. 저도 그런 감정적으로 전달하는 면에서 더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 

Q. 그래서 노래들이 자전적 이야기가 많은가. 

“맞다. 제 노래는 심각할 정도로 제 이야기를 많이 녹여냈다. 다른 분의 노래일 때 제가 공감하지 못하면 잘 부르지 못할 것 같다. 공감할 수 있는 가사였을 때 노래부를 수 있다.” 

Q. 앞으로 어떤 음악을 기대하면 좋을까. 

“그동안 이름이 바꼈다고 해서 음악적 정체성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그때그때 들려드리고 싶은 솔직한 음악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Q. 현재 앨범 작업 중인가. 

“아직 구체적으로 앨범 발매 시기나 형태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 그저 계속해서 작업 중이다. 새로운 느낌의 콜라보 계획도 있다.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같다.” 


Q. 지소울에서 골든으로 바뀌면서 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나. 

“부담감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리스너분들이 돈을 주고 제 노래를 듣는건데 부담감이나 책임감 없이 음악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책임감 갖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위해 열심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발전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면 안된다. 큰일 난다.” 

Q. 팬들과 소통은 자주 하는 편인가. 

“요즘 자주 하려고 노력한다. 최근에 인스타 라이브도 해보면서 소통하려고 한다. 그동안은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소통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방법도 다양하더라. 일상을 많이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려고 한다.” 

Q. ‘보코 2020’을 계기로 방송 출연 기회가 온다면 열려있는가. 

“얼마든지 열려있다. 반드시 해야 한다. 어떤 기회가 오기만 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다. 다만 경연 프로그램은 그만하고 싶다. (웃음)”

Q. ‘보코 2020’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 다음 시즌을 목표로 삼는 예비 참가자들을 위해 한 마디 해준다면. 

“‘보코 2020’은 노래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마음 단단히 먹고 오면 확실히 배우는 부분이 있고 얻어갈 게 많다고 생각한다. 정말 저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다. 요즘처럼 노래하는 사람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진 때에 소중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Q. 끝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 

“‘보코 2020’ 너무 떨리고 부담됐는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지켜봐달라.”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하이어뮤직레코즈, Mnet 

[OSEN=선미경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의 이별 엔딩은 어떤 관계 변화를 몰고 올까.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 9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유연주(한선화 분)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오직 최대현뿐이었던 정샛별(김유정 분)의 직진 사랑도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환점을 돌며 폭풍 전개를 펼친 ‘편의점 샛별이’ 9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8.7%(2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파워사다리

이날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엇나갔다. 유연주는 최대현의 집에 정샛별이 함께 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차갑게 돌아섰다. 최대현은 오해를 풀기 위해 유연주의 엄마 김혜자(견미리 분)을 찾아갔지만, 이는 김혜자의 신경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혜자는 최대현의 가족에게 접근해 자신의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보험설계사인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에게 월 2000만 원짜리 연금보험 가입 미끼를 던졌다. 또 백수였던 최대현의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은 월급 300만 원에 4대보험까지 해주는 운전기사 자리에 유혹돼, 유연주의 집에 고용됐다.

설상가상으로 최대현의 편의점에 위기까지 찾아왔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를 먹고 탈이 났다는 항의가 들어온 것. 알고 보니 상습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악질 손님의 짓이었다. 정샛별은 합의금 협박을 받는 최대현이 걱정돼 직접 나섰고, 한달식(음문석 분)을 단발머리 장룡으로 변장시키는 작전으로 합의금을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최대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사건을 해결했다. 구청 위생과에 자진 신고해 점검을 받고, 벌금 고지서를 받는 방법을 택한 것. 자신이 합의금을 주고 넘기면 또 다른 편의점이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한 것이었다. 경찰에게 그 손님이 상습범인지 조사도 맡겼다. 정샛별에게 “정직이 최선이다”라고 말한 최대현은 “너도 무작정 주먹 쓰지 말고 아무한테나 빌지도 말라”는 걱정 섞인 말로 또 한번 정샛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편의점 위기를 극복한 최대현에겐 또 다른 이별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 최대현은 기다리던 유연주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유연주는 “마지막 식사는 대현 씨 취향으로 먹어주고 싶었다”며,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으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최대현을 남겨둔 채 조승준(도상우 분)과 함께 타고 떠났다.

이별을 맞은 최대현의 엔딩에 이어 후폭풍을 예고하는 다음 이야기가 펼쳐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직 최대현은 유연주의 엄마가 자신의 가족을 이용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정직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최대현이 유연주에게 실망하는 모습, 그리고 최대현에게 고백하는 듯한 정샛별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편의점 샛별이’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중. 이날도 역시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와 드라마 ‘열혈사제’ 인기 캐릭터 장룡으로 깜짝 변신한 음문석의 패러디가 웃음을 줬다. 

오늘(18일) 오후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정유미 최우식 / 사진=tvN 여름방학
정유미 최우식 / 사진=tvN 여름방학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예상했던 ‘힐링’과 예상 못 한 ‘재미’가 공존했다. 신선함과 뻔함 사이 정유미와 최우식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17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첫 방송됐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강원도 고성의 한 집에서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남매 케미’를 자랑하는 정유미와 최우식이 등장해 촬영지인 강원도 고성의 한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넓은 텃밭과 앞마당, 깔끔하면서도 느낌 있는 집 내부, 2층 다락방을 보고 감탄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매일 일기를 쓰고, 한 시간 이상 운동하고,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는 ‘여름방학’ 숙제를 받고 이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첫 방송에서는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색다른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여름방학 / 사진=tvN 제공
여름방학 / 사진=tvN 제공


이렇듯 ‘여름방학’은 출연자의 조합이 훌륭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집에서 새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과 딱 어울리는 ‘무해한 조합’이었다.

서로를 “참 좋은 친구”라고 밝힌 만큼 이미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친한 누나, 동생의 관계가 훈훈함과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속 배우 정유미, 최우식이 아닌 자연스럽고 편한 모습의 두 사람은 신선함 면에서 역시 보는 맛이 있었다.

또한 한적한 시골집의 풍경, 마당의 개, 눈앞에 펼쳐진 탁 트인 바다의 풍경,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 만드는 요리와 ‘먹방’까지. 방송 전 예상한 그대로 ‘여름방학’은 어딘가로 쉽게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대리만족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힐링’에 비해 ‘재미’는 부족할 것이라는 걱정도 기우였다. 정유미와 최우식이 나누는 대화와 반전의 ‘허당 매력’으로 소소한 웃음도 전했다.파워사다리

다만, 어딘가 기시감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배우들을 위주로 한 ‘힐링’이나 요리, ‘먹방’은 이미 ‘삼시세끼’ 시리즈 등을 통해 많이 봤던 소재다. 물론 출연자들이 달라진 만큼 조금은 다른 재미가 있지만, 기존 나영석 PD표 예능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이제 막 첫 방송을 했을 뿐이기 때문에 ‘여름방학’ 만의 강점과 차별점을 찾아볼 시간은 충분하다. ‘여름방학’이 ‘뻔함’의 장벽을 이겨내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가 17일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옛 동료들과 석별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제공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가 17일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옛 동료들과 석별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제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포근했던 친정 나들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의 환송식을 가졌다. 작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이명기에게 처음으로 환송식을 했다. ‘한번 타이거즈는 영원한 타이거즈’라는 구단의 방침이었다. 

홍건희는 지난 6월 7일 두산 내야수 류지혁과 맞트레이드로 이적했다. 2011년 입단 이후 10년 동안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친정을 방문하는 날이었다. 당연히 KIA가 가만 있지 않았다. 작년 이명기와 똑같이 환송회와 환영회를 열어 친정의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KIA는 홍건희에게 기념 액자와 꽃다발을 전달했고,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하이파이브로 정식으로 환송했다. 두산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우라는 염원을 담았다. 홍건희는 실제로 두산 이적후 12경기에 등판해 1승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3.12의 활약을 펼쳤다. 두산의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KIA 유니폼을 입은 류지혁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해 있다. 당장 트레이드 효과를 누리지 못했지만 실전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제몫을 해주었다. 향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다면 공수에서 상당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행복권파워볼

그런데 바로 다음,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를 위해 도열했던 두산 선수들이 KIA 더그아웃에 있는 홍상삼에게 손짓한 것이다. 홍상삼도 두산에서만 뛰다 작년 시즌을 마치고 방출되어 KIA로 이적했다. 홍상삼이 뛰어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즉흥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수들 모두 박장대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unny@osen.co.kr

 입력 2020.07.18. 04:18 댓글 99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를 따라주고 지지해주는 팬, 친구, 가족들에게 방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시엘 푸이그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야시엘 푸이그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0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푸이그는 최근 브레이브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공식 발표가 지연됐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

푸이그는 “이런 일이 벌어져 슬프지만,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나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주님의 완벽한 계획과 타이밍에 따라 이뤄질 것이다. 내가 필드로 돌아가게 되면 극복해야 할 난관이 하나를 덜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자신을 돌아봤을 때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믿지 않았다. 모두에게 이 팬데믹을 심각하게 여길 것을 경고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건강한 운동선수도 예외가 아니다.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지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라. 스스로를 돌봐달라”며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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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소재 드라마, 시청률에서 고전 면치 못해
사회 트렌드와 흥행은 별개?

'그놈이 그놈이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KBS
‘그놈이 그놈이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KBS

현실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비혼’ 열풍이 안방극장에도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기세와는 별개로 시청률에서는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줄고, 1인 가수 수는 늘어가면서 점차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비혼’을 택하는 이도 많아졌다. 방송가에서도 이러한 사회 변화를 감지, ‘비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내세우기 시작했지만, 현실과 드라마는 달랐다.

최근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원한다는 설정으로 30대 후반 여성 장하리(장나라 분)를 내세웠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결국에는 한이상(고준 분)과의 진정되고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결혼은 아니지만, 동거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됐기 때문. 

