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홀짝게임 파워사다리 파워볼패턴 게임 홈페이지 바로가기

6월 시작한 LCK가 반환점을 돌았다. 리그에는 이제 전승팀도, 전패팀도 없다.

5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1주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2라운드 들어 가장 큰 이슈는 한화생명의 서머 첫 승리.

한화생명은 서머 10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한때 세트 연패에서 한화 이글스의 18연패 기록을 깨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었지만, 설해원 프린스와 2세트에서 16세트 연패를 깼고 이어 3세트까지 승리하며 한화생명은 9연패 후 1승을 거뒀다. 반면 설해원 프린스는 9연패 늪에 빠졌다.

kt의 위장 로스터에 당했던 DRX는 다시 2연승을 추가해 3연승을 달렸다. DRX는 한화생명과 다이나믹스를 잡으며 9승 1패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담원 게이밍 역시 다이나믹스와 아프리카를 잡아내며 8승 2패로 2위에 올랐다. 젠지 e스포츠 역시 아프리카와 T1을 잡으며 4연승 가도를 달렸다. 특히 젠지는 상대전적 초열세였던 T1을 잡아내는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며 8승 2패로 득시에 밀린 3위를 달렸다.

4위는 T1. kt에 승리했지만, 상대전적에서 압도하던 젠지에 패하며 6승 4패로 4위에 올랐고, 지난주 젠지와 담원에게 패배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5승 5패로 포스트시즌 마지막 자리를 유지했다. 다이나믹스는 T1을 잡아내며 고난의 행군을 끊어내나 했지면 2연패로 6위에, kt는 ‘투신’ 박종익이 복귀하며 1승 1패를 추가해 7위에 기록했다.

‘야마토매직’으로 4연승을 달리던 샌드박스는 kt에 패배하며 8위를 기록했고, 설해원 프린스는 유일한 1라운드 승리팀이었던 한화생명에 패하며 10위 한화생명에 세트득실에서 조금 앞선 9위를 기록했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손흥민이 선제골을 만들어낸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토트넘 | 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역대급 최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따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에서 손흥민이 유도한 제임스 저스틴의 자책골과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티켓 확보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UEFA 유로파리그를 노리는 토트넘은 승점 3을 확보하면서 승점 58로 울버햄턴(승점 56)을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UEFA 유로파리그는 당초 리그 5위와 리그컵과 FA컵 우승팀에 주어진다. 하지만 FA컵을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가 2위로 UCL 진출권을 손에 쥐면서 6위까지 티켓 확보 기회가 생겼다.

이 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볼 점유율은 채 30%에 도달하지 못했다. 90분동안 29.5%에 머물렀다. 볼 점유율로만 놓고보면 수세를 면치 못한 경기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 날 토트넘의 볼 점유율은 2012년 9월 맨유전에 기록했던 26% 이후 8년만에 최저 점유율로 나타났다. 특히 홈경기로만 놓고보면 29.5%의 점유율은 데이터를 취합한 2003~2004시즌 이후 최저치다. 토트넘은 이 날 경기에서 점유율은 뒤졌지만 역습 공격에서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완승을 따냈다.
dokun@sportsseoul.com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은 17일(한국시간) 자체 청백전에서 5이닝 5K 무실점(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승부치기 상황(무사 2루)을 설정했던 마지막 이닝에서도 볼넷 허용 후 몰린 무사 1,2루를 병살타와 삼진으로 탈출했다.
이날 등판 후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김광현이 타일러 오닐에게 던진 브레이킹 볼의 구속이 66.6마일(107km/h)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던진 공은 69.9마일(112km/h)이 찍혔다는 것이다(제프 존스 트위터).

김광현 역시 경기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주무기인 슬라이더에 (구속) 편차를 많이 주면서 한 가지 공으로만 느껴지지 않게 하고 있다”고 했다.
김광현의 진출 초기부터 가장 많이 거론된 선수는 최고의 슬라이더 좌완인 패트릭 코빈(31·워싱턴)이다. 2018년 200이닝 11승7패 3.15(bWAR 4.0)를 기록한 후 FA가 된 코빈은 워싱턴과 6년 1억4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지난해에도 정규시즌 202이닝 14승7패 3.25(bWAR 5.6)와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 1.1이닝 3K 무실점,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 3이닝 3K 무실점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코빈의 1억4000만 달러 계약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지나친 슬라이더 의존도 때문이었다. 실제로 코빈은 슬라이더 비중이 2016년 26.5%, 2017년 38.0%, 2018년 41.3%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코빈은 슬라이더 비중을 지난해 다시 37.0%로 떨어뜨렸다.
코빈이 ‘슬라이더만 잘 던지는 투수’에서 리그 정상급의 좌완 선발로 올라선 것은 2018년이다. 토미존 수술 복귀 후 2016년 5승13패 5.15, 2017년 14승13패 4.03에 그쳤던 코빈이 한 단계 더 올라선 것은 2018년 커브 장착이 결정적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커브를 던지기 시작하자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헛스윙률이 올라갔다는 것이다(슬라이더 헛스윙률 2017년 44.9%, 2018년 53.6%, 2019년 52.0%).
코빈은 커브를 우타자용으로 사용한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철저한 패스트볼-슬라이더 투 피치인 반면, 우타자를 상대로는 패스트볼-슬라이더에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쓴다. 체인지업(평균 81.8마일)이 슬라이더(평균 81.7마일)와 ‘같은 구속 다른 궤적’을 제공한다면, 코빈의 커브(평균 67.8마일)는 슬라이더와 ‘다른 구속 같은 궤적’으로 타자에게 혼란을 준다.
메이저리그 평균 RPM(구속)2427회 (84.8마일) – 슬라이더2523회 (78.9마일) – 커브패트릭 코빈 평균 RPM2398회 (81.7마일) – 슬라이더1989회 (67.8마일) – 커브
메이저리그는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2007년 92.0마일에서 지난해 93.6마일로 12년 사이 1.6마일이 올랐다. 슬라이더 구속 또한 83.5마일에서 84.8마일로 1.3마일이 증가했다. 슬라이더 평균 구속이 92.5마일에 이르는 제이콥 디그롬을 포함해 게릿 콜(89.3) 저스틴 벌랜더(87.6) 클레이튼 커쇼(86.9) 맥스 슈어저(85.6) 등 최고의 슬라이더 투수들이 90마일에 육박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그야말로 슬라이더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빈은 시대에 역행하는 느린 슬라이더(평균 81.7마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역시 평균 대비 대단히 느린 커브를 던진다.
눈에 띄는 점은 코빈의 커브가 구속 뿐 아니라 지나치게 낮은 평균 분당 회전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타자들의 증언까지 더하면 커브로 기록되는 코빈의 공은 코빈이 오랜 노력 끝에 만들어낸 ‘느린 슬라이더’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코빈은 두 가지 종류의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 차이는 무려 13.9마일(22.4km/h)에 달한다.
김광현은 자신에 대한 투 피치 논란에 대해 “다양한 슬라이더를 던지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김광현의 세 가지 슬라이더-커터 같은 짧은 슬라이더, 횡적으로 크게 휘는 백풋 슬라이더, 커브처럼 느껴지는 느린 슬라이더에 큰 혼란을 느끼고 있다.
결국 김광현은 이는 타자들이 자신의 복잡한 슬라이더 패턴을 풀어내기 전에 레퍼토리 확장에 성공해야 하는 시간싸움에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잭 플래허티(24) 애덤 웨인라이트(38) 마일스 마이콜라스(31) 다코타 허드슨(25)이 1~4선발을 맡는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의 5선발 등판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마이크 실트 감독 인터뷰). 하지만 이를 다시 고민해야 할 만큼 불펜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올 예정이었던 마무리 조던 힉스(23)가 당뇨병 때문에 시즌 포기를 선언한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셋업맨으로 최고의 활약을 했던 지오반니 가예고스(74이닝 19홀드 2.31)가 서머 캠프에 3주 늦게 합류한 데다 부상자명단에 올랐으며, 알렉스 레이에스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초반 결정이 어렵게 됐다.
문제는 올 시즌이 정상 시즌의 37%에 해당되는 60경기 시즌이라는 것. 이는 블론 하나의 여파가 정상 시즌의 세 배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힉스의 합류가 무산된 상황에서 지난해 36.2이닝(2승 2.95)이 메이저리그 경력의 전부인 라이언 헬슬리(26)가 마무리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가 됐든 또 다른 누구가 됐든 불펜 계획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8이닝 11K 무실점(5안타 1볼넷)과 자체 청백전 5이닝 등판을 통해 선발과 불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어떤 보직으로 시작하더라도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준비를 끝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리노의 스트라이커 안드레아 벨로티(27)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올여름 빅클럽들이 벨로티 영입을 벌이기 위한 치열한 협상을 벌이려 한다.