장나라의 4년 만에 돌아온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었지만 시청률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마베’ 1회 시청률은 2.0%로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2회에서 3%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3회에 바로 1.7%로 하락했고, 최종회까지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39세 미혼 여성을 출산에 목을 매는 여자로 그렸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출산 장려 드라마’ ‘비혼주의 폄하’ 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장나라를 좋아하는 세 명의 남자들 캐릭터도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 

'오마베' 고준-장나라(위),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황정음./사진제공=tvN, KBS
‘오마베’ 고준-장나라(위),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황정음./사진제공=tvN, KBS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비혼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 서현주(황정음 분)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1회에서 서현주는 본인의 약혼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하객들 앞에서 당당하게 비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으로 시작해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로 흘러가고 있다. 서현주 곁에는 어렸을 적부터 동생처럼 지내 온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서지훈 분)과 전생으로 얽혀 있는 선우제약 대표이사 황지우(윤현민 분)과 있다. 

특히 박도겸, 황지우 모두 서현주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고 있고, 황정음도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비혼’을 선언했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삼각 로맨스의 전형적인 전개와 다를 바 없다. 

시청률도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첫 방송된 JTBC ‘모범형사’와 첫회 3.9%로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그놈이 그놈이다’가 4회 3.3%까지 떨어진 거에 반해 ‘모범형사’는 4.8%로 상승,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도 4%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실 트렌드와 반대로 ‘비혼’ 드라마가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비혼을 로맨스를 위한 장치로만 사용할 뿐, 비혼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황정음의 비혼 사수의 완성 대신 로맨스의 완성으로 결말을 맺을 것으로 짐작되는 ‘그놈이 그놈이다’가 ‘오마베’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뉴스엔 박아름 기자]

‘불후’ PD가 귀 호강 무대와 스토리까지 모두 담긴 친구 특집의 ‘빅 재미’를 예고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정미영PD는 7월17일 뉴스엔에 친구 특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 3부작 중 1탄인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친구 특집에는 절친 진시몬&김호중, 김태우&임정희, 권혁수&KCM, 장은아&알리, 솔지&이로, 김나희&박서진이 출연해 각기 다른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있어 더 재밌다”고 운을 뗀 정PD는 먼저 13년 인연을 자랑하는 진시몬&김호중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김호중은 “음악이 좋아서 형님을 찾아갔더니 연락처도 주시고, 상경했을 때 집에서도 재워주셨다”며 진시몬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PD는 “김호중 씨는 진시몬 씨와 굉장히 친하시더라. 김호중 씨가 진시몬 씨를 멘토로 모시는 그런 관계더라. 김호중 씨 무명시절부터 진시몬 씨와 형님 아우 하면서 가깝게 지내고 그런 것들이 신기하고 재밌다. 두 사람의 ‘찐우정’이 참 재밌다. 내가 프론데 고등학생 어린 친구가 와서 친해지고 싶어한다면? 그런 순수한 모습들이 어땠을까? 그런 토크들이 재밌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진시몬&김호중은 해바라기 ‘어서 말을 해’를 열창했다.

임정희는 오랜만에 절친 김태우와 함께 ‘불후의 명곡’을 찾아 S.E.S. ‘Just A Feeling’을 선곡했다. 정PD는 “임정희 씨가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옛날에 ‘불후의 명곡’를 했는데 진짜 오랜만이었다. 그랬는데도 무대가 너무 좋았다. 진짜 뉴욕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고, 두 분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솔지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로와 함께 듀엣곡 이하이 ‘한숨’을 선보였다. 정PD는 “이로 씨와 함께 나왔는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잘 부르셨다”며 “솔지 씨도 워낙 무명기간이 길었던 분이라 아직 무명인 친구를 도와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고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KCM과 손을 잡고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을 불렀다. 정PD는 “권혁수 씨는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워낙 입담이 좋으니까 대기실을 한 두 번 뒤집어놓고 가셨다. 너무 웃기시더라. 성대모사는 말할 필요도 없고, MC를 시켜야 되나 싶을 정도로 재밌었다”며 권혁수의 남다른 예능감을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정PD는 이지연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를 열창한 여성 트로트 대세 김나희, 박서진에 대해 “트로트 신세대 아이돌 같은 분들이시라 트로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셨다”고, 뮤지컬 ‘위키드’ 넘버 ‘Defying gravity’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 알리와 장은아에 대해선 “워낙 실력파시다. 두 분 다 뮤지컬 ‘레베카’를 하셨던 분이라 이날도 뮤지컬 곡을 부르셨는데 엄청난 성량으로 기본 무대를 찢어놓으셨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친구 특집은 7월18일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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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여름방학’이 금요일 밤 새로운 힐링을 예고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 첫 방송 가구 시청률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9%, 최고 4.8%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어른이 되고 처음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정유미와 최우식은 차 안에서부터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얼마 뒤 두 사람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백사장 너머 작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생활할 집을 본 정유미와 최우식은 너무 예쁘다고 진심어린 감탄을 이어갔다.

특히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정유미와 최우식의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텃밭에서 직접 딴 토마토와 바질, 자두로 지중해식 샐러드를 만들어 군침을 자극했다. 그리고 정유미는 귀리 음료를 만들고, 장이 안 좋다는 최우식을 위한 특급 처방으로 싱잉볼을 연주하기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하고, 잠들기 전에는 그림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고 박서준이 집을 찾아와 재미를 더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수박과 전기 파리채를 들고 나타난 박서준에게 웰컴 드링크와 과일을 대접하며 반가워했다. 박서준은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한 스피커를 선물했고, 수박을 직접 먹기 좋게 썰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현실 절친임을 입증하듯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의 케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방송 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여름방학’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는 “먼저 ‘여름방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은 조금 서툴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앞으로 더욱 큰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tvN ‘여름방학’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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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홍콩서 사라진 금융계 거물 샤오젠화 회사 계열
대상회사 자산 총 200조원…당국 “고객 권익·공익 조치”

샤오젠화 밍톈그룹 회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보험·증권·신탁 업종에 걸쳐 9개 금융사의 경영권을 무더기로 접수했다.

가뜩이나 최근 중국 증시가 급등락하는 등 시장이 당국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민한 시기여서 이번 조치가 중국 시장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는 17일 밤 화샤(華夏)생명보험, 톈안(天安)생명보험, 신스다이(新時代)신탁, 신화(新華)신탁 등 6개 회사의 경영권을 접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신스다이(新時代)증권, 궈성(國盛)증권 등 3개사의 경영권 접수 관리 방침을 공고했다.

금융·증권 감독당국은 해당 회사들이 실제 소유주의 지분 정보를 은폐하는 등 지배 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고객과 투자자의 권익, 사회 공익을 위해 법률에 근거해 경영권을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의 경영권은 중국 정부가 지정한 보험·증권·신탁회사에 위탁된다.

이번 조치는 시장에 끼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됐다. 대상 회사 상당수는 상장사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대상 회사들의 자산총액이 적어도 1조2천억 위안(약 20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경영권이 박탈된 회사들은 모두 부패 문제로 중국 모처에서 조사를 받는 샤오젠화(肖建華) 회장의 밍톈(明天)그룹 계열 회사들이라고 보도했다.

샤오젠화는 복잡한 지분 거래를 통해 100여 개 상장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중국 재계의 거물이었다. 그 배경에는 태자당(太子黨·혁명원로 자제 그룹) 같은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2017년 1월 휠체어를 타고 머리가 가려진 채 정체불명의 남자들에 의해 홍콩 호텔에서 어디론가 옮겨졌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졌고 이후 중국 본토에서 뇌물·돈세탁·불법 대출 등으로 수사받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샤오젠화가 자신은 뒤에 숨고 대리인들을 앞세워 직간접적으로 다수의 금융 회사들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 중국 당국이 심각한 금융 안정 위협 요인으로 보고 우려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이번 조치를 통해 샤오젠화의 금융계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은 작년 5월 유동성 위기에 몰린 네이멍구자치구의 바오상(包商)은행에도 유사한 조처를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이 은행을 실제로 지배하는 것은 샤오젠화로 드러났다.

중국 정부는 먼저 경영권을 박탈해 접수한 뒤 채무 조정과 증자 등 구조조정을 통해 바오상은행을 국유화했다.

cha@yna.co.kr

도쿄올림픽 ‘일단 멈춤’ – 지난 23일 도쿄 시내에 내걸린 오륜기가 진입금지 표지판 뒤에 가려진 모습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열리지 못한 도쿄올림픽의 운명을 보여 주는 듯하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일본 측 “종목·경기 수 불변” 방침
IOC 위원장 “관람객 축소 검토해야”
입장권 수익 감소 불가피…재정 압박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첫 경기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의 종목과 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런 내용의 도쿄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호주전을 개막식보다 이틀 앞선 7월 21일 후쿠시마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의 방사선량이 안전한 수준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 곳에서 일부 행사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대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전망이다.

– 마스크를 쓴 일본의 한 직장인이 18일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그려진 간판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0.3.18 EPA 연합뉴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내 9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42개 시설에서 33경기 339개 종목으로 추진된다. 조직위가 제시한 경기 일정과 경기장 배치 등은 연기 전의 계획을 기본적으로 이어받은 것이며 종목이나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조직위는 이미 판매한 경기 입장권을 희망자에게 올해 가을 이후 환불할 계획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올림픽 간소화 방안에 관한 질문에 “관람객을 줄이는 것은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그는 개회식이나 폐회식 축소는 도쿄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고서 “개최국의 환대나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대회로서 조직위원회가 올바른 균형점을 찾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람객 수를 줄이면 입장권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해 이미 일본 측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입장권 수입까지 축소하면 재정 압박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현재로서는 도쿄올림픽의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반려견, 문제상황 못 풀면 사람에게 다가가…반려돈은 문제해결 ‘고수’

반려견·반려돈 비교실험 한 장면 [EOTVOS LORAND UNIVERSITY / PAULA PEREZ 제공 유튜브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비슷한 환경에서 반려동물로 키운 개와 돼지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고 비교 실험한 결과, 개가 돼지보다 더 인간 의존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외트뵈스 로란드 대학'(ELTE)에 따르면 헝가리과학원(MTA)-ELTE ‘렌뒬레트 의사소통 신경동물행동학 연구그룹’은 반려견과 같은 환경에서 자란 미니 돼지의 행동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과학저널 ‘동물인지'(Animal Cognition)에 발표했다.

미니 돼지는 유럽 가정에서 반려견만큼이나 인기 있는 반려동물로 자리 잡고 있다.