벨로티에 대해서는 많은 팀이 좋은 평가를 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런데 벨로티에게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탈리아 외 팀만 1억 유로(약 1,377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걸려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팀이 수익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1억 유로를 충분히 베팅할 수 있지만, 현재는 그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벨로티는 매 시즌 토리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리노에서의 첫 시즌인 2015/2016시즌 12골을 시작으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39경기에 나서 22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KBO리그] 이틀 동안 2.1이닝 무실점 호투한 홍건희와 두산만 만나면 흔들리는 홍상삼

[오마이뉴스 양형석 기자]

두산이 KIA와의 광주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8-4로 승리했다. 올 시즌 KIA전 7승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한 두산은 이날 SK 와이번스에게 3-4로 역전패를 당한 3위 키움 히어로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단독 2위를 지켰다(38승26패).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가 3회 선제 3점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오재일이 3안타로 5타점을 쓸어 담으며 두산의 재역전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올 시즌 두산에서 KIA로, KIA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두 우완 투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친정 KIA와의 3연전에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홍건희와 올 시즌 두산을 상대한 2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된 홍상삼이 그 주인공이다.

두산의 굴러 들어온 보물, 친정 KIA 상대로도 문제 없다

지난 6월 7일 홍건희가 류지혁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을 때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환영보다 불만의 목소리가 훨씬 컸다. 트레이드 상대가 두산이 자랑하는 ‘슈퍼 유틸리티’ 류지혁이었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홍건희는 KIA에서 활약하면서 시즌 5승을 해본 적도 없고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한 적도 없는 평범한 투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산 이적 후 홍건희는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했다. KIA 시절 추격조와 패전 마무리 그 언저리의 어정쩡한 보직에 머물러 있던 홍건희는 불펜이 불안하던 두산에서 곧바로 필승조로 투입됐다. 그리고 홍건희의 성적은 KIA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물론 규모가 큰 잠실야구장을 사용한 효과도 있었지만 필승조로 나서면서 가지게 된 책임감이 마운드에서의 자신감으로 연결된 것이다.

실제로 홍건희는 두산 이적 후 13경기에 등판해 1승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2.8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무리 함덕주를 제외하면 홍건희는 현 시점에서 김태형 감독이 가장 믿고 투입하는 불펜 투수다. 두산 이적 후 18.2이닝을 던진 홍건희는 19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도 21개나 잡아냈을 만큼 위력적인 구위가 돋보이고 있다. 어설픈 변화구보다는 시속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을 앞세워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한 홍건희는 KIA 구단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KIA에서 17일 경기에 앞서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를 위한 환송식을 진행한 것. 시즌 중에 상대팀 선수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KIA는 조계현 단장과 맷 윌리엄스 감독, 주장 양현종, 동기생인 박준표, 문경찬, 이민우, 김호령 등이 차례로 나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사진촬영을 하며 홍건희의 앞날을 응원했다.

옛 동료들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17일 경기에서 등판기회가 없었던 홍건희는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라 친정팀을 상대로 2.1이닝 2피안타1볼넷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에서 등판한 19일 경기에서는 시즌 5번째 홀드를 챙기기도 했다. 두산 이적 당시 평균자책점이 6.00이었던 홍건희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다시 3점대(3.98)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KIA에서 부활한 홍상삼, 친정 두산만 만나면 ‘흔들’