렌뒬레트 연구그룹의 책임연구원 아틸라 안디치는 “두 종(種)의 행동을 비교 실험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반려견과 비슷한 환경에서 미니돼지를 키우는 반려돈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동물행동학과 내에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반려견이 같은 환경에서 자란 늑대나 고양이보다 문제해결 상황에서 인간과 더 많이 소통하는 것이 개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간이 길렀다고는 해도 늑대는 가축화하지 않은 종이고, 고양이는 사회성이 높은 종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를 가져, 사회성을 가진 가축인 돼지를 통해 확인하려 한 것이다.

연구팀은 반려견과 반려돈에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제시한 뒤 이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바꿔 행동을 분석했다. 우선 빈 상자를 놓아둔 뒤 먹이를 추가하고 열 수 있게 했다가 나중에는 안 열리게 해 각 상황에서의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반려견과 반려돈은 먹이 없이 상자만 놓여있을 때 사람 쪽에 관심을 보이며 비슷한 행동을 보였다. 이는 반려돈이 반려견 못지않게 인간과 의사소통하며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반려견과 반려돈[EOTVOS LORAND UNIVERSITY / PAULA PERE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자 안에 먹이를 놓아두고 이를 열어 먹을 수 있게 한 상황에서는 반려돈이 반려견보다 더 빨리 상자를 열고 문제를 해결했는데, 돼지가 개보다 조작 능력이 더 낫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음식을 둔 상자가 안 열리게 했을 때 반려견은 상자를 열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이전보다 더 자주 사람에게 다가가는 행동을 보였지만, 반려돈은 사람에게는 관심을 덜 보이며 상자를 열려는 시도를 지속해서 했다.홀짝게임

연구팀은 “이런 행동은 문제를 독립적으로 풀려는 돼지의 성향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반려견과 반려돈 모두 인간과 의사소통 상호작용을 하는데 비슷한 능력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종(種) 특유의 경향으로 반려견이 인간에 더 의존적이고 협력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om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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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든 시기인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119가 있다”.현직 소방관인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9, 원주 로드짐)의 코로나19 응원 메시지다.신동국은 18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는 ARC 002에 출전한다.같은 날 오전 계체량 행사에 참여한 신동국은 77.3kg으로 계체량을 통과, 출전 준비를 마치고 경기 대기에 들어갔다.계체량 행사에서 신동국은 소방관 복장을 갖추며 사진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직접 준비한 현수막을 들었다. 현수막에는 “힘내라 대한민국. 국난 극복 119가 국민들과 함께 합니다. 대한민국 안전지킴이 119, 아시아 NO.1 로드FC”가 적혀 있었다.계체량 행사 후 신동국은 “원래는 ROAD FC 넘버시리즈 계체량처럼 육성으로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계체량 행사가 간소화돼서 현수막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든 시기인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 곁에 항상 119가 있고,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힘든 시기 다 같이 헤쳐나가고, 전국에 있는 소방관들도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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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객들이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대기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해외 입국자의 무더기 감염으로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9명으로, 전날(16일 0시 기준 1419명) 대비 10명 증가했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11~12일 두 자릿수에서 13~14일 한 자릿수로 감소했지만 15~17일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8명, 지역감염 2명으로 집계됐다.

평택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미군 관계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우즈베키스탄 입국자도 1명 추가 확진됐다.

화성(우즈베기스탄 입국), 용인(파키스탄 입국), 안산(카자흐스탄 입국) 등지에서도 각 1명씩 해외 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방문판매·여의도 전경련회관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나왔다.동행복권파워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고양에서 발생했다. 덕양구 주교동 거주자로 가족인 고양시 77번 확진자(7월16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됐다. 고양 77번 확진자는 원당성당 교인인 고양 72번 확진자(7월7일 확진)와 접촉했다.

전경련회관 확진자는 부천에서 발생했다. 직동 거주자 40대(부천 184번)로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주간 자가격리를 하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받응이 나왔다.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는 지난 7일 32층에서 근무하는 은행 외주 전산프로그램 개발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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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첫 번째 댄스 커버 영상인 엑소 ‘Love Shot(러브 샷)’댄스 커버를 공개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김요한, 강석화)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엑소의 ‘러브 샷’ 댄스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위아이 멤버들은 각자 다른 스타일링의 올블랙 슈트 착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피지컬은 물론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본격적인 퍼포먼스 전부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위아이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러브 샷’ 특유의 치명적인 곡 분위기를 소화했다. 또 실력파 멤버들이 모인 만큼 안무마다 완벽한 강약 조절을 가미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파워사다리

위아이라는 이름으로 첫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장대현, 김동한, 김요한, 강석화가 앞으로 또 어떤 콘텐츠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위엔터테인먼트 첫 보이그룹 위아이는 최근 공식 SNS 계정 및 팬카페 오픈, 오피셜 로고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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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또 한 번 K팝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11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지 21일 11분 만의 대기록. 한 달이 채 되지도 않은 기록이다. 기존 3억뷰 도달 뮤직비디오 K팝 최단 기록 역시 블랙핑크 몫이었다.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세운 32일 4시간 53분이었는데,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이를 무려 11일 가량 앞당겼다.

앞서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32시간 만에 1억 뷰, 7일만에 2억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기록을 새롭게 쓴 바 있다. 블랙핑크의 신기록 행진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지만 그 상승세가 꾸준하다는 점이 더욱 주목된다.

현재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How You Like That’ 발표 이후 약 400만명이 증가, 현재 4180만명 이상으로 K팝 아티스트 단일 채널 최대 규모다.

음악 차트에서의 강세도 여전하다. ‘How You Like That’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6개 차트 1위를 ‘올 킬’ 했을뿐 아니라 발매 22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4Hits 정상을 지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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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코로나19 재개 후 두번째 컷 탈락
존슨, 이틀 연속 8타 잃어…디섐보는 퀸튜플 보기

임성재. [AFP=연합뉴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골프 세계 랭킹(22위)에 올라있는 임성재(22)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했다. 임성재뿐 아니라 올 시즌 PGA 투어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컷 탈락해 주목받았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4오버파로 컷 통과 기준(3오버파)을 아쉽게 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 시즌이 재개된 뒤로 6개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 이어 두 번째 컷 탈락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까지 임성재는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2회 등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재개 후엔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다. 재개 후 첫 대회였던 찰스 슈왑 챌린지 공동 10위를 제외하곤 이후 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3개 대회에선 모두 50~60위권에 머물렀다. 뒤이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선 첫날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드라이브샷 정확도 42.86%, 그린 적중률 50% 등 샷 감이 나빴다. 버디를 1개만 넣고,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했던 그는 둘째날 2타를 줄이긴 했지만 끝내 컷 통과를 하진 못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인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그러나 임성재 외에도 2019~2020 시즌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컷 탈락했다.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세계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틀 연속 8오버파를 치는 극심한 부진 속에 합계 16오버파로 탈락했다. 또 요즘 PGA 투어의 ‘핫 골퍼’로 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둘째날 15번 홀(파5)에서 기준 타수보다 5타 더 친 퀸튜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4타를 잃어 합계 5오버파로 탈락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세계 5위 웹 심슨(미국)이 6오버파로 부진했고, 1승을 경험한 호아킨 니만(칠레), 대니얼 버거(미국·이상 4오버파), 닉 테일러(캐나다·5오버파), 캐머런 챔프(미국·8오버파)도 3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5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간신히 컷 통과했다. 둘째날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로 힘겹게 컷 통과 기준을 넘었다. 공동 선두인 라이언 파머(미국), 토니 피나우(미국)가 합계 9언더파로 우즈와 12타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욘 람(스페인)이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3위(8언더파)로 뒤쫓았고,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공동 21위로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엔 김시우(25)와 강성훈(33)이 나란히 2오버파 공동 47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윌리엄스 감독이 받는 한국의 ‘정’… “그냥 와인인데 답례가 너무…” [★광주]

기사입력 2020.07.18. 오전 06:00 최종수정 2020.07.18. 오전 06:01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882댓글수208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오른쪽)이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술을 답례로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그냥 와인을 드릴 뿐인데, 답례 선물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네요.”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의 ‘와인 선물 투어’가 계속되고 있다. 이색적인 이벤트다. 윌리엄스 감독 나름의 이유가 있다. 타국에서 온 이방인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단다. 한국의 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이동욱 NC 감독, 이강철 KT 감독, 손혁 키움 감독, 허삼영 삼성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17일에는 김태형 두산 감독을 만났고,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주류를 선물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이겨야 할 상대지만, 같은 길을 가는 동료로서 훈훈함을 보이는 중이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에게 와인 투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핵심은 ‘고마움’이었다. 고마워서 시작했고, 답례 또한 고맙다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는 하다. 다른 감독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환영해줬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나라에서 왔고, 다른 말을 쓴다. 그래도 같은 일을 한다. 한국의 야구든, 미국의 야구든, 야구라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새로 온 나를 잘 받아줬고, 고마웠다”라며 웃었다.

와인을 받은 감독들의 선물도 이어지는 중이다. 손혁 감독은 소곡주를 준비했고, 이강철 감독은 수원왕갈비를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감독님들께서 자꾸 좋은 것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다. 나는 그저 와인과 감독님들 성함 새긴 와인 박스 정도다. 오히려 업그레이드해서 준비해주신다”라며 웃었다.

왕갈비 맛있게 먹었냐고 묻자 “진짜 너무 맛있었다. 키움 손혁 감독님은 부인께서 일부러 나가셔서 쇼핑을 하셨다고 들었다. 다음에 뭐가 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또 어떤 답례를 해야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라며 미소지었다.

광주=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20일 레스터시티 상대로 37라운드…최소 7위 안에 들어야

3경기 연속골 도전하는 손흥민[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레스터 시티전 승리에 사활을 걸었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토트넘은 20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5점(15승 10무 11패)으로 7위에 자리해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62)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져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행은 이미 무산됐다.

토트넘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정규리그 5~6위 팀에 유로파리그 티켓을 준다.

FA컵 우승팀이 정규리그 6위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7위 팀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행 안정권에 있는 6위 울버햄프턴을 승점 2차로 쫓고 있으며,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는 승점 1차로 쫓긴다.

토트넘의 유일한 ‘믿을맨’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유로파리그행을 장담할 수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득점포가 소중하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력만큼은 모두가 신뢰하고 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10골-10도움 고지에 오른 손흥민은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해 공격포인트 21개(11골 10도움)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썼다.

또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를 올려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썼다.

아직 써야 할 기록은 남아있다.

손흥민은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은 2016-2017시즌에 세운 21골이다.

올 시즌 공식전 1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남은 두 경기에서 4골을 더 넣으면 신기록을 쓴다.

어려운 일이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골 감각을 고려하면 절대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ahs@yna.co.kr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그 킬러’ 아르투로 비달(FC바르셀로나)의 명성에 금이 갔다.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실패로 개인 통산 9시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열린 오사수나와 리그 37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79에 머물러 레알 마드리드(승점 86)와 격차가 벌어졌고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이 죄절됐다.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자신하던 바르셀로나의 실패로 비달의 진기록로 막을 내렸다. 비달은 지난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그 우승을 놓쳐본 적이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라리가까지 활동 무대를 바꿨지만 늘 리그 정상은 비달의 몫이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네 시즌 연속 우승을 맛본 뒤 2015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또 다시 리그를 호령했다. 뮌헨에서도 세 시즌 내리 우승을 달성한 비달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고 또 한 번 영광을 누렸다.

유럽 빅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한 비달은 올 시즌 꿈과 같은 일에 도전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많은 타이틀로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싸워나갈 것이고 계속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비달은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서 8골 2도움으로 개인 활약은 좋았지만 막바지 팀이 흔들리면서 연속 우승을 8시즌에서 마감했다.

한편 리그 연속 우승 최다기록은 류보미르 페이샤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파르티잔, 올림피아코스, 벤피카에서 10시즌 연속 우승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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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OSEN=선미경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의 이별 엔딩은 어떤 관계 변화를 몰고 올까.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 9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유연주(한선화 분)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오직 최대현뿐이었던 정샛별(김유정 분)의 직진 사랑도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환점을 돌며 폭풍 전개를 펼친 ‘편의점 샛별이’ 9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8.7%(2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엇나갔다. 유연주는 최대현의 집에 정샛별이 함께 산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차갑게 돌아섰다. 최대현은 오해를 풀기 위해 유연주의 엄마 김혜자(견미리 분)을 찾아갔지만, 이는 김혜자의 신경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혜자는 최대현의 가족에게 접근해 자신의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보험설계사인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에게 월 2000만 원짜리 연금보험 가입 미끼를 던졌다. 또 백수였던 최대현의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은 월급 300만 원에 4대보험까지 해주는 운전기사 자리에 유혹돼, 유연주의 집에 고용됐다.

설상가상으로 최대현의 편의점에 위기까지 찾아왔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를 먹고 탈이 났다는 항의가 들어온 것. 알고 보니 상습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악질 손님의 짓이었다. 정샛별은 합의금 협박을 받는 최대현이 걱정돼 직접 나섰고, 한달식(음문석 분)을 단발머리 장룡으로 변장시키는 작전으로 합의금을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최대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사건을 해결했다. 구청 위생과에 자진 신고해 점검을 받고, 벌금 고지서를 받는 방법을 택한 것. 자신이 합의금을 주고 넘기면 또 다른 편의점이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한 것이었다. 경찰에게 그 손님이 상습범인지 조사도 맡겼다. 정샛별에게 “정직이 최선이다”라고 말한 최대현은 “너도 무작정 주먹 쓰지 말고 아무한테나 빌지도 말라”는 걱정 섞인 말로 또 한번 정샛별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편의점 위기를 극복한 최대현에겐 또 다른 이별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 최대현은 기다리던 유연주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유연주는 “마지막 식사는 대현 씨 취향으로 먹어주고 싶었다”며,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으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최대현을 남겨둔 채 조승준(도상우 분)과 함께 타고 떠났다.

이별을 맞은 최대현의 엔딩에 이어 후폭풍을 예고하는 다음 이야기가 펼쳐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직 최대현은 유연주의 엄마가 자신의 가족을 이용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정직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최대현이 유연주에게 실망하는 모습, 그리고 최대현에게 고백하는 듯한 정샛별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편의점 샛별이’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중. 이날도 역시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와 드라마 ‘열혈사제’ 인기 캐릭터 장룡으로 깜짝 변신한 음문석의 패러디가 웃음을 줬다. 

오늘(18일) 오후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한선화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9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을 걱정하는 정샛별(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연주(한선화)는 정샛별이 최대현 집에서 지낸단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최대현이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유연주는 더 이상 들을 마음이 없었다. 다음날 유연주 집에 찾아간 최대현은 유연주 엄마 김혜자(견미리)를 만났다. 최대현은 유연주와 오해가 있다고 말하며 유연주가 스스로 결정하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혜자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김혜자는 최대현 엄마 공분희(김선영)에게 보험을 들겠다며 연락했고, 최대현 아빠 최용필(이병준)을 기사로 채용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최대현의 편의점에 문제가 생겼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를 팔았단 이유였다. 상습범이었던 손님은 합의금 300만 원을 요구했고, 정샛별은 한달식(음문석)을 대동하고 손님을 찾아가 합의금을 100만 원으로 낮추었다.

하지만 최대현은 합의금을 줄 생각이 없었다. 자신의 잘못만큼 벌을 받겠다는 것. 최대현은 구청 위생과에 자진신고해서 점검을 받고, 경찰에 신고도 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네가 어디에 있건 이런 상황엔 이렇게 대처했으면 해서. 무조건 주먹 쓰지 말고 아무데서나 빌지 말고”라고 조언했지만, 정샛별은 “하나도 안 멋있다. 똥멋부리는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유연주는 부대찌개집에서 최대현을 만나 최대현이 평소 좋아하는 라면사리를 넣어주었다. 마지막 식사라 최대현의 취향에 맞춰주고 싶었다고. 유연주는 “대현 씨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강지욱(김민규)는 갈 곳 없는 정샛별을 집으로 데려갔지만, 파파라치에게 사진을 찍혔다. 두 사람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여자친구
여자친구

‘청량 마녀’ 콘셉트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매거진 엘르(Elle)는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다루면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 담긴 변화와 의미를 분석했다.

엘르는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만의 상징성 충만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 그리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로 흠잡을 데 없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역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전하며 “‘回:Song of the Sirens’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Apple’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여자친구의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자친구는 그 어떤 것도 손을 댈 필요가 없었음에도, 데뷔 6년 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이론의 여지 없이 근래 최고의 K-pop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그들의 입지를 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얼루어(Allure)는 ‘파워 청순’과 ‘격정 아련’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콘셉트인 ‘청량 마녀’까지 여자친구의 콘셉트 변천사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 미학을 담은 타이틀곡 ‘Apple’의 뮤직비디오로 정점을 찍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무대 위에서 더 과감한 비주얼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면서 “멤버들은 수록곡 ‘Tarot Cards’와 ‘눈의 시간’ 등의 작사, 작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여자친구의 음악적 성장도 높이 평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발표한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짙은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안무를 앞세운 ‘청량 마녀’ 콘셉트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 줬다. 신곡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쏘스뮤직

[OSEN=김보라 기자] 그룹 브로맨스의 리더 박장현이 내달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브로맨스의 소속사 RBW는 18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브로맨스 리더 박장현이 오는 8월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박장현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장현이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

안녕하세요. 브로맨스 박장현입니다.

우리 콜리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글을 씁니다.

브로맨스 박장현이 되기 이전부터 가수라는 직업을 꿈꾸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살아온 제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참 오랜 시간 가수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살았고 저의 불안정한 삶을 이겨내느라 안정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생겨 그분과 8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내어야 하는 것이 더욱 많아질 것 같아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었던 저의 가족과 모든 지인들 그리고 우리 브로맨스 멤버들과 RBW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브로맨스 박장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모든 것에 진심인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진실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박장현 올림

/ purplish@osen.co.kr

[파이낸셜뉴스] 여름철이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주 찾는 별미 음식이 있다. 바로 냉면이다. 냉면의 시원한 면발을 넘기다 보면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냉면을 먹기 전 매번 우리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냉면은 어떤 음식일까. 체질에 맞는 냉면을 즐긴다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냉명의 대표주자 ‘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와 동치미를 섞은 국물에 편육, 오이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는다. 특유의 심심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면 재료로 메밀을 쓰기 때문에 면발이 부드러워 아이들이나 턱관절이 약한 어르신들이 즐기기도 좋다.

평양냉면의 주 재료인 메밀은 성질이 서늘해 여름철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인 열기를 내리는데 도움을 주며 노폐물 배출에 뛰어나 변비와 같은 소화불량에도 좋다. 실제로 메밀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함유돼 소화흡수와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아미노산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칼슘, 칼륨, 인, 철분, 나트륨 등 무기질 함량도 높다.

평양냉면 육수에 들어가는 동치미 국물도 성질이 차가운 채소인 무를 절여 만드는 만큼 평소 몸에 열이 많아 여름나기가 힘든 이들에게 알맞다. 시원한 육수를 마심으로써 체온을 낮추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비빔냉면인 함흥냉면은 어떨까. 평양냉면이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면 반대로 함흥냉면은 그 성질이 따뜻하다. 함흥냉면은 감자 혹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면에 매콤새콤한 양념장과 명태, 가자미 등 생선회 고명을 올려 비벼먹는 음식이다. 강렬하고 매운 맛에 젊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함흥냉면의 맛을 내는 양념장의 기본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다. 고추는 맵고 성질이 따뜻해 몸 속 찬 기운을 몰아내고 피로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고추에는 사과의 40배, 귤의 2배가 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신진대사 및 항산화 작용을 촉진한다. 이외에 양념장에 첨가되는 마늘, 생강, 양파 등도 많은 열을 품고 있어 원기를 더해준다.파워볼실시간

명태, 가자미 등 회 고명도 양기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으로 명태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가자미는 기력을 북돋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름철 몸살로 인한 체력저하나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냉방병 완화에도 알맞다.