홍상삼은 두산에게 있어 ‘계륵’과도 같은 존재였다. 2008년 두산에 입단한 홍상삼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위력적인 포크볼을 앞세워 2009년 선발 투수로 9승, 2012년에는 불펜투수로 22홀드와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홍상삼은 마운드 위에서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한이닝 3개의 폭투나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 같은 불명예 기록도 홍상삼의 제구약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년 시즌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홍상삼이 갑작스럽게 멘탈이 흔들리는 이유는 수년 전부터 앓고 있었던 공황장애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군 전역 후 4년 동안 단 2승을 추가하는데 그친 홍상삼은 작년 시즌이 끝난 후 두산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여전히 좋은 구위를 가진 홍상삼은 현역 생활 연장을 원했지만 홍상삼이 가진 마음의 병 때문에 재기가 쉽지 않을 거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홍상삼은 작년 12월 KIA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홍상삼은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1군에 올라와 16경기에서 1승2패4홀드1.72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홍상삼은 팽팽한 승부처보다는 상대적으로 편안한 상황에 마운드에 오르며 구위를 서서히 끌어 올렸다. 두산 시절 많은 관중과 커다란 응원 소리에서 부담을 느껴 왔던 홍상삼에게는 올 시즌의 무관중 경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홍상삼은 올 시즌 유독 친정팀 두산을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홍상삼은 지난 6월7일 두산전에서 6회 1사 후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지만 볼넷으로 진루시킨 오재일이 박세혁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본인이 직접 적시타를 맞지 않았지만 책임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홍상삼은 시즌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공교롭게도 홍상삼이 시즌 첫 패를 당한 날 홍건희와 류지혁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홍상삼은 19일 두산전에서도 4-4로 맞서던 7회에 마운드에 오르며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홍상삼은 2개의 사사구 이후 오재일에게 2타점 짜리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또 한 번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물론 홍상삼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1승4패3홀드3.06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홍상삼이 진정으로 자신 있게 ‘부활’을 이야기하려면 친정 두산을 상대로도 평소와 같은 투구내용을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이미지

두산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26)과 KT 정통파 김민수(28)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2019시즌 KBO리그에서 부각된 투수다. 올해도 1군 전력으로 평가됐지만, 시즌 초 매우 부진했다.

최원준은 2020시즌 첫 1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64에 그쳤다. 추격조에서 패전조로 밀렸다. 김민수는 9경기 7이닝을 막는 동안 11점이나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14.14.

두 팀 감독은 막다른 골목에 선 이들에게 선발 투수의 중책을 맡겼다. 둘은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냈다.

최원준은 지난 18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두산의 고민 5선발 자리에 들어간 것이다. 이용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그의 공백을 메우던 박종기가 2경기 연속 부진한 상황이었다. 최원준은 5이닝 동안 2피안타·2볼넷·무실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앞서 6월 12일 한화전에서도 대체 선발로 나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월 25일 SK전에서는 3회 강판된 선발 유희관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지난해에도 선발 공백을 세 차례 메운 바 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4이닝 이상 던지며 2점 이내로 막았다.

김민수는 6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대체 선발로 나섰다.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 김민수가 사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롯데전에서는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닷새 휴식 뒤 11일 수원 KIA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김민수는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선발진에 안착했다.

지난해 최원준의 좌타자 피안타율은 0.356에 이르렀다. 올해도 불펜에서 던졌을 때 좌타자 피안타율이 0.286로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선발 두 경기에서는 0.200에 불과했다. 6월 25일 SK전에서 좌타자에게 맞은 안타는 1개뿐이었다.

최원준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스피드는 시속 140㎞ 초반이다.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슬라이더의 움직임과 제구가 수준급이다. 18일 KIA전에서 특히 좌타자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더가 일품이었다. 여기에 힘을 뺀 대신, 정확하게 들어간 포심도 효과를 발휘했다. 선발로 나서 긴 호흡으로 타자와 싸운 게 효과적인 투구가 가능하게 했다.

김민수의 반등 맥락도 비슷하다. 이강철 KT 감독은 “불펜투수로 나설 땐 1점도 주지 않아 한다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선발로 등판하는) 지금은 초반 2~3실점은 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던진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민수는 “구원 등판 때 (계속 부진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다. 선발로 나서며 내 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지난해에도 베테랑 좌완 금민철이 부진하자 대체 선발로 뛰었다. 시즌 막판까지 선발로 11번 등판했다. 올해도 선발진 합류를 원했으나, 롱릴리버가 없는 KT의 마운드 사정 탓에 불펜에서 뛰었다. 그러다 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도 내심 선발투수로 안착하길 바라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그에게 기회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7일 ‘KIA 킬러’ 유희관이 흔들린 상황에서 최원준이 18일 경기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2~6번에 포진한 KIA 좌타자 5명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샘슨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롯데 외국인 선발 애드리안 샘슨(29)이 ‘6이닝’ 한계를 깨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샘슨은 9경기 등판해 45.2이닝을 소화했다. 경기당 소화 이닝이 5이닝대에 그친 셈이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5월28일 삼성전(3.1이닝 3안타 2실점)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치르는 1군 첫 실전이었던 만큼 정상참작이 된다. 그러나 6월 이후에도 반전이 없다. 8경기 중 두 차례만 6이닝 이상을 넘겼는데, 그 경기들에선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까지 잡았다. 그러나 나머지는 전부 6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7월로 좁혀보면 더 문제다.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20(15이닝 12자책)으로 계산이 서지 않는 피칭을 하고 있다.