결론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쉽게 타는 이들은 서늘한 기운의 평양냉면을, 평소 추위를 많이 타 손발이 차거나 여름철 지나친 양기 소모로 기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함흥냉면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내 몸에 맞는 음식이라도 과할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메밀면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해 어지러움, 두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량의 고추도 식도, 위, 장 등에 자극을 가해 점막을 손상시킬 염려가 있다.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은 “냉면은 뜨겁게 가열해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되지 않은 경우 각종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며 “냉면을 통해 효과적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질과 함께 위생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안약 요구에 무리한 수술 강요
-제대로 된 검사 없이 수술 진행
-위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산소호흡기 등 준비 안됨

[파이낸셜뉴스] 한 견주가 사랑하는 반려견을 너무나 허망하게 떠나보낸 사연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단두종인 브렌치불독을 기르는 한 견주는 최근 지인의 소개로 청담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 방문했다. 병원 방문 목적이 각막손상으로 인해 안약처방인데다, 병원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만들어 개설한 병원이라 안전하다는 말에 큰 걱정없이 방문한 것이다.파워사다리

혈청안약을 요구한 견주에게 병원에서는 “혈청안약보다는 제3안검을 일주일간 꼬매 놓으면 바로 낫는다. 지금 상태론 감염이나 염증도 우려돼 혈청안약은 추천하지 않으며, 수술이 아니고 시 수준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는 것이 아니며 신경안정제를 주입하는 것이라 10분이면 끝난다”라며 수술을 권유했다.

불안한 마음에 혈청안약을 주면 안되겠냐고 여러차례 묻는 견주에게 병원 측은 다섯차례 가량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설득했다. 견주는 반려견이 평소보다 좀더 아파하는 것 같아 일분일초라도 빨리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의사의 말에 따랐다.

수술 전 병원 측은 피검사를 한 이후 “간수치 모두 정상인데 탈수 증세가 보인다”며 대수롭지 않게 수술을 진행했다.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고 들어갔다 나온 아이는 갑자기 숨을 쉬지 못했다. 수술을 집행한 수의사가 급하게 산소호흡기를 찾았지만 산소발생기 전원은 꺼져있는 상태였다. 또한, 마취 시 호흡을 위해 하는 기본적인 삽관도 하지 않았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에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한 반려견은 결국 숨을 멈췄다. 반려견의 숨이 완전히 멎게되자 담당했던 수의사는 뒤로 빠지고 원장이 들어왔다. 하지만 별다른 수를 쓰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견주는 “답답한 마음에 심장마사지와 기도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견을 살려보려 했지만 수의사는 도와주지 않았다”라며 “단 0.1%의 기적으로 잠시 숨만이라도 쉴 수 있도록 전문지식 없는 나도 최선을 다했는데 의사는 지켜보며 손 놓고 있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수술을 집행한 담당의는 보이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견주는 이어 “보통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인데, 반려견이 죽고 난 후에 알고보니 수액 충분히 맞추고 포도당 수치도 확인한 후에 마취에 들어갔어야 했다”라며 “진정제, 마취제, 진통제의 대표적 부작용이 스스로 숨쉬는 기능을 떨어뜨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것인데 단두종일수록 더 취약해 사전 검사가 더 있었어야 했다. 비상용으로 산소공급할 장치를 준비했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장 억장이 무너지는 부분은 골든타임때 최선을 다해 살려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 측은 수차례 혈청안약을 처방해달라고 했지만 수술을 요구한 병원 측이 수의사법 제 20조의 2법 제 32조 제2항 제6호를 어긴 것은 인정했다”라며 “그러나 수술 동의서 쓰기만 하고 자세한 설명을 안해준거로 2주 정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면서 “의사는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며, 마취도 아니고 진정제이며 동의서는 형식적인 것이니 싸인만 하라고 재차 강요했다. 진료에 관해 상세하게 인정하는 부분이 담긴 대공개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런 준비 안된 병원, 의사가 더이상은 생기지 말아야 하며 제 2의 제 3의 구오(사고 난 반려견)가 나오지 않기를 바한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병원 측은 “반려견의 눈 상태가 안좋아보여 수술을 요구했던 것이지 이익을 취하기 위함은 아니었다”라며 “골든타임 당시 산소발생기 전원은 꺼져있었으나, 반려견이 약물 부작용으로 심정지를 이미 겪고 있어서 옮겨손 쓸 수 겨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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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맞았던 선수인데…” 데이비스 얻은 전창진 감독의 함박웃음 

기사입력 2020.07.18. 오전 06:33 최종수정 2020.07.18. 오전 06:33 기사원문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53댓글수47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용인, 서정환 기자] KCC가 라건아(31)와 골밑을 함께 지킬 대형선수 타일러 데이비스(23, 208cm)를 얻었다. 

데이비스는 신체조건과 득점능력을 모두 갖춘 정통빅맨이다. 208cm의 신장에 120kg의 체격으로 골밑에서 붙으면 절대 밀리지 않을 파워를 갖췄다. 스크린을 걸어준 뒤 받아먹는 득점이나 리바운드 후 풋백득점이 주 공격루트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NBA G리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 소속으로 15경기서 경기당 26.7분만 뛰고도 17.2점, 11.5리바운드, 1.5블록슛으로 골밑을 폭격했다. 워낙 높이와 파워가 좋다보니 KBL에서 막기 쉽지 않다는 호평이 따른다. 

데이비스의 입단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은 바로 전창진 감독이다. 전 감독은 “작년에 댈러스에 가서 데이비스를 봤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딱지를 맞았다. 데이비스를 만나러 갔더니 ‘만나지 않겠다’며 쳐다보지도 않았다. 중국팀으로 거액을 받고 입단하기로 이미 결정이 돼 있었다”며 입맛을 다셨다.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농구선수 FA시장이 얼어붙은 것이 오히려 호재가 됐다. 상대적으로 코로나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한국시장이 각광을 받았다. 덕분에 평소 KBL을 쳐다보지도 않던 선수들이 속속 한국행을 결정했다. 데이비스도 그 중 한 명이다. 

전창진 감독은 “코로나가 한국에 영향을 많이 발휘했다. 접촉을 했더니 한국리그가 상당히 재밌는 리그라고 듣고 기꺼이 오겠다고 했다. 그 선수가 나이는 어리지만 상당히 파워풀하고 팀워크에 적응을 잘할 선수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머리가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데이비스는 나이가 어리고 해외리그서 뛰어 본 경험이 거의 없다. 외국선수로서 생소한 한국문화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무릎부상으로 중국팀에서 방출된 후 1년 넘게 실전경험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전창진 감독은 “해밀턴 코치가 미국에 직접 가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몸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했다. 다만 어려서 KBL 적응이 관건이다.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며 데이비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성용의 FC서울 복귀 가능한 날짜가 5일 남았다. 당초 전망과 달리 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K리그의 여름 등록 기간은 22일까지다. 여타 리그와 달리 자유계약 대상자(FA)도 등록 기간 안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절차가 지연된 선수들은 22일 이후에도 등록을 허락할 방침이지만, 기성용은 귀국 후 자가격리를 마쳤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올해 K리그에서 뛰려면 22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기성용은 뉴캐슬유나이티드를 떠나 올해 초 서울 복귀를 타진했으나 결렬됐다. 기성용은 코칭 스태프의 뜻으로 계약이 불발됐다며 최용수 감독이 자신을 원하지 않았다고 암시했다. 전북현대 등 다른 팀 입단 역시 ‘K리그 복귀 시 서울행’ 계약으로 인해 무산되자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스페인라리가의 마요르카에 입단했으나 거의 뛰지 못했고, 최근 국내로 돌아와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서울은 기성용에게 이미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서울 내 최고 연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기성용은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복귀 의사를 암시했다. 인스타그램에 ‘다시 뛸 시간’이라고 쓰는가 하면 서울 소속 박주영에게 “행님 곧 봅시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축구계 관계자들 역시 기성용이 서울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을 전했다. 한때 서울 측에 감정이 상했으나 지금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풀렸다는 것이다. 서울이 제시한 계약 조건 역시 화해의 제스처로 볼 수 있을 만한 조건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이미 울산현대에서 ‘클래스 입증’을 하고 있다. 기성용까지 돌아온다면 K리그의 후반기는 더 풍성해진다. 기성용과 친구들이 바라는 대로 ‘멋진 복귀’가 가능하다.

사진= 풋볼리스트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주 연속 영국 언론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해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30개’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반 27분 전광석화와 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그는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땅볼슛으로 뉴캐슬 골문 하단을 갈랐다.

손흥민은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전문가 가레스 크룩이 3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하며 2주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서 중원 4자리의 좌측면 날개로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손흥민의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dolyng@osen.co.kr

기사제공 OSEN

출처 | 푸이그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야시엘 푸이그(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과 친구, 가족, 나를 지지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 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별다른 증상은 없고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모든 분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등 코로나19를 스스로 예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12~2018년 LA다저스에서 뛰었던 푸이그는 한국 팬들에겐 류현진의 동료로 친숙한 인물이다. 지난해 전반기는 신시내티에서 뛰다가 클리브랜드로 트레이드 돼 후반기를 보냈고, 시즌 타율 0.267 24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으나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시장의 미아로 남아 있었다. KBO리그 키움의 대체 외인으로 물망에 올라 에이전트와 한국행을 타진하기도 했으나,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다는 선수 의지가 강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입단에 합의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으나, 아직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삼성 선발 라이블리(왼쪽)와 롯데 선발 박세웅. (C)삼성, 롯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과 롯데가 다시 한 번 경기를 펼친다. 이번에는 라이블리와 박세웅이 선발 대결에 나선다.

전날 두 팀은 난타전 끝에 삼성이 15-10으로 승리했다. 6회까지 삼성이 12-2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결정 짓는 듯 했지만 롯데는 7회와 8회 8점을 따라붙었다.

현재 순위표를 보면 삼성은 33승 30패로 6위에 올라있다. 연승을 기록중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5위 LG와는 게임차가 없다.

롯데는 29승 31패로 8위다. 5할 승률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 승리가 걸실하다. 현재 7위 KT도 31승 30패로 승률이 0.508이다. 롯데가 여기서 밀리면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수 있다.

삼성은 선발로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올 시즌 라이블리는 4경기에서 3패와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블리는 5월 6일 NC전 6이닝 4실점 패전, 5월 12일 키움전 6이닝 2실점 패전, 5월 17일 KT전 1이닝 2실점 패전을 기록한 뒤 5월 22일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회 옆구리 부상으로 교체 됐다. 이후 재활을 거쳐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라이블리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올린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1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2실점(무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전에는 두 차례 나왔다. 5월 27일 경기에서는 4.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6월 28일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늘 경기는 라이블리의 구위와 이닝 소화 능력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삼성은 라이블리의 상태에 따라 불펜을 일찍 가동할 수도 있다.