타순이 한 바퀴 돌면 공략당하는 패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샘슨의 경기 초반 기록은 그리 나쁘지 않다. 1~3회 피안타율이 0.269, 피OPS(출루율+장타율)는 0.636에 불과하다. 그러나 4~6회에는 각각 0.404, 1.050까지 급등한다. 스트라이크 비율(66.6→64.6%)로 비교해보면 투구 시 크게 커맨드가 흔들리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볼넷도 4개에서 8개로 솟는 등 타자들에게 분명 패턴이 읽히고 있다.

샘슨은 지난해까지도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5경기(선발 15경기)에 출전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현역 메이저리거’ 타이틀에 걸맞는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며 영입한 자원이었다. 계약 규모로만 봐도 총액 83만9700달러(계약금 33만9700달러·연봉 50만달러)로 총액 8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50만달러)에 영입한 댄 스트레일리보다 몸값이 높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연 후 둘의 희비는 엇갈렸다. 스트레일리는 13경기 중 7차례 QS를 수확하고도 3승에 그치며 승운이 따르지 않는 가운데, 평균자책점 리그 4위(2.07)에 올라 있을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롯데의 선발진 소화 이닝은 리그 최하위(320.2이닝)다. 스트레일리는 82.2이닝으로 타 팀 에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 뒤를 잇는 게 이미 관리 차원에서 한 턴을 거른 ‘막내’ 서준원(61.2이닝)이다. 늦어진 개막으로 인해 페이스 조절에 난항을 겪던 박세웅도 기복 있는 성적표를 쓰며 60.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불펜 부하까지 우려돼 ‘이닝 이터’가 절실한 시점이지만, 샘슨의 체력이 부응하지 않고 있다. 6이닝을 채 넘기기 힘든 외인 투수에 대한 롯데의 고민도 깊어진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맷 윌리엄스 감독이 두산의 우승기념주를 보며 KIA가 언젠가 다시 왕좌에 오를 그날을 꿈꿨다.