라이블리에 대처하는 롯데 타선의 대응 능력도 연관 지어 살펴봐야 한다. 라이블리는 포심 패스트볼(평균 145.5km)과 커브(120.8km)를 주로 던진다. 여기에 컷 패스트볼(138.4km)과 투심 패스트볼(143.8km)를 섞는다. 네 구종 가운데 세 구종이 패스트볼이다. 라이블리의 빠른 공과 롯데 타선의 대결이 흥미롭다.

박세웅은 포심 패스트볼(144.4km)과 슬라이더(134km), 커브(118.8km)를 주로 던진다. 여기에 포크볼(130.4km)을 섞는다.

삼성 타선은 변화주과 직구 가운데 하나를 노리고 들어가야 한다.

전날 두 팀 타선은 활발했다. 삼성이 17안타, 롯데가 13안타를 터뜨렸다. 오늘 또한 타선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초반 삼성 선발 라이블리와 롯데 타선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관심이 쏠리는 두 팀의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넘치는 끼와 흥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1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계 최고의 완성형 공격수인 배구 선수 김연경이 국보급 입담은 물론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춤과 노래까지 선보인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연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과는 달리 녹화 내내 귀여운 말투와 밝은 리액션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김연경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쓰리 콤보’ 예능감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교시 ‘아형고 체육관 MT’ 코너에서는 김연경이 춤을 추면 형님들이 이를 보고 정답을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김연경의 어설픈 춤을 본 형님들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에 김연경은 답답해하며 “똑같이 췄기 때문에 헷갈릴 수가 없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연경은 노래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그녀의 가창력에 서장훈은 “귀를 막아도 계속 들린다”라며 중독성을 호소했다는 후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연경의 흥 많은 입담과 유쾌만발 예능감은 7월 18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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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오락물 ‘반도’…전작 ‘부산행’과 여러 면에서 달라
|老少 화합까지 의도한 반도의 흔한 상업작

[김영재 기자] 한민족에게 반도는 꽤 친숙한 단어다. 매일 발을 붙이고 사는 곳이 바로 한반도 아니겠는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한 면은 육지에 이어진 땅’이고, 그중 한반도는 ‘아시아 대륙 동북쪽 끝에 있는 반도’이다. 총면적 22만 1336㎢의 땅.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 속편의 당위로 그 점을 지목했다.

그는 ‘서울행’을 점(點)으로, ‘부산행’을 선(線)으로, 그리고 15일 개봉한 신작 ‘반도(감독 연상호)’는 면(面)으로 칭했다. 특히 “‘부산행’과 이어지면서도 별개의 이야기”를 강조했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벌어지고, 대한민국은 단 하루 만에 국가 기능을 상실한다. 주변국의 봉쇄 가운데 한반도는 고립무원의 땅 반도로 전락한다. 그로부터 4년 후. 가까스로 반도를 탈출한 주인공 정석(강동원)은 모종의 제안을 받고 다시금 반도 땅을 밟는다.

점이 직선을 거쳐 면이 됐으니 우선 공간부터가 달라졌다. 잡초와 폐차, 파괴된 세빛섬이 존재하는 재난 이후의 도심이 배경이고, 덕분에 ‘대한민국 배경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라는 훈장이 생겼다. 공간이 변하니 액션도 변했다. 화려한 총기 액션은 기본이다. 소녀 준이(이레)는 중무장 SUV로 좀비를 볼링공처럼 튕겨내며 질주의 활극을 펼친다. 오락 영화, 상업 영화, 일명 ‘팝콘 영화’로서 가져야 할 소양은 다 갖춘 셈이다.

그러나 면은 직선보다 복잡하다.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 면은 수많은 직선의 집합체다.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부산행’은 과녁이 명확했다. ‘살고 싶으면 부산에 도착하라.’ 결국 등장인물은 그 과녁을 향해 쏜살같이 돌진하고, 자연히 스릴도 발생했다. ‘반도’는 재난 다음을 다룬다. 때문에 그 재난이 인간 군상에 끼치는 영향, 등장인물 간의 전사가 후에 어떻게 발아하는지 등 감독도 관객도 고려할 것이 전보다 많다.

특히 여러 가족애가 등장하고, 그 초월적인 사랑에 눈시울이 여러 번 뜨거워진다. 하지만 그것과 종말이 오고 난 뒤의 삶이 얼마나 척박하냐는 따로 분리해야 할 문제다.

본론은 차별이다. 박애주의·평화주의·이타주의 등 모든 이성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신은 우릴 버렸다’는 인천항의 절규는, 누가 더 힘이 세냐에 따라 인간이 인간 위에 군림하고 또 차별하는 새 시대를 향한 분노와 다름없다. 아빠가 힘없는 사람 도와주라고 했다는 유진(이예원)의 말은 비이성의 시대에 새삼 이성을 일깨우고, 종국에 그 이성은 ‘포기란 노력이 수반된 최선이 선행되어야만 내릴 수 있는 결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때 ‘반도의 흔한 ○○○’이라는 용례가 유행한 적이 있다. 희소가치가 있고 신기한 것을 거꾸로 흔하다고 표현하며 웃음과 감탄을 터뜨리는 식이다. 혹은 그 반어법과 별개로 대상이 정말 흔해서 그 점을 꾸짖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영화 ‘반도’는 후자다. 감독이 상업 영화를 의식하며 “전 연령층이 다 볼 수 있는 영화”를 지향해서다. 세대 간 화합을 부르는 김 노인(권해효)이 그 증거로, 헛소리만 일삼는 광인인 그가 두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아끼고 또 극 전개의 키포인트로 역할 하는 광경은 ‘태극기 부대’ 등으로 얼룩진 노년 세대가 실은 그 누구보다 젊은 세대를 사랑하고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현시대에도 차별이 있음을 인정하고, 판타지로 봉합한다.

반도의 흔한 상업작이 된 ‘반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평균을 좇는 일이 ‘코로나19’에 신음하는 현 극장가의 둘도 없는 치료제로 작용할지 두고 볼 일이다. 일단 기세는 대단하고 우렁차다. 개봉 첫날부터 총 35만 30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첫날 기록을 약 10만 명 차로 가뿐히 넘어섰다.

15세 관람가. 116분. 손익분기점 250만 명. 총제작비 190억 원.

(사진제공: NEW)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OSEN=김은애 기자] 골든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5년 연습생에서 지소울로, 또 골든에서 본명 김지현으로 당당히 무대에 올라서며 매번 진심 가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만큼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골든 무대는 뜨거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소라의 ‘제발’부터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까지 단 한번도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가창력으로 압도했다.

이에 골든은 첫 회 등장만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골든은 그 누구도 이견이 없는 역대급 우승자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선 코치로 나왔어야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쏟아진 가운데, 최근 골든을 만나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목표를 이룬 것 같나?

골든-더 많은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였으니까 이룬 것 같다. 영상 조회수가 높아서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다. 날 몰랐던 사람들도 이제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보이스코리아 2020’는 내게 큰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었다.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 후 주변사람들도 많은 축하를 해줬을 것 같다.

골든-박진영 형이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다. 박진영 형이 ‘어떤 마음으로 하겠다고 결정했을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용기가 대단하다’ ‘이겨서 너무 축하한다’라고 응원해주셨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 친동생은 펑펑 울었다더라. 막상 나는 너무 멍해서 눈물이 안났던 것 같다. 박재범을 비롯한 하이어뮤직 식구들도 내게 잘했다며 많은 축하를 해줬다. 고마웠다.

Q.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떤 점때문에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까지 올라간 것 같나?파워볼게임

골든-왜 이겼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하지만 정말 모든 무대를 열심히 했다. 오롯이 노래만 집중해서 많은 시간을 연습으로 보낸 것 같다. 본무대 직전까지 복도에서 옷이 땀에 젖도록 연습했다. 틀리면 안되기도 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

Q.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을 할 것 같았던 참가자는?

골든-김예지가 진짜 잘한다. 귀여우면서도 노래를 부를 때 큰 힘이 있는 것 같다. 이새봄도 정말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보아 팀 친구들과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낸다. 정말 다들 착하고 열심히 한다.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상금 5천만원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골든-엄마,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싶다. 또 월세, 전화비 등 현실적인 부분에 써야하지 않겠나.(웃음)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골든-팬분들이 내 노래가 힘이 됐다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도전하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악적으로 유지할 부분은 유지하고, 더할 부분은 더하면서 계속 나를 빚어나가고 싶다. 평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는 편이다. 다양한 기회들을 도전해보겠다. 음악이 하기 싫어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misskim321@osen.co.kr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김수현 /사진제공=tvN
배우 김수현 /사진제공=tvN

배우 김수현이 물오른 내면연기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이하 ‘사괜’)에서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김수현은 극 초반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지난 7, 8회차에서 반전의 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반전이 서사에도 힘을 싣고 있다.

김수현이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에서 이토록 절제된 내면연기를 보여준 건 처음이다. 문강태는 자기 감정을 쉽게 내보이지 않고 방어적인 인물이다. 그가 극 초반엔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의 스스럼 없이 표출하는 캐릭터에 다소 가려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김수현을 보기 위해 ‘사괜’을 시청했다가 폭발적인 캐릭터 서예지에 홀릭됐다는 반응도 다수 볼 수 있었다.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기우였다. 김수현이 2015년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사괜’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사괜’은 김수현이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깊은 내면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문강태가 그토록 방어적이었던 이유는 자신이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어린시절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형 문상태에게 엄마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했다. 또 형을 평생 지키기 위해 태어났다는 책임감에 짓눌려 어디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게 버릇이 됐다.

그런 그에게 고문영이 나타났다. 자신을 끊임없이 도발하는 ‘마녀’다. 고문영은 급기야 문강태에게 “안전핀 뽑아줄까”라는 말도 하는데, 그 무렵 문강태는 엄마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얘길 형에게 뒤늦게 전해들었다. 문강태는 쏟아지는 눈물과 함께 억눌린 트라우마를 비로소 해소하게 됐다. 그리고 그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문영에게 목줄 같은 머리를 잘라주고 “나 너랑 놀러가고 싶어”라며 안전핀이 뽑힌 문강태의 반전 모습이 ‘사괜’의 향후 전개를 궁금케 한다.파워볼게임

문강태는 사랑에도 눈을 뜬 것 같다. 그런 문강태의 변화가 단순 캐릭터 변화로서의 재미가 아니라 ‘사괜’의 메시지 전달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괜’은 고문영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포함해 주인공들이 정신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각성 후 일탈과 함께 진짜 내면을 꺼내보이며 ‘사랑’을 찾아가는 문강태의 이야기가 오히려 이색적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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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1360.8원이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은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고 있으나 최근 들어 상승폭은 완만해졌다. 한달 사이 상승폭은 24.3원, 16.3원, 9.1원, 지난주 4.0원에 이어 이번 주에는 1.4원까지 낮아졌다.파워사다리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원 상승한 ℓ당 1453.3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0.3원 오른 ℓ당 1337.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327.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68.8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2원 오르는 데 그쳐 ℓ당 1163.4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간 갈등 지속, OPEC+의 감산 규모 완화 합의 등 영향으로 소폭 떨어지며 약보합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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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애화석’ 임원희의 연애세포가 심폐소생될까.

7월 18일 방송되는 SBS ‘박장데소’에서는 7년간 데이트를 잊고 살아온 임원희를 위한 박나래, 장도연의 데이트 컨설팅 대결이 펼쳐진다.

박나래, 장도연은 임원희의 잠들어 있는 데이트 세포를 깨우기 위해 ‘단내 폭발! 짠내 탈출! 짠희의 연애 세포 살리기 데이트’ 콘셉트로 그 어느 때보다 스페셜하고 파이팅 넘치는 데이트 컨설팅에 나섰다.

먼저, 세 사람은 임원희의 로망인 기차여행을 위해 서울을 벗어나 가평으로 떠났다. 가평역에 도착한 임원희는 안면이 있는 박나래 보다 초면인 장도연을 먼저 선택해 장도연과 선(先) 데이트에 나섰다.

임원희의 잠든 연애 욕구를 무한 자극시켜 줄 ‘감성 고조 힐링 데이트’를 준비한 장도연은 가평에 온 연인의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는 ‘힐링 파크’로 임원희를 안내했다. ‘박장데소’에서 3연패의 굴욕을 당한 장도연인 만큼, 이번 데이트는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평소 등산과 산책을 좋아하는 임원희를 위해 유럽풍 공원에서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코스와 늘 텅 빈 집에서 홀로 막걸리를 즐겨 마시던 ‘막걸리 마니아’ 임원희를 위한 특별한 막걸리 레시피까지 마련했다.

장도연은 SNS에서 유행하는 인싸 아이템 ‘아이스크림 막걸리 칵테일’ 레시피로 외롭게 ‘혼막’하던 임원희에게 달달한 막걸리의 맛을 보여주려 했으나, 연예계 공식 ‘똥손’답게 예상치 못한 비주얼의 칵테일을 제조했다. 이를 본 임원희는 “‘욕(나오고)망(함)’을 부르는 맛”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장도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그거 다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임원희를 도발했다. 이에 원희 역시 화끈한 멘트로 화답해 데이트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8일 오후 9시 방송. (사진=SBS ‘박장데소’)

뉴스엔 박수인 abc159@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코로나19로 일상 전반에 걸쳐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가 열린 가운데, 온라인 채용 설명회나 메신저 취업 스터디 등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 제공]1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26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취업준비 여부’를 조사한 결과, 41.4%가 ‘언택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언택트 취업 준비 활동은 ‘취업 포털·커뮤니티 자료 활용’이 58.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영상 강의 수강’(48.4%), ‘온라인 채용 설명회·박람회 시청’(25.6%), ‘온라인 자소서 첨삭·면접 코칭 등 수강’(16.8%), ‘온라인 스터디 모임 참여’(9.5%) 등의 순이었다.언택트 취업 준비에 드는 비용은 월 평균 1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람인 조사 결과 구직자들이 월평균 29만원을 취업 준비 비용으로 쓰고 있는 것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실제로 언택트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에 변화가 줄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비용이 줄었다’는 응답(39.7%)이 ‘비용이 늘었다’(13.4%)는 응답의 세 배 가량 됐다. 46.9%는 ‘비슷하다’고 답했다.오프라인 대면 취업준비와 비교한 언택트 취업 준비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비슷하다’(39%)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낮다’(35.5%)는 응답이 ‘높다’(25.6%)는 답변보다 9.9% 포인트 높았다.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 이상(74.6%)이 언택트 취업 준비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서’(69.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서’(65.8%), ‘오프라인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38%), ‘여러 번 반복해서 열람·수강할 수 있어서’(21.5%), ‘대면보다 효율성이 높은 것 같아서’(17.2%) 등의 순이었다.dewkim@heraldcorp.com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오윤아와 아들 민이가 함께 그려내는 따뜻한 성장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동반모델로 나선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매거진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주거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매거진인 만큼 뜻 깊은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선 오윤아와 민이는 전문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는 배려로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고 있다.

‘편스토랑’에서 편셰프로 출연 중인 오윤아는 14살 아들 민이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부터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집밥퀸의 모습까지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편스토랑’ 속 오윤아의 활약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작품 속 화려한 여배우가 아닌, 진솔하면서도 소탈한 ‘인간 오윤아’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향한 엄마 오윤아의 뭉클한 모성애 또한 마음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게 됐다”는 오윤아의 말처럼 이들 모자는 ‘편스토랑’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오윤아는 민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호자이자, 누구보다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친구 같은 엄마로서 다른 아이들보다는 느린 민이와 걸음을 같이 하고 있다. 식사 중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 민이를 다독이며 느리지만 확실하게 식사 예절을 알려주는가 하면, 낯선 화보 촬영장에서 굳어버린 민이에게 장난을 걸면서 기다려주는 등 오윤아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하기 충분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오윤아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잔잔하지만, 힘 있는 울림을 주고 있다. 특히 오윤아는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편스토랑’을 통해 민이 뿐만 아니라 저도 많이 성장했다”고 고백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엄마로서의 삶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오윤아의 활약은 ‘편스토랑’ 뿐 아니라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가네 장녀 송가희로 분하고 있는 오윤아는 싱글맘과 경단녀의 설움부터, 직장인의 고충,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쇼핑몰 창업이라는 꿈을 위해 발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연하남 효신(기도훈 분)과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예고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2]

사진=KBS2 '뮤직뱅크' 캡처

그룹 골든차일드 최보민이 정든 ‘뮤직뱅크’를 떠난다.

최보민은 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MC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지난해 7월 MC로서 시청자들과 만난 지 약 1년 만이다.

‘뮤직뱅크’의 35대 진행자 최보민은 지난 1년간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보민은 빛나는 비주얼과 함께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성장하는 MC의 표본을 보여줬다.

또 스페셜 무대로도 ‘뮤직뱅크’를 풍성하게 채우기도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예은과는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f(x)의 ‘Goodbye Summer’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동갑내기 아스트로윤산하, 스트레이키즈 현진, AB6IX이대휘와 GOT7의 ‘딱 좋아’, 레드벨벳 ‘Psycho’ 커버 무대를 꾸몄다.

‘뮤직뱅크’ MC는 ‘꽃길 예약석’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동안 배우 지성, 남궁민, 송중기, 박서준, 박보검 등 쟁쟁한 스타들이 ‘뮤직뱅크’ MC를 거쳤다. 최보민 역시 이들의 뒤를 따라 꽃길을 걸어갈 예정이다.

골든차일드 멤버 최보민은 최근 신곡 ‘ONE(Lucid Dream)’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를 통해 김하늘, 윤상현, 김유리, 이기우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최보민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목표 중 하나가 음악방송 MC를 하는 것이었는데, 소중한 기회가 찾아와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기에 일 년 간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은 누나를 비롯해 뮤직뱅크 모든 식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된 최보민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보민이 속한 그룹 골든차일드는 오는 25일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앵커]

맹견의 공격으로부터 여동생을 지킨 6살 꼬마를 향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에번스는 촬영 당시 썼던 방패를 선물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그를 상징하는 유명한 무기입니다.

이 방패가 현실의 진짜 영웅에게 선물됐습니다.

주인공은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6살 남자아이 브리저 워커입니다.

워커는 지난 9일 4살먹은 여동생과 함께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동네에서 사납기로 유명했던 셰퍼드를 마주쳤습니다.

개가 여동생에게 달려든 순간 워커는 여동생을 껴안고 개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개에게 얼굴과 머리를 물린 워커는 상처 부위를 90바늘이나 꿰매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여동생을 구한 이유를 묻자 워커는 “누군가 죽어야 한다면 내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가족은 전합니다.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연기한 크리스 에번스는 워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촬영 당시 썼던 진짜 방패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크리스 에번스 / 배우> “너의 주소를 확인해 캡틴 아메리카의 진짜 방패를 보내줄게. 너는 방패를 받을 자격이 있으니까.”

워커에게 감동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는 에번스만이 아닙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펄로와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홈랜드,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 휴 잭맨 등 영화속 히어로들이 워커에게 잇따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배우 앤 해서웨이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어벤져스는 아니지만 슈퍼 히어로가 누군지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워커 너의 절반만큼이라도 용감하면 좋겠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애들 싸움에 부모가 개입하는 순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곤 한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내 아이가 당했다’는 생각에 분을 참지 못한 부모가 상대 아이에게 주먹을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베트남 현지매체 쟈딩(GIADINH)은 최근 호아빈성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 사이에서 발생한 언쟁이 부모 싸움으로 번지면서 정부 기관이 중재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발생했다. A군(8, 남)은 B군(8, 남)의 모자를 집어 들어 다른 친구들에게 돌리는 장난을 쳤다. 둘 사이의 언쟁이 커지자, 담임 교사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부분을 지적한 뒤 서로 사과하도록 요구했다. 아이들은 상대방에게 사과함으로써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틀 뒤인 지난 10일 오후 B군의 부친 K는 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학교 정문에서 A군을 만났다. K는 A군더러 조용히 따라오라고 시킨 뒤 학교 뒷골목으로 데려갔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그는 A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급기야 아이의 코와 입에서 피가 흘렀고, 공포에 질린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한 학부모가 이를 목격하고, K에게 다가가 아이를 놓아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이 애가 우리 아이를 괴롭혔다”면서 폭력 행위를 그치지 않았다. 심지어 싸움을 말리는 학부모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는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말렸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이는 더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곧장 경찰, 학교 및 호아빈 교육부에 신고됐다. 14일 호아빈시 인민검찰원은 K를 구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피해자가 어린 학생이라는 점에서 신속히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A군은 심리적 공포감과 두통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B군의 부모는 피해자 A군의 가족을 찾아 사과했지만, A군의 부모는 “화해할 생각이 없으며, 정부 기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낱낱이 해명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A군의 부모는 호아빈성 당국에 이번 사건의 책임자가 누구이며, 어떤 해결 방안을 줄 것인지에 관한 요구서를 제출했다.