윌리엄스 감독은 부임 첫해 KBO리그 감독들에게 와인을 선물하고 있다. 6월말 한화를 시작으로 NC, KT, 키움, 삼성 사령탑을 만나 각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 케이스에 칠레산 레드와인을 넣어 마음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처음 왔는데 나를 좋게 봐주시고 환영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와인투어’ 6번째 주인공은 김태형 두산 감독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17일 광주 두산 3연전 시작에 앞서 김 감독을 직접 만나 마찬가지로 김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나무 케이스에 와인을 담아 선물했다. 사실 와인투어는 그 동안 이강철 KT 감독의 수원왕갈비, 손혁 키움 감독의 소곡주 등 답례품도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답례품으로 소주를 준비했는데, 이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만들어진 특별한 술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두산의 우승기념주에 선물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우승’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갔다. 18일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감독님께 소주를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우승할 때 만들어진 소주라는 걸 들은 뒤 우리도 언젠가 그 자리에서 그런 병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두산의 경우 올해 역시 좋은 라인업과 선수층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 우리 역시 그만큼 경쟁력 있게 경기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KIA는 전신 해태를 포함해 총 11차례 우승컵을 품에 안은 KBO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비록 지난해 7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지만, 구단 첫 외인감독 선임과 함께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4위를 질주 중이다. 5월 20일부터 두 달 가까이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겨울 계약기간 3년에 도장을 찍으며 “KIA가 꾸준한 강팀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닦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과연 3년 안에 윌리엄스 감독이 두산처럼 우승기념주를 다른 감독들에게 선물하는 그날이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광주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트럼프, 폭스뉴스 인터뷰서 바이든 인신공격
“자기가 살아있는지도 몰라…두 문장도 말 못해”
대선 결과 승복? “가봐야 안다” 불복 가능성 제기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늘어 확진자 증가” 주장에
폭스뉴스 “검사 36% 늘 때 확진 194%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트럼프는 지난 3월 2일백악관에서, 바이든은 2월 22일 네바다주에서 모습이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대통령 될 능력이 없다면서 인신 공격했다. [AFP=연합뉴스]
106일 남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인신공격과 일방적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망령 났다고 생각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게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그는 대통령이 될 능력이 없다. 그는 자신이 살아있는지조차 모른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은 두 문장을 말하지도 못한다”면서 공개 행사에서 “프롬프터를 읽고 내려온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비아냥댔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3%, 바이든을 꼽은 사람은 47%였다. 어느 후보도 50% 넘는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기능 검사 시험을 치르자고 인터뷰 중에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기능 검사를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질문이 매우 어려운데 35개 문항 모두 통과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사회자인 크리스 월리스가 “나도 시험을 봤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게 뭐냐고 물으면 코끼리라고 대답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하자 트럼프는 “바이든은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바이든은 이런 인터뷰도 하지 못한다”면서 “아마 바닥에 주저앉아 엄마를 부르면서’ 집에 데려다 달라’고 울 것”이라고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에서 질 경우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봐야 한다, 단순히 예 또는 아니오라고 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훌륭한 패자’가 될 수 있는지 묻는 말에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닥치기 전에는 나도 모른다”면서 “우편 투표는 선거를 망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우편 투표가 선거 부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럴 경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도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트럼프에게 진 뒤 승복하지 않았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진단검사를 많이 해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나라도 우리만큼 검사하지 않았다”면서 “세계가 우리를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검사 수는 37% 늘어난 반면 확진자 수는 194% 증가했다”면서 “단순히 검사가 늘어서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코감기 좀 걸렸다고 검사를 한다”면서 “예컨대 99.7%가 금세 회복하기 때문에 확진 사례 가운데 상당수는 사실 확진으로 볼 필요도 없다”며 심각성을 일축했다.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많은 경우 저절로 낫는데, 검사를 통해 사례를 찾아내 “문제를 만들고 있다”라고도 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에는 하루 확진자가 3만50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주에는 하루 7만7000명까지 치솟아 두 밴 넘게 늘었다. 사망자는 14만 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급증한 일부 주 정부가 경제 활동 정상화를 철회하고 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가는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서 내가 패배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정상화를 지연시켜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여건을 만들려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지지율은 49%, 트럼프는 41%로 나타났다. 바이든이 8%포인트 앞섰다. 지지율 격차는 바이든이 12%포인트 앞선 6월(바이든 50%, 트럼프 38%)보다 줄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바이든을 트럼프보다 더 신뢰한다는 응답은 17%포인트 더 많았다. 인종 차별 문제에서는 바이든이 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21%포인트 더 많았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가 가짜”라고 주장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해수욕장 개장 첫날인 17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안현동 경포해수욕장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절반정도가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 답했다. 이는 지난해(69.7%)에 비해 16.5%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으로 8월 첫째 주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아 올해에도 8월초 여름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취업성공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20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올해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절반 정도인 53.2%가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 답했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61.2%가, 30대 직장인 중에도 절반이상인 50.5%가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이라 답했고, 40대 직장인 중에는 49.7%, 50대이상 직장인 중에는 43.6%가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이라 답했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은 지난해에 비해 16.5%포인트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지난해 여름휴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은 69.7%로 10명중 7명에 달했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53.2%)이 16.6%포인트 더 적은 것이다.파워사다리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않는다(69.5%)’고 답하기도 했다.

반면 올해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인 직장인 중에는 여름휴가 시기로 ‘8월초’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고, 휴가기간은 다소 짧은 ‘1박2일’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시기를 조사한 결과 ‘8월 첫째 주’를 꼽은 직장인이 26.2%로 4명중 1명 정도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둘째 주(16.4%)’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휴가기간은 1박2일의 짧은 기간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조사결과 올해 여름휴가 기간으로 ‘1박2일’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41.1%로 가장 많았고, 이어 2박3일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35.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 ‘3박4일(9.0%)’이나 ‘4박5일(7.5%)’을 계획하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여름휴가 기간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조사 결과 ‘2박3일’ 다녀온 직장인이 3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박2일(31.9%), 3박4일(13.6%), 4박5일(12.3%) 순으로 많았다.엔트리파워볼

한편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어디에서 휴가를 보낼 것인지’ 장소 고민이 가장 컸다고 답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언택트 휴가를 보내기 위한 장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는 것이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민한 것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휴가를 보낼 장소’를 고민했다는 직장인이 58.8%(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를 보낼 시기(36.2%) △야외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26.1%) 순으로 고민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