많은 시민들은 “애들 싸움에 어른이 개입해 주먹을 휘두름으로써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르친 행위’나 다름없다”면서 날 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일본 도쿄에서는 이틀 연속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무서운 확산에 일본 정부는 전국 여행 지원 캠페인에서 도쿄를 제외하면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캠페인 직전) 도쿄에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현실 아래 판단한 것으로 이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도쿄에서는 이달 초 검사 결과 양성 판정률이 높아지기 시작해 지난 13일에는 배에 가까운 6%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명백한 징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예방을 잘하면 된다는 말로 여행 캠페인을 계속 추진해 왔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로 전 국민의 감염 위험을 무시한 셈입니다.

[도쿄 시민 : 지금 그걸(여행 지원 캠페인) 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해요.]

[도쿄 시민 : 지금 여행할 때가 아니잖아요. (왜 이런 캠페인을 하는지) 의문입니다.]

도쿄뿐 아니라 인접한 가나가와 등 수도권과 오사카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도쿄만 뺀다고 과연 괜찮은 것인지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마야치 사토시 / 일본의사회 상임이사 : 도쿄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인근 지역과 함께 확산하면 어떻게 될 지 말하려 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감염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외부 여행객을 반기는 지역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카무라 도키히로 / 에히메현 지사 :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해 막아온 감염 방지 성과를 경우에 따라선 한순간에 빼앗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무리한 정책은 2기 집권 이후 최악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베 내각의 조급함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아베 마스크 등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정책을 남발해 온 일본 정부가 지지를 되돌릴 길이 지금은 요원해 보입니다.

취재기자ㅣ이경아
영상편집ㅣ사이토
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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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월전 장우성이 그린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경향신문 자료사진
1973년 박정희 정부가 충무공 이순신의 표준영정을 지정할 당시 화가의 친일 전력(前歷)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록원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1973년 문화공보부의 문서에 따르면, 표준영정 통일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월전 장우성과 이당 김은호 화백의 이순신 초상화를 놓고 고심하다 월전의 작품을 표준영정으로 결정했다. 경쟁 대상이던 두 화가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 행적 때문에 <친일인명사전>(2009년 발간)에 친일화가로 이름이 올라 있다. 당시 문서를 보면 표준영정 지정 당시에는 이들의 친일 행적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월전 장우성의 작품은 1973년 지정된 이후 47년간 표준영정의 영광을 누려왔다. 하지만 곧 지정해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정감사의 지적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조만간 영정동상심의위원회를 소집해 표준영정 지정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지난 6월 문체부에 충무공 표준영정 지정해제를 신청했다. 문체부가 김영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제3차 회의(6월 12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정해제가 이뤄진 후 내년의 연구용역을 거쳐 2022년 작가 선정과 2023년 표준영정 지정 등의 절차가 보고됐다. 표준영정 해제의 이유로는 ‘복식 오류’와 ‘국정감사에서 친일화가 지적’이 나타나 있다. 지난해 10월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의원은 “충무공의 표준영정을 그린 장우성 화백은 일제를 찬양하는 그림을 다수 그렸고, 조선총독부가 주는 상까지 받은 사실까지 역사 기록에 나와 있다”면서 “항일의 상징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을 친일화가가 그렸다는 자체는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문체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는 충무공 초상화에 대한 현황이 파악돼 있다. 월전 장우성과 이당 김은호의 작품에는 ‘친일화가 작품’이라는 평가가 들어가 있다. 1973년 정부 문서에 들어가지 않았던 ‘친일’이라는 평가가 2020년 정부 문서에 포함된 것이다.

2023년 표준영정 새로 지정 계획
1973년 5월 문공부 문서를 보면 5월 17일 “사계 권위자 회의를 개최하여 현충사 봉안 영정으로 통일할 것을 합의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현충사 봉안 영정은 월전 장우성이 1953년 제작한 초상화를 말한다. 이날 회의 내용 가운데는 ‘이당본을 택하는 경우’에 대해 “월전본은 현충사에 봉안되어 성역화 이후 많은 국민에게 알려져 있으며 어느 영정보다도 기품이 있어 보이므로 이를 대체하기 어려움”이라고 적혀 있다. 월전 장우성의 초상화가 충무공 표준영정으로 지정된 이유다. ‘월전본을 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이당은 월전의 은사로서 월전보다 먼저 충무공 영정을 그려 봉안하였고 그동안 많이 보급되어 있어 이당 측의 강한 반발과 물의가 예상됨”이라고 적혀 있다.

월전 장우성에 앞서 스승인 이당 김은호는 1950년 이순신 초상화를 그렸다. 김은호의 작품은 당시 해남 우수영과 통영 제승당에 있었다. 장우성의 작품은 아산 현충사와 정읍 충열사에 걸려 있었다. 두 친일화가의 문화권력 다툼 때문인지 표준영정의 지정은 당시에 널리 공식화되지 않았다. 문공부 문서에는 “영정 통일에 따르는 사회적 물의를 가급적 줄이고, 새로 제작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이당 김은호의 기존 영정과 진해·광화문·부산의 동상은 존치시키고 기타 조잡한 것은 폐기, 철거함”이라고 적혀 있다. 또 이 문서에는 “영정 통일의 내용은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아니하고, 정부 및 공공단체에 1차 행정적으로 보급하며, 전 국민에게 단계적으로 확대시킴”이라고 적혀 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은 “1949년 반민특위가 해체됐고 1972년 유신헌법이 선포됐다”며 “1973년 표준영정 통일 당시 독재 시대에는 사회적으로 친일문제를 언급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표준영정을 놓고 다퉜던 월전과 이당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나란히 친일화가로 실려 있다. 장우성은 1944년 3월 결전미술전 일본화부에 <항마(降魔)>라는 작품을 응모해 입선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장우성의 1942년작 <부동명왕(不動明王·일본 군국주의의 호국불)>을 근거로, ‘항마’라는 작품에서 악마는 ‘귀축미영’, 즉 연합군을 가리키고 있다고 해석했다. 1943년 6월 16일 <매일신보>에는 조선미술전람회 시상식 기사가 실렸다. 여기에는 “동양화의 장우성 화백은 감격에 떨리는 목소리로 총후(銃後) 국민예술 건설에 심혼을 경주하여 매진할 것을 굳게 맹세하는 답사”를 했다고 나와 있다. 장 화백의 후손들은 2009년 서울고법에 민족문제연구소를 상대로 게재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나 기각됐다.

“표준영정 제도 폐지해야” 견해도
김은호 역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 친일화가다. 그는 1937년 일 군국주의에 동조하는 내용의 <금차봉납도(金釵奉納圖)>를 그렸다. 귀족이나 관료 부인이 금비녀를 조선군사령부 중장에게 바치는 내용의 그림이다. 김은호는 일왕을 위해 ‘화필보국’·‘회화봉공’하고자 결성한 조선미술가협회에 일본화부 평의원으로 참여했다.파워볼

표준영정 지정 작업은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문공부의 1973년 5월 2일 ‘충무공 영정 통일’ 기안 자료에 따르면 영정 통일 사업이란 타자 글자 앞에 “대통령 각하의 지시에 따른”이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다. 이 문서는 사업 추진 경위를 일자별로 요약해 타자로 쳤다. 마지막 부분에는 “1973년 4월 28일 충무공 영정 및 동상 통일 문제 연구를 대통령 각하께서 지시”했다고 손글씨로 덧붙여 놓았다.

4월 28일은 충무공 탄신일이다. 당시 충 남 아산 현충사에서는 해마다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탄신일 행사가 개최됐다. 당시 <조선일보> 기사에는 “박 대통령은 온양관광호텔에서 있은 리셉션에 참석, ‘현재 전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충무공의 영정이 각기 다르므로 이를 통일하고 각지에서 난립되고 있는 동상 건립을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윤주영 문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나와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역시 만주군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일제 충성 혈서’를 쓰는 등의 행적으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1973년 표준영정 통일 작업을 지시한 정치지도자부터 초상화를 그린 화가까지 모두 친일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다. 방학진 기획실장은 “표준영정 제도 자체가 역사적 인물의 영정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선정하는 독재의 잔재”라면서 “영정 해제 이후에는 표준영정 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호우 선임기자 hou@kyunghyang.com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라붐(LABOUM) 솔빈이 SBS’편의점 샛별이’를 통해 결국 멤버들의 텃세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했다.

솔빈은 17일 방송된 SBS ‘편의점 샛별이’를 통해 무사히 걸그룹 데뷔조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기존 멤버들의 텃세를 받으며 설거지와 빨래를 대신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그러나 결국 솔빈(정은별)은 멤버들의 텃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 같은 멤버로 등장한 해인과 대립해 눈길을 끌었다.파워볼

한편, 솔빈은 데뷔 이후 SBS’다시 만난 세계’, ‘착한마녀전’, OCN’ 멜로홀릭’, jtbc’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연기돌로서 손꼽혀왔다. 또, KBS’ 뮤직뱅크 MC부터 ‘뷰티앤부티 시즌4’, ‘뷰티룸’ ‘낭만클럽’ 등 가수, 연기, 예능 MC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인은 SBS’ 강남 스캔들’을 통해 첫 도전한 정극 연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연기 호평을 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OSEN=김보라 기자] 그룹 브로맨스의 리더 박장현이 내달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브로맨스의 소속사 RBW는 18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브로맨스 리더 박장현이 오는 8월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박장현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다음은 박장현이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

안녕하세요. 브로맨스 박장현입니다.

우리 콜리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글을 씁니다.

브로맨스 박장현이 되기 이전부터 가수라는 직업을 꿈꾸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살아온 제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참 오랜 시간 가수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살았고 저의 불안정한 삶을 이겨내느라 안정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생겨 그분과 8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내어야 하는 것이 더욱 많아질 것 같아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었던 저의 가족과 모든 지인들 그리고 우리 브로맨스 멤버들과 RBW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브로맨스 박장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모든 것에 진심인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진실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박장현 올림

/ purplish@osen.co.kr

[사진]